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에 굴 버섯 전골 어때요?

| 조회수 : 11,04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2-15 09:09:07

굴 버섯 전골.

이름만 들어도 온 몸이 시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굴이 제철이죠.

생굴을 먹어도 맛있고 굴김치를 담가 먹어도 맛있지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버섯과 함께 보글 보글 끓여낸 굴 버섯 전골은 어떤가요?

버섯과 콩나물 무 두부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에 굴만 넣은 겁니다.

다시물을 끓인 육수에 다대기 한 스푼만 풀면 시원하고 칼칼하게 먹을 수 있는

굴 버섯 전골입니다.

바로 익혀 빨리 먹어야 하는 굴 버섯 전골 끓이기도 쉽습니다.

다른것 필요없이 김치만 있으면 됩니다.

보글 보글 끓고 있는 냄새도 어찌나 맛있던지.

"엄마 뭐 끓여요?." 하는 아이들.

버섯과 굴 콩나물 무 두부 까지 뭐하나 안좋은 재료가 없어요.

굴 버섯 전골재료는

굴 300g,콩나물 150g,느타리버섯 200g,enqn 150g(1/3모) , 무 150g,청양고추 1개 파 조금 ,
다시마 1조각, 다시멸치 15섯 마리 정도

소금 1/2T,마늘 1/3T,다대기 1T 또는 고춧가루 1/2T 정도 필요합니다.

굴은 연한 소금물에 씻어 건져둡니다.

버섯도 결대로 갈라주고요. 콩나물도 씻어 둡니다.

다시물을 낼 기본 재료입니다.

무와 다시마 다시멸치 이 3가지만 있으면 맛있는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두부 1/3모 정도 됩니다.

다대기 한 스푼

육수 끓이기 전에 무는 먹기 좋게 썰어넣습니다.

센불에서 10분 정도 끓여낸 육수 입니다.

뚝배기에 육수를 붓고요.

건져낸 무는 먹기 좋게 썰어 다시 육수에 넣어줄겁니다.

무를 넣고 소금을 넣어 국물의 기본 간을 맞춰줍니다.

콩나물을 가운에 넣고

가장자리로 두부와 버섯을 돌려 넣어주고

다대기를 풀어줍니다.

마지막에 굴을 올려 한소큼 끓여내면 됩니다.

바글 바글 맛있게 끓고 있는 굴 버섯 전골

이렇게 받침 받쳐 상에 올려 국자로 각자 떠 먹으면 되죠.

호호~~불어가며 먹는 이 맛이란?

굴 300G 으로 밥상이 뜨끈하고 시원합니다.

주말 밥상에 굴 버섯 전골 어떤가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연두
    '12.12.15 11:43 AM

    제도 굴 참 좋아하는데^^ 저희집은 순두부로 잘먹어요~~♥

  • 경빈마마
    '12.12.16 7:23 PM

    아하 순두부도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 2. 피츠커피
    '12.12.15 3:35 PM

    생굴도 먹고 싶고, 굴버섯전골도 먹고 싶네요. 사진과 레서피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2.12.16 7:24 PM

    사진이 많아야 얼른 알아보기 쉽잖아요^^

  • 3. 선인장
    '12.12.15 3:36 PM

    우와.
    누구나 다 만들수 있을거 같은 전골이네요..
    이번주 모임메뉴 걱정했는데..포스팅 보고 바로 정했답니다..
    다대기 대신..고추가루 넣으면 되나요?

  • 경빈마마
    '12.12.16 7:24 PM

    그래 맛있게 해드셨나요?
    고춧가루 넣고 칼칼하게 해드셔도 되요.
    안넣어도 되고요.

  • 4. 토실이아줌마
    '12.12.15 4:48 PM

    우와~ 여기서 굴만 빼도 맛있겠네요
    (제가 굴을 별로...^^;)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2.12.16 7:24 PM

    굴만 빼도 맛있죠.
    채소 듬뿍 넣으세요.

  • 5. 이피제니
    '12.12.15 5:08 PM

    오래동안 못 먹은 싱싱한 굴 보니 굴 킬러 마음이 심히 괴롭네요
    굴한번 먹으면 40개는 혼자 거뜬히 먹거든요
    여기는 굴이 너무 비싸서 연말이나 파티 때 먹을 수 있는 고급 요리예요
    그렇지 않고도 어제 남편한테 굴먹고 싶다고 했는데....

    경민마마님의 열렬한 숨은 팬으로 항상 응원합니다

  • 경빈마마
    '12.12.16 7:25 PM

    감사합니다.
    요즘은 제철이라 마음놓고 먹을수 있어 좋네요.
    김장때 굴이 인기죠^^*

  • 6. 플럼스카페
    '12.12.16 10:35 PM

    저 다대기가 느무느무 궁금하다는....
    전골의 방점을 찍는 것은 다대기인 거 같은데 말이죠.흠...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 7. 미조
    '12.12.16 10:46 PM

    너무 맛나보이네요 ㅜㅜ 한술 뜨고 싶어요

  • 8. 가벼운
    '12.12.17 8:45 AM

    와,,,오늘 저녁 메뉴로 간택 되었습니다....^^
    음식도 맛나보이게 잘 만드시고, 사진도 맛깔스럽게 잘 찍으시네요~

  • 9. Xena
    '12.12.17 12:08 PM

    전골 좋아하는데 왜 굴을 넣을 생각을 안했을까요?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 10. MsPurple
    '12.12.26 3:49 AM

    저도 낼 추운날 요거 함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2 22흠 2025.05.25 929 0
41148 참새식당 오픈 4 스테파네트67 2025.05.25 1,489 2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2 방구석요정 2025.05.25 1,643 1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7 늦바람 2025.05.24 1,703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5,531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7 인생 그 잡채 2025.05.20 6,085 2
41143 더워지기전에 10 둘리 2025.05.19 6,224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271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476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7,090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810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453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496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739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518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68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283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424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178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603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708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878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92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516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610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210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49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87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