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맘대로 집에서 만드는 휴계소 감자구이

| 조회수 : 10,61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6-25 08:41:51

'휴게소 감자구이'

여행가다 휴게소 들르면 꼭 사먹는 메뉴중의 하나일 겁니다.

집에서 해먹고 싶은데 귀찮으니 이렇게라도 한 번 사먹게 되는거죠.


어제 가족들 간식으로 휴게소 감자구이를 만들었어요.

하지 무렵에 캔 감자를 하지 감자라고 하죠.

이맘때 나오는 감자는 뭘해먹어도 맛있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살찔까 걱정된다고 하지만

맛있을때 먹어줘야 우리 농산물에 대한 예의 입니다.^^


ㅎㅎㅎ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해요.





간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이렇게 꼬지에 끼어봤어요.

ㅎㅎㅎ 고기도 아닌것이 감자가 꼬지에 들어갔네요^^





사실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거죠.

어머님 너무 잘 드시네요^^

휴게소 감자구이 재료:

작은 감자 12개 정도, 소금 1t,설탕 2T,물2T,버터 2T 필요합니다.



휴게소 감자구이 만드는 법

-감자 껍질을 벗겨 소금을 뿌려 쪄준다.

-찐감자를 버터를 녹인팬에 노릇하게 굴려준다.

-설탕시럽을 만들어 뿌리고 한번 더 굴려준다.

-꼬지에 끼우거나 접시에 담아낸다.


너무 간단하죠.

귀찮아서 그렇지^^


감자 12개 입니다.




손바닥에 3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감자는 대 , 중, 소 , 아주작은 알감자로 나뉘어지지요.





큰 감자는 볶음이나 찜요리 할때 많이 사용하고

중간 감자는 쪄먹기 좋고요.

앞의 작은 감자가 휴게소 감자 크기 정도 됩니다.

더 작으면 껍질체 조려먹는 알감자가 되겠죠.





대 중 소

경빈엄마 용 썼습니다.^^





작은 감자 껍질을 벗겼어요.





채반에 올리고 소금을 살짝 뿌려주고 뚜껑을 닫아 찝니다.



설탕시럽을 만들어요.

설탕 2T




물 2T 넣고 녹여줍니다.



녹여주면 걸쭉하죠.이게 시럽입니다.




이 감자는요?

쪄먹고 남은 감자인데요?

굴러다니기에 껍질을 벗겨 같이 휴게소 감자구이 만드려고 해요.

껍질을 벗겨 썰어주었습니다.





감자가 쪄졌습니다.





아이들 빵에 발라 먹는 버터예요.




널찍한 팬에 1T 넣고 녹인뒤




감자를 넣고 굴려줍니다.

쪄먹고 남은 감자도 썰어 넣었어요.

약불로 해야겠죠?




노릇해질때까지 굴려주세요.





최대한 약불로 하면서 굴려주어야 합니다.




이정도 되면 좋겠죠.




시럽을 붓고 슬슬 굴려주세요.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꼬지에 끼워 접시에 담아 내놓으니 근사한 간식이 됩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6.25 9:52 AM

    전 작은 감자를 깍아서 팬에 꽉차게 담은 후 소금을 뿌리고 물을 자작하게 넣고 포도씨유를 두른 후 뚜껑닫고 중불에서 익혀요..
    수분이 모두 날라갈즈음에 바닥면은 노릇하게 익어 있더라구요..그때 뒤집어서 노릇하게 될때까지 뚜껑열고 구운 후 달달한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설탕 살짝 뿌려주고 아니면 그냥 먹어요..
    버터를 좋아하는분은 경빈마마님 레시피가 아주 좋겠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

  • 2. miyuuu
    '13.6.25 2:07 PM

    오오오!! 완전 맛있을것 같아요!!
    오늘 간식으로 따라해보겠습니다 ^^

  • 3. 아베끄차차
    '13.6.25 2:41 PM

    마침 집에 햇감자 한상자 도착해있어요~~
    오늘 저녁 야식으로 해먹어야겠어요ㅎㅎ
    휴게소 감자구이 너무 좋아했었는데 잊고 있었네요^^

  • 4. 겉보리
    '13.6.26 12:29 AM

    마침 햇감자 한상자 주문했는데 감사히 저장해요.^^

  • 5. 토끼
    '13.6.26 2:25 AM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입니다.
    저는 꽂이가 매우 궁굼해요.
    어디서 판매하나요?

  • 6. 블루벨
    '13.6.26 5:40 AM

    정말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웠네요.~
    싹 나려는 감자들 살려서
    맛있게 잘 해먹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8 참새식당 오픈 1 스테파네트67 2025.05.25 423 0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2 방구석요정 2025.05.25 507 0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7 늦바람 2025.05.24 1,050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5,308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6 인생 그 잡채 2025.05.20 5,819 2
41143 더워지기전에 10 둘리 2025.05.19 6,123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123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387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6,976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759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300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407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694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480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33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210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386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100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558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646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826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70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485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587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170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24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63 4
41121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46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