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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라도식 가지나물

| 조회수 : 6,315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6-07-31 11:00:02
하이~^^

어릴적 엄마가 자주해주시던 가지나물입니다.
친정엄마는 밥위에 가지를 올려서 쪄서 해주셨는데...가지에 밥풀이 묻기도 했구요~

나물이지 무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가지를 쪄서 무친겁니다.
울 둘째(5살)는 이걸 먹어보더니 꿀맛이라고 표현합니다.~ㅎㅎ
우선 가지를 썰어서 5분정도(끓기시작해서) 찝니다.
가지를 통째로 삶을땐 더 오래 찌세요~

통째로 쪄서 손으로 찢어도 되구요~
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쪘더니 간편하고 찌는시간이 더 짧네요~

양념은
다진마늘 1t, 다진파1T, 참기름1/2T, 깨1/2T, 볶은소금1/2T
(수분함량이 많아 평상시 다른무침보다 소금이 더 들어갑니다.)
볶은소금마다 짠맛이 다 다르더라구요, 소금간은 알아서 가감하세요~

이렇게 조물조물 손으로 주물러 드시면 됩니다.
손으로 주물러야 가지의 참맛이 나오는거 같아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6.7.31 1:34 PM

    어릴적 가마솥에 밥 해먹을 때 그렇게 해서 먹었지요
    보니까 옛 생각 나네요
    지금은 가마솥에 찔수 없어 찜솥에 넣고 찝니다

  • 2. 메이루오
    '06.7.31 5:34 PM - 삭제된댓글

    가지를 찐 다음 물기를 짜주셔도 좋아요.
    근데, 좀 식힌 후에 짜야지 찌자마자 짜다가는 손 데요...

  • 3. 저우리
    '06.7.31 6:20 PM

    정말 맛있지요.경상도에서도 잘해먹어요~^^
    저도 어제 요렇게 무쳐서 남편(맛을 모르는 서울쟁이ㅎㅎ)은 젓가락도 안대고 저혼자만 먹었습니다.

  • 4. 이현주
    '06.7.31 7:41 PM

    경상도에서 이리 먹는군요~
    메이루오님처럼 저두 통째로 쪄서 손으로 찢다가 손덴적도 있다죠.
    어릴적 엄마는 뜨거울때 손으로 잘도 하셨는데...

  • 5. Karen
    '06.7.31 8:06 PM

    저 어렸을때 엄마가 많이 해주시던 그 요리....사실은 저희 부친께서 이렇게 요리한 것만 드시는 참에 그것만 얻어먹었다는...밥비빌때 넣어먹으면 그만인데....쩝

  • 6. Terry
    '06.7.31 10:18 PM

    이 것이 경상도 식 이었나요? 저도 좋아하는데...

    저희 집은 충청도 + 이북이었는데도 이 반찬 많이 해 먹었는데....
    이북 음식이 아닌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아마도 충청도 아버지를 위한 엄마의 반찬이었던 듯. ^^
    엄마는 해 놓고도 거의 드시지 않았던 것 같아요.

  • 7. 천하
    '06.7.31 11:53 PM

    쩝~비빕밥에 고추장 넣어 비벼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 8. 이쁜늑대
    '06.8.1 1:04 PM

    어려서 많이 먹어본 가지찜이네요...저희집도 하면 저 혼자 맛나게 먹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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