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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 너를 장터에 돈 주면서 팔리라!

| 조회수 : 6,853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2-17 20:04:56
성격이 이상한 건지 뭐에 하나 미치면? 헤어나오지 못하네요^^
그릇 사는 거에 목숨 걸더니 이제는 장터에 파는 거에 요며칠 미쳐있었어요 ㅎㅎ
옷장도 헐렁 책장도 헐렁~~~

신랑이 회사서 봤는지 핍박이 좀 심했어요...(왜 그러냐구...나중에 집도 서방도 팔어라하면서 ㅋㅋ)
미안한 맘이 좀 들어 새 반찬 준비했는데...(특별한 건 아니지만 제 딴에 용?쓴거라)



시금치 무치고...전 흐물흐물한 게 좋아요^^



된장으로 오이 무치고...소금,고추가루로 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무우청 시래기랑 남은 고사리 나물 된장에 볶고



미역줄기 볶는 것처럼 마늘 참기름 넣고 미역...김,파래,미역 너무 좋아~~~



파,맛살,팽이버섯으로 간단한 전 부치고



감자 볶고...신기하게도 오늘은 안 탔어요^^



쌀 뜬물 틉틉하게 받아 무우 삐져?넣고 냉이국 끓이고...


오기 전에 미리 반찬들 독사진 찍고 있었는데
회식있다 합니다...으으으~(높은 사람 오시기 땜에 못 빠진다고...)


"내 너를 장터에 돈 주면서 팔리라!"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yu
    '06.2.17 8:12 PM

    하하하...
    메모리 카드 지우고 파세요!

  • 2. 퍼랭이천장
    '06.2.17 8:14 PM

    내 너를 장터에 돈 주면서 팔리라===> 요 말씀에 심히 공감갑니다.

    제가 가끔 저희 남편을 " 담배 세보루 언져서 팔아두 담배만 가져갈꺼여~~" 하는 말과 비슷하네용~~ㅋㅋ

  • 3. 버섯댁
    '06.2.17 8:16 PM

    음~ 너무 맛나겠당..

  • 4. 곰부릭
    '06.2.17 8:22 PM

    트하하하~ 그래도 파시면 아쉬울걸요^^

  • 5. 콩콩
    '06.2.17 8:40 PM

    마이 어린이(?)로 아는데...찜!

  • 6. 매드포디쉬
    '06.2.17 8:45 PM

    lyu님^^...메모리 카드 지우고 팔면 구매자 나설까요? ㅋㅋ
    퍼랭이천장님^^...공감 100 ㅋㅋ
    버섯댁님^^...혼자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곰부릭님^^...걍 데리고 살까요? ㅋㅋ
    콩콩님^^...미쳐요...제가^^

  • 7. 안나돌리
    '06.2.17 8:53 PM

    하하하..
    항상 재치로 뭉친 매드포디쉬님..
    너무 재미있으세요^^

    이런 마눌님을 화나게 하면 안 되는 뎅!!!

  • 8. 라일락향기
    '06.2.17 9:13 PM

    한참을 웃었어요.
    저도 공감입니다.

    하지만 내 갖기는 싫어도 남 주기는 아까운(?) 물건이 남편이 아닐런지...

    제 입맛에 딱 맞는 저 반찬 화면에 켜 놓고 저도 밥 먹을랍니다.

  • 9. 고고
    '06.2.17 9:23 PM

    연식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괜찮으면 제가 사갈깝쇼?^^
    헤헤~ 웃자고 하는 말인 거 아시죠?^^

  • 10. 이쁜아이맘
    '06.2.17 9:54 PM

    남편을 파신다는건지?
    카메라를 파신다는 건지?
    이 무딘녀 계속 모르겠네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 11. mulan
    '06.2.17 9:57 PM

    ㅎㅎ 글게... 가끔 팔고 싶기도 하져. 으흐흐...ㅎㅎ

  • 12. 미뉴엣
    '06.2.17 9:59 PM

    ㅎㅎㅎ 오늘은 스뎅식판대신 그릇들이 출동하셨네요...^^

  • 13. soogug
    '06.2.17 9:59 PM

    ㅎㅎㅎㅎㅎ
    너무 간만에 크게 웃습니다.
    "내꺼도 끼워저용~~~~~~~~~~"^^;;;

  • 14. 카페모카
    '06.2.17 10:11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꼽 여기 두고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올리브
    '06.2.17 10:37 PM

    여기서 팔렸다 소문나면
    나도 팔아야지~~~~ 우하하하

  • 16. 꿀단지
    '06.2.17 10:42 PM

    덤으로 제신랑 끼워서 파세염~~!! ㅎㅎㅎ
    마눌말 너무도 안듣는 미련곰팅이 남편인뎅,...델꼬가서 마당쇠로 쓰심 어떨지~~??ㅎㅎ

  • 17. 윤정희
    '06.2.17 10:57 PM

    시원하게 한판 웃었습니다.
    반찬도 잘만드시고
    유머감각도 뛰어나시고, 글도 잘쓰신 님을
    우리모두 볼수있는 TV로 보여달라고 방송국으로 ...... 여러분은 어떠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18. plumtea
    '06.2.17 11:04 PM

    제 남편도 추가하면 더 안 팔릴텐데..ㅋㅋㅋ 반품불가 a/s 불가...

  • 19. 아줌마
    '06.2.17 11:20 PM

    와~~~~~~~
    심히 땡기는디????????
    얼마 언저 줄겅가요
    먼저 돈부터 받음 안 된당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는 사절이구요 ㅎㅎㅎㅎㅎㅎ

  • 20. 샤이
    '06.2.17 11:28 PM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인거죠~~~~~~@@@@!!!!! ㅋㅋㅋ

    몇일후면 이 글이 삭제될것같은 예감....ㅎㅎㅎ

  • 21. hippo
    '06.2.17 11:30 PM

    우리 공구할까요?
    제 남편도 끼워서요.ㅋㅋㅋ

  • 22. 뽀쟁이
    '06.2.17 11:39 PM

    푸하하.. 저 혼자 문 닫고 컴하면서 소리 죽여 웃었네요.. 간만에 신랑이 애랑 거실서 놀아주고 있는데.. 공감이..
    된장하고 오이랑 무치면 정말 맛있어요? 음.. 한번도 안 해봐서.. 나중에 기회 되시면 꼭 레시피 올려 주세용.. .저도 한번 무쳐 보고파용~

  • 23. 다빈모
    '06.2.17 11:41 PM

    너무 재밌는 표현이에요. 전 그래도 끼고 살아야 하는 줄 알았는데... 파는 거 좋겠는데요... ㅋㅋㅋㅋㅋㅋ

  • 24. 손톱공주
    '06.2.17 11:46 PM

    완전 웃었습니다.ㅋㅋㅋ 저는 아직 신혼이라 좀 두고 봤다가 팔겠습니다. 푸헤~

  • 25. 푸우
    '06.2.17 11:49 PM

    ㅎㅎㅎㅎ 전에 옥션에서 자기를 물건으로 내걸고 경매에 붙인 사람이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있었어요,, 낙찰가가 얼마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ㅎㅎ 재밌어요,,

  • 26. 김미옥
    '06.2.18 12:20 AM

    음식솜씨가 좋으신거같네요^^

  • 27. QBmom
    '06.2.18 12:35 AM

    푸하하하
    완전 웃겨요

  • 28. 소박한 밥상
    '06.2.18 3:06 AM

    (서방님이)맞는 말 하신 거 같은데...=3=3=333

    (잘 먹여 통통한 신랑)팔았다가
    프리미엄 붙여 되사와야 하는 불상사가 혹 생길까 걱정이 되기도 ??? ^0^

  • 29. 매드포디쉬
    '06.2.18 9:39 AM

    에고고...신랑 판다고?하니까 너무들 좋아하시네요 ㅋㅋ
    어제 생각보다 일찍 오고 술도 적게 마셔서
    좀 지켜볼려구요^^
    모두들 서로 사랑하시면서 사세요^^

  • 30. remy
    '06.2.18 12:39 PM

    저에게 착불로 보내주세요.. 심하게 마당쇠가 필요합니다...
    밥 먹여주면서 뱃살 빼줍니다..............................
    패야할 장작이 산더미 같구, 눈 녹으면 농사도 짓어야 하는데........ 남자가 피료해...-.-;;;
    뱃살 빼는덴 장작패기가 최고입니다~~ 효과본 울동네 아줌마 아저씨들 많으십니다....ㅎㅎㅎ
    가을에 뽈록했던 배가 겨우내 없어져 물어보면 모두들 겨우내 땔감할 장작패다 보니 뱃살이 빠졌다구...
    그리고 여름내 또 뱃살 뽈록히 만드시구,, 다음해 봄되면 없어지구....킬킬킬..
    저두 효과를 쪼메 본 장작패기이지만 워낙 여자가 하기엔 힘든 일이라....흐흑~~

  • 31. 칼라
    '06.2.18 8:54 PM

    *^^* ㅎㅎㅎㅎ

  • 32. thotholover
    '06.2.20 2:47 AM

    처음엔 무슨 소린가 하다가 정말 엄청 웃었읍니다.
    덕분에 스트레스가 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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