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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니2 생일파티-"꼬치부페"라고나 할까요? ^ ^

| 조회수 : 13,604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6-03-01 18:56:34
오늘 주니2 생일파티했어요.
뭐든 꼬치에 끼워주면 더 맛있어하는 아이라서 컨셉을 "꼬치"로 잡았습니다.

어제밤, 집 정리 좀 하고 파티 준비한다고 제가 들썩거리니까 지가 혼자서 뭘 만들더니
현관앞의 화장실에 이걸 붙여놨더군요.
버튼이 세개라 손님들이 항상 화장실에 불을 켤 때 헷갈려하거든요.
자기 딴에 그게 마음에 쓰였나봅니다.



자세히 보시면 "버튼은 룰으세요"라고 적어놨습니다.
애미 눈에는 철자가 틀린 것도 예뻐보입니다.
글도 아직 제대로 모르면서 저러는게 대견해요.(제가 좀 중증이지요 ^ ^:)



주니1파티때 좋은 결과를 가져온 부페식 차림으로 했습니다.
이건 따뜻하게 먹을 음식을 위한 "워머"대용입니다.
호일로 칸을 나눴습니다.



어젯밤에 주니1하고 둘이서 열심히 글루건으로 구슬을 붙인 꼬치입니다.
꼬마손님들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신경 좀 썼습니다.



땅콩쨈 샌드위치을 둥글게 말아서 꼬치에 끼워  딸기쨈을 얹고 참치샌드위치는 종이에 쌋습니다.



과일도 꼬치에 꽂고



김밥
사실 김밥도 꼬마김밥으로 말아서 꼬치에 꼽아볼까하다가
한번도 말아본 적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것 같아서요.
혹시 꼬마김밥 마는 요령이 따로 있나 모르겠습니다.



유부초밥
이건 꼬치에 끼우려면 개나리 봇집 스탈이 되겠더군요.
웃길 것 같아서 패쓰.
어차피 손으로 집어 먹는 건데요.



이건 딹튀김, 치즈스틱, 매운오뎅꼬치를 아까 그 "워머"에 담은겁니다.



이렇게 몇가지로 간단히 차린 파티입니다.



주니2가 아직 어려서 젓가락도 서툴게 사용하니 먹기에 편하고
남은 음식도 지저분해지지 않고
수저도 따로 준비안해도 돼고,

오늘 주니2의 "꼬치부페"는
여러모로 괜찮은 시도였답니다.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주부
    '06.3.1 7:08 PM

    와~ 대단하세요
    꼬치에 구슬을 붙인 센스가 돋보이네요 ^^

  • 2. unique
    '06.3.1 8:14 PM

    오.... 센스가... ^^ 저도 나중에 아이 생일파티때 참고해야겠습니다..끄적 끄적..

  • 3. 월남이
    '06.3.1 10:26 PM

    대단하셔요. 꼬치에 글루건은 압권이네요. 엄마와 글루건 작업한 추억을 주니들이 어찌 잊겠어요?

  • 4. 챠우챠우
    '06.3.1 10:31 PM

    글루건으로 붙인 꼬치 너무 이뻐요 !!!
    정성도 대단하시고...쎈스도 대단하시고...
    메뉴도 딱 애들이 좋아할만한것만 하셨네요.
    흑,전부 다 너무 맛있어보여요.

  • 5. luna
    '06.3.1 11:30 PM

    철자가 틀린 주니맘님의 아이가 제게도 무척 이뻐 보입니다~
    수고하셨네요~
    엄마의 정성이 깃든 음식을 보고 행복하게 미소짓는 모습도 보이네요~

  • 6. 웃자!!
    '06.3.2 12:55 AM

    여기 부페아니었어요?
    우리 신랑 제 옆에서 그러내요.
    "와~ 미치겠다"라구요
    저도 그러네요.

  • 7. 웃자!!
    '06.3.2 12:56 AM

    저희 시부모님 오시면 과일이랑
    밀가루 음식 좋아하시니까
    빵을 님 처럼 해 봐야겠네요.
    아이디어 굳입니다.

  • 8. 웃자!!
    '06.3.2 12:57 AM

    아이디어 만점!!만점!!
    강추!!강추!!
    이유-저렴한 비용으로 호텔 부페처럼 차렸기 때문

  • 9. 웃자!!
    '06.3.2 12:57 AM

    아이디어 만점!!만점!!
    강추!!강추!!
    이유-저렴한 비용으로 호텔 부페처럼 차렸기 때문

  • 10. candy
    '06.3.2 8:04 AM

    배우고갑니다....ㅎㅎ

  • 11. 무수리
    '06.3.2 9:23 AM

    아이디어 좋고 비용 저렴하니 더 좋네요.많이 배우고 갑니다

  • 12. 방콕여사
    '06.3.2 9:56 AM

    너무이뻐요?
    구슬은 어디서 구입하는지요.

  • 13. bluesky
    '06.3.2 10:20 AM

    대단한 정성이십니다....
    이거 울 아들이 보면 절대 안돼요...

  • 14. capixaba
    '06.3.2 10:27 AM

    딹튀김이라고 쓰신 주니맘님도 이뻐요.
    저도 올해 딸내미 생일잔치는 이렇게 해줄까봐요.
    밥 먹이려고 한상 차려줬더니 노느라 잘 안먹더라구요.
    돌아다니면서 집어먹게 이렇게 해줘야겠어요.

  • 15. 리마
    '06.3.2 10:53 AM

    울 아덜 생일 때도 님처럼 해야 겟어요
    꼬치랑 구슬은 어디서 사요??

  • 16. 노처녀식탁
    '06.3.2 10:56 AM

    주니가 너무너무 좋아했을 것 같아요...^^
    글구 화장실 버튼 안내문...너무 귀여워요~

  • 17. 주니맘
    '06.3.2 11:09 AM

    차려놓고 보니 별게 없었는데
    아침부터 준비하고 오후늦게까지 꼬마들 대접하는라 계속 서서 있었더니
    어제 저녁엔 정말 " 아~ 피곤한데" ^ ^였답니다.

    꼬치는 슈퍼에서 한 20개든 것 240원,
    구슬은 동네 문방구에서 색색으로, 모양도 가지가지로 많이 팔아요.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았던 것 같구요.
    사용하고 난 꼬치는 버리고
    구슬을 떼어서 다음에 재활용하려고 뒀답니다.

  • 18. 피카츄친구
    '06.3.2 12:25 PM

    넘 멋지네요..
    꼬치에 구슬... 최고네요..

  • 19. 감자
    '06.3.2 1:02 PM

    제가 주니랑 좀 인연이 많아요^^
    울 남동생..사촌동생 전부 주니에다가 남편도 주니인데 ㅋㅋ

    주니2 생일 축하해요~
    넘 참신하고 예쁜 상차림이에요
    저도 담에 따라쟁이할래요

    카라그릇들도 넘 이뿌네요~~~

  • 20. 비오는날
    '06.3.2 2:26 PM

    세상에나.....

  • 21. 프라하
    '06.3.2 9:38 PM

    엄마의 정성이 물씬 느껴지는 생일상이네요.....
    주니2 너무 행복하겠다...

  • 22. 준준맘
    '06.3.2 11:49 PM

    우와 진짜 멋집니다.

  • 23. 아따엄마
    '06.3.3 1:58 AM

    와~ 대단하세요. 손이 많이 갔을것 같아요. ^^
    근데요... 사과 위아래로 꽂은 별모양, 하트모양은 뭔가요?? 정말 궁금해요. ^^;;;

  • 24. 페퍼민트
    '06.3.3 3:32 AM

    우와~
    꼬치 하나하나에 구슬 붙히신거~
    너무 좋은 아이디언데요!!!
    저도 활용해봐야 겠어요~~~

  • 25. 달개비
    '06.3.3 9:36 AM

    oh! 아주 훌륭합니다.
    저도 다음 딸아이 생일엔 부페로 해야겠어요.

  • 26. 제제의 비밀수첩
    '06.3.3 1:44 PM

    저도 담에 딸아이 생일잔치엔 응용해야겠네요. 얼릉 메모하고 갑니다.

  • 27. 봉나라
    '06.3.3 9:55 PM

    엄마의 센스 1000점. 정성 10,0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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