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자밥

| 조회수 : 6,79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1-24 18:57:57

 

 

오늘 아침 메뉴는 감자밥 이었습니다.

 

이게 뭔 청개구리 밥상인지......

감자 흔한 제철에 감자국, 감자조림, 감자볶음 타령할때는 딴청이더만

웬일로 요즘 감자찌게까정 올라온다 싶었더니

 

감자가 싹이나고 잎이나서 말라 뒈지기 일보직전이더라는......

그려~  올 초여름엔 고구마밥이 나오겠구나~

고구마가 벌써 싹이 나더만...... ㅠㅠ

 

 

 


더 열이 받는 것은

그노무 감자밥 먹고 아침부터 지게로 땔깜을 해나르는데

뒷꽁무니에서는 한국형 고리타분한 발사체가 ......

 

그렇게 추진체가 꽁무니에서 작동하는 와중에

엔진톱은 기를 빼앗겨서인지 푸르륵거리고

결국은 죄다 뜯어내 수리를 해야 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ㅠㅠ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박
    '13.1.24 8:44 PM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하는 밥상이에요..
    다음에는 감자밥 어떻게 하는 건지 가르쳐주세요.

  • 게으른농부
    '13.1.26 6:05 AM

    밥할때 그냥 감자 까서 쌀위에 올리시면 되는줄로 아옵니다. ^ ^

  • 2. 미도리
    '13.1.24 9:14 PM

    저런 밥상. 엄마가 차려 준 밥상. 매일 아침 먹고 싶네요.
    그런데 이젠 내가 엄마가 되어버렸다는...ㅜㅠ

  • 게으른농부
    '13.1.26 6:06 AM

    엄마표 밥상은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모양입니다. ^ ^

  • 3. 작은언덕길
    '13.1.24 9:53 PM - 삭제된댓글

    '그려~ 올 초여름엔 고구마밥이 나오겠구나~
    고구마가 벌써 싹이 나더만....'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ㅎㅎ

    달걀 프라이가 넘 맛나 보이네요.^^

  • 게으른농부
    '13.1.26 6:07 AM

    ㅎㅎㅎ 고구마가...... ㅠㅠ
    모처럼 달걀프라이를 먹었습니다.
    겨울은 추워서 달구들이 알을 적게 낳거든요. ^ ^

  • 4. 달려라bj
    '13.1.24 10:48 PM

    감자가 싹이나고 잎이나서 말라 뒈지기 일보직전이더라는......
    전 여기서 빵 터졌어요 ^^*
    아이고 야밤에 웃고 갑니다 농부님 화이팅

  • 게으른농부
    '13.1.26 6:07 AM

    ㅎㅎㅎ 즐겁게 웃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화이팅~ ^ ^

  • 5. aloka
    '13.1.24 11:37 PM

    저 역시 '감자가 싹이나고 잎이나서 말라 뒈지기 일보직전이더라는......'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게으른농부
    '13.1.26 6:08 AM

    에구~ ㅋㅋ 보잘것없는 글에 웃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

  • 6. 둥이모친
    '13.1.25 11:31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저랑 똑 같으실까.
    카레하면서 감자듬뿍.
    감자가 싹이나서 잎이나려고 해요.
    그 맘 아시면 그냥 쫌 이뿌게 봐 주시고..드셔주세용^^

  • 게으른농부
    '13.1.26 6:09 AM

    뭐 이뿌게 봐 줄 것도 없습니다.
    맞기전에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죠~ ^ ^

  • 7. 굿라이프
    '13.1.25 2:57 PM

    ㅋㅋㅋ 감자가 싹이나고 잎이나서 말라 뒈진다고요? ㅋㅋㅋ 맛나겠어요~

  • 게으른농부
    '13.1.26 6:09 AM

    ㅎㅎ 모처럼 감자를 얹은 밥을 먹었더니 맛이 괜찮던데요. ^ ^

  • 8. vvvv
    '13.1.25 3:40 PM

    깻잎 반찬이 아주 맛깔스러워 보여요. 글 주제와 상관 없이 뻘 댓글 ㅋ

  • 게으른농부
    '13.1.26 6:11 AM

    제가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이라 -채식위주로 가는 와중에도- 양파와 깻잎은 매일 먹는 중입니다.
    요즘처럼 옥수수사료로 키운 가축의 육류의 폐해를 중화시키는 것이 깻잎이라 하더라구요. ^ ^

  • 9. 부관훼리
    '13.1.26 1:26 PM

    제트엔진을 다시고 이동하셨군요. ㅋㅋㅋ 추진력은 역시 감자가... ㅋㅋㅋ

  • 그럼에도
    '13.1.26 2:45 PM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

  • 게으른농부
    '13.2.6 8:43 PM

    한국형 발사체사업에도 감자가스를 추천해 봐야 할까요? ㅋㅋㅋㅋ

  • 10. 민재양
    '13.1.31 9:50 AM

    감자밥 영양밥으로는 최고죠~~

  • 게으른농부
    '13.2.6 8:43 PM

    밥에 감자 고구마 밤 콩...... 이런것들 정말 너무 좋아요~ ^ ^

  • 11. 간장게장왕자
    '13.4.1 5:28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2 22흠 2025.05.25 747 0
41148 참새식당 오픈 4 스테파네트67 2025.05.25 1,375 2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2 방구석요정 2025.05.25 1,491 1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7 늦바람 2025.05.24 1,617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5,498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7 인생 그 잡채 2025.05.20 6,047 2
41143 더워지기전에 10 둘리 2025.05.19 6,202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247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457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7,068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790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422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482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726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506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60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267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410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160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587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690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863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86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507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603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195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42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8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