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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검은깨 쉬폰.. 그리고 카다몬 커피..

| 조회수 : 9,00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8-21 06:18:47


안녕하세요!! 유럽 시골에서 두번째 소식을 전해요.!!

한국은 가을 장마라 하던데.. 다들 피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슬로베니아는 지금 늦더위가 시작이 되었는지 오늘 온도가 36도 씩이나 
올라갔습니다. 내일도 그렇고 낼 모레도 여지없이 30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네요.
아직 우리집 애들은 방학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긴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2주정도 더 남았네요.  그래도 학교갈 준비를 하느라 
오늘은 가방, 실내화를 빨고 널었습니다. 해가 쨍~혀니 금방 바싹 말랐습니다.
책도 사야하고, 공책이며 새학기 준비를 해야하고 그 책과 공책도
일일이 다 비닐로 싸야 합니다. 애가 둘이니 그것도 일이네요.
여튼 전 개학날만 꼽고 있습니다.

요 검은깨 쉬폰은 봄에 찍어둔 사진입니다.
구수하니 달지도 않고, 한판 굽고나면 
개눈감춘다. 뭐 이러면서 곰방 없어지네요. 
맛있는 것은 알아가지고...


한컵은 240입니다.

 

중력분 70g

전분 10g

달걀 노른자 5개

갈색 설탕 20g

검은 깨 페이스트 20g

물 60g

식용유 40g

설탕 90g

계란 흰자 6개


옵션 으로 참깨 한큰술 또는 검은깨 한큰술 반반하셔도 좋습니다.

 

160 도에서 45분 구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
.

한국에선 아침이 일단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하루가 시작이 되었는데.. 이젠 요 터키쉬 커피이거나, 유럽식 커피를 마셔야
커피를 마셔구나!! 합니다. 입맛이 유럽 커피에 젖어네요.

며칠 전 비엔나에서 별 다방 커피를 마셨는데 ..
영~ 허전해 다시 커피숍에 가서 유럽커피 마셨습니다.
진~허니 커피를 마셨구나 했네요.
이젠 별 다방 커피도 소용이 없네요. 

가끔 터키쉬 커피를 즐기기도 합니다. 
 이 커피의 매력 또한 헤어나오지 못하는 맛입니다.

준비는 요 " 체즈베" 필요하고  이름은 터키쉬로 통하지만 
이아이는 보스니아 에서 건져왔습니다 보스니아 장인이 한 두두림 한 두두림으로 만든 걸로..

 그리도 고운 커피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카다몬"
도 넣었습니다.





물과 커피 그리고 카다몬을 넣고 끓였습니다.
일명 핀란드식 커피네요.
핀란드 사람들은 어디에도 무엇에도 카다몬과 시나몬을 많이 넣는다 합니다.

그렇게 다 때려 넣고, 기다립니다. 옆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보이시나요?? 커피가 올라 옵니다. 그러면 잽싸게 불에 떼어다 하고 다시 불에 올리고를 
세번 합니다..  첨엔 진하다 생각하지만 이맛 매력에 푹~ 빠지면 
헤어 나올수 없습니다. 










완성된 커피 !!
커피향과 카다몬 향이 느껴지시나요??
선선한 날씨에 마시면 더 좋습니다.

이상 유럽 시골입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바다
    '12.8.21 6:36 AM

    사진에서 보이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열기만 봐도 진한 향이 느껴져요 ^^ 혹시 커피 마신 후에 남은 지꺼기로 보는 점을 보신 적있으세요? 예전에 어느 영화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 야보코
    '12.8.21 7:41 AM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남은 앙금으로 점을 친다 했지만 .. 전 알수가 없네요. ㅎㅎㅎ 그리고 터키어라..ㅎㅎ
    날씨 선선해지면 함 도전해보세요. 카다몬 향도 아주 괜찮습니다.

  • 2. 저녁바람
    '12.8.21 10:06 AM

    카다몬은 처음 들어본 이름이네요. 한국의 어떤향과 비슷할까요?
    저도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라떼나 마끼야또에도 꼭 에스프레소 추가해서 마시는데
    그걸 마셔야 머릿속이 쨍! 하고 깨이는 기분이 드네요 ^^

  • 야보코
    '12.8.21 3:59 PM

    카다몬은?? 한국과 비슷한 맛을 찾기란 어렵군요. 쯤 시나몬향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만 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두 그래요. 진한 커피를 마셔야만 머리속이 쨍 !! 해집니다.

  • 3. 비단박하
    '12.8.21 10:21 AM

    저도 카다몬은 첨들어봐요.
    검은깨 쉬폰 레시피좀 알려주심 감사
    집에 검은깨가 많은데 많이 먹어지지가 않네요.

  • 야보코
    '12.8.21 4:04 PM

    레서피는 위에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옵션으로 검은깨와 참깨와 함께넣으셔도 돼요.
    그리고 검은깨 페이스트를 넣는것인데... 한국에서도 구입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4. 레인보우
    '12.8.21 10:31 AM

    오늘같은날 저 커피가 참 잘어울릴듯요..
    저도 검은깨 쉬폰 레시피가 궁금해요..
    쉬폰과 찐한 커피 한잔하면 기분 좋겠네요~

  • 야보코
    '12.8.21 4:09 PM

    레서피는 위에 다시 올렸습니다.

    찐한 커피 한잔하시고 혼자 즐기는 여유도 꽤 좋습니다.

  • 5. 꿈꾸다
    '12.8.21 10:57 AM

    그린카다몬이 있는데 만들거나 먹어보기 전이에요.
    안그래도 커피가 간단하구나 싶었는데 저렇게 껍질 깨고 속에것만 쓰는가봐요.
    녹색 그대로 갈려고 했어요..ㅎㅎ

  • 야보코
    '12.8.21 4:07 PM

    안에 씨만 넣습니다. 쯤 다져서 ... 커피를 매우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기분전환이 될것같습니다.
    좋은 시간 가지세요.

  • 6. 나우루
    '12.8.21 11:18 AM

    커피를 봤는데도 침이 꿀꺽 나오네요 ㅎㅎ

  • 야보코
    '12.8.21 4:09 PM

    전 사진을 올리면서 커피향에 취하는 것같았습니다.

  • 7. 로곰도리
    '12.8.21 3:09 PM

    카운터 위에 있는 엄마가 만든 검은깨쉬폰을 먹을 수 있다니 야코보님네 식구들 부러워용~
    터키쉬 커피는 못 마셔봤지만 그와 비슷하게 진하다는 알메니안 커피는 대접받을 뻔 하다
    카페인 민감증이 있는 사람은 안된대서 냄새만 맡았어요. 스읍 흐음~~ㅋㅋ진하더군요.
    이쁜 주전자에서 끓는 커피향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검은깨쉬폰 저도 먹고싶어요,
    레시피 좀 공개해주세요~~:)

  • 야보코
    '12.8.21 4:12 PM

    레서피는 위에 수정해서 올려드렸습니다. 유럽에서 터키쉬커피 달라하면 다 체즈베에 커피를 담아 나옵니다.
    제가 느끼는 맛은 신맛이 난다고 할까?? 기존에 우리가 아는 커피맛과는 참으로 다른 맛입니다. 제가 신맛난는 커피가 좋아져버렸습니다.

  • 8. 봄날의빙수
    '12.8.21 5:35 PM

    오메.. 슬로베니아.. 작년 유럽여행 중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손꼽는 곳입니다. 시장에서 주방도구도 사고 아이 동화책도 사면서 즐겁게 관광했었는데. 글 다 읽기도 전에 슬로베니아 다섯글자에 맘이 설레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 야보코
    '12.8.21 5:48 PM

    슬로베니아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여느 도시와는 다르게 쯤 아기자기한 맛은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트램이 있었는데.. 없애고 나더니 다시 트램을 만든다 하던데... 그러면 더 앤틱한 도시가 될 것같습니다.

  • 9. 피츠커피
    '12.8.22 10:41 PM

    검은깨 쉬폰...오늘 아이들 간식으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슬로베니아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 야보코
    '12.8.24 9:03 PM

    아이들이 맛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해야 할텐데.. 행복한 주말 되시길...

  • 10. 도시락사랑
    '12.8.29 12:43 PM

    검은깨쉬폰 넘 좋아라하는데 함 만들어 봐야겠어요~ :)

    훔.. 검은깨 패이스트는 어디서 구해야할지...

  • 11. 샤리이
    '12.11.13 12:50 PM

    검은깨 요즘 빵에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맛나구요 저도 시도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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