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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A Taste of Spring

| 조회수 : 3,859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03-01 20:07:00

아는분 댁의 모임에 디저트를 맡게되어 만들어 본 상차림입니다.
특히나 이번 모임은 미국에서 살고있는 Korean American 을 후원하기 위해 모인 거라,
디저트도 우리나라것으로 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음식에 대한 부연설명을 조금 해 본다면...

곶감을 잘게 썰은 것에, 흰색콩 Lima Bean 을 불려 껍질 까고 삶아 빻은 후 체에 내려 만든 고운흰앙금과 꿀을 버무려 Truffle처럼 보이도록 동글동글 빚었습니다.

그 옆에 놓은 나뭇잎, 꽃잎은 홈메이드 흰앙금으로 만든 녹차양갱, 단호박양갱, 그리고 분홍색은 체리쥬스가루를 이용해 색을 냈습니다.  팥양갱은 시판 팥앙금으로 한 덕분에 한결 수월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운 팥양갱은 물론 흰앙금을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나머지 음식은 Ginger Pear Sorbet, 녹차양갱으로 감꼭지를 표현한 감경단, 오미자차, 그리고 약밥입니다.

음식의 색감을 살리려다보니 짙은색 그릇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파릇파릇 초록잎도 놓고한 거라
제목을 글케 붙여봤습니다. 머쓱~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함박꽃
    '06.3.1 8:14 PM

    대단하세요 란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미국에 사시면서도 한국에 사는 저보다 훨 한국적으로 사시는것같아요
    대단하세요

  • 2. 배영이
    '06.3.1 9:00 PM

    멋져요..

  • 3. 비올
    '06.3.1 11:54 PM

    정말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디저트네요.
    감각이 너무 대단하세요.
    정말 훌륭합니다.

  • 4. smileann
    '06.3.2 10:29 AM

    조안님~ 오랜만입니다.^^
    정말 이쁘네요.
    늘~ 대단한 감각~^^

  • 5. 플러스
    '06.3.2 11:30 AM

    볼때마다 놀라는 조앤님의 센~스
    한국적이면서 예쁜 가을냄새가 물씬 납니다.

  • 6. 단비
    '06.3.2 11:32 AM

    언젠가부터 팬이되어 기다렷엇어요..
    늘 센스가 넘치시는...

  • 7. 감자
    '06.3.2 1:03 PM

    와우!!!!!!!!!!!
    저도 은팬이에요^^ (은근 fan or 은밀한..)

    사진만 봐도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다는건 조앤님께도
    축복이겠죠?? 늘 잘 보고있어요!! 고마워요~~

  • 8. dana
    '06.3.2 7:31 PM

    와~, 조앤님, 정말 멋지세요!!!
    근데 정말 궁금해요.
    이 모든 음식의 아이디어는 그때그때 짜내시는 건가요?
    아님, 미리부터 알고 계시던 건가요, 아님, 그때그때 신의 계시로^^?
    부디, 알켜주세요!!

  • 9. Joanne
    '06.3.2 9:07 PM

    글 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dana님, 오미자차와 약밥은 평소에도 가끔 만들어 먹구요.
    양갱이나 다른 음식들은 이번에 처음 해 봤어요. 머리 좀 짜냈지요. ㅎㅎ
    스타일링은 대략 어떻게 놓겠다... 생각은 해 갔는데 막상 닥치니 암담..
    즉석에서 이리저리 위치를 바꿔 놓느라, 그릇에 떡을 떼었다 놓았다~ 약밥도 위치변경을 몇번이나 했는지.. 그 흔적이 역력했답니다. ㅋㅋ

  • 10. 프라하
    '06.3.2 9:36 PM

    저걸 어케 먹여요..ㅜㅜ;;
    존경스럽습니다..ㅎㅎ

  • 11. dana
    '06.3.3 3:49 PM

    조앤님, <바베트의 만찬>이란 영화 보셨어요?
    전 오래 전에 봤는데 조앤님 것 보니까
    그 여자주인공이 생각나요..^^
    그 영화보구서 처음으로 느꼈거든요.
    아, 맛으로도 아름다운 communication이 가능하겠구나, 하는 거 말예요...
    조앤님 고맙고요,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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