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온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 통오징어 찜.

| 조회수 : 14,897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8-12 08:46:39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축하드립니다.

 

요즘 런던 올림픽 경기때문에 특수 맞은 야식 식당들이 많다고 하죠.

특히 치킨집 전화는 불이 날 지경이였다는데 덕분에 땀흘리는 보람이 있었을 겁니다.

 

가족들과 올림픽 경기 마지막 응원을 하는 자리에도 역시 먹거리가 있어야

더 흥이 나고 재밌습니다.

 

그 중에 한가지 그냥 찌기만 하면 되는 간단 술안주 통오징어 찜을 준비해 보세요.

 

 

2012년 3월 13일 월요일 새벽 5시 런던 올림픽 페막일이 딱 하루 남았습니다.

끝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자리에 입이 즐거운 술안주 통오징어 찜을 올려봅니다.

 

통오징어 찜은 

나홀로 싱글남도

나홀로 싱글녀도 

대학생 자취생도

눈감고 할수 있는 간단 요리 입니다.

 

싱싱한 오징어를 구입하여 밀가루 한 줌 넣고 다리 부분을 중심으로 문질러 주고

깨끗하게 헹궈준 뒤 김 오르는 찜솥에 넣고 30분~40분 정도 쪄주면 됩니다.

 

 

 

맛있겠죠?

예쁘죠?

 

 

 

먹기 좋게 썰기만 하면 되니 요리 끝!!!

 

 

 

친구들과 어울려 막걸리 한 잔 하면서

마지막 런던 올림픽을 응원해 보세요.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해주니 올림픽이 더 즐겁습니다.

 

 

 

저는 적게 써는 것보다 큼지막하게 썰어 먹는것 처럼 먹는게 좋아요.^^ 

 

 

싱싱한 오징어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오징어의 크기와 갯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

 

 

 

딱 10 마리가 배송되어 왔어요.

40,000~50,000원 사이면 싱싱한 활 오징어를 구입하여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냉동이 아니다 보니 때깔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리도 싱싱하여 살아 움직이는것 같아요.

 

 

일단 5섯 마리만 쪄먹고 나머지는 국 끓여 먹고 오징어 볶음밥 해 먹을겁니다.

 

우선 오징어 다리 부분쪽에 밀가루 한 줌 넣고 깨끗하게 문질러주고 맑은 물로 헹궈주세요.

 

 

다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주물럭 거려 불순물을 빼주세요.

 

 

밀가루가 없다면 소금도 괜찮습니다.

 

 

맑은 물로 몇 번 헹궈준다음

 

 

 

먼저 물을 끓이세요.

 

물이 팔팔 끓을때 뚜껑을 열고

 

 

 

오징어를 나란히 넣어주면 되겠죠.

 

 

 

김이 나기 시작하면서 30분~40분 정도 쪄주면 됩니다.

세상에 처음에 넣을땐 제법 큰것 같더니만 익고 나니 쪼구라 들어 작아졌어요.

 

 

 

나란히 익은 자태가 이쁘죠?

먹고 싶은 통오징어 찜입니다.

 

 

3마리 2마리 따로 썰어 접시에 담았습니다.

이렇게 찌면 내장도 맛있더라구요.

 

 

 

구수하고 쫄깃한 통오징어 찜

초고추장과 열무김치로 런던 올림픽 선수단을 끝까지 응원합니다.

 

 

 

맛있는 통오징어 찜.

가족끼리 한 번 쪄드세요.

집에서 해먹으면 가격도 저렴하고 하기도 쉽고 맛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al
    '12.8.12 9:34 AM

    오징어 내장도 먹을수 있는건가요? 이렇게 먹으면 맛이 어떨지 궁금해요 오징어가 싱싱해야만 할수 있는거겠죠?

  • 2. 지니
    '12.8.12 12:19 PM

    전 통오징어찜에 초고추장!! 진짜 맛있겠어요. 통오징어찜 정말 쉬운 건데, 오징어를 구하기 힘들어 못해먹네요.

  • 3. janoks
    '12.8.12 4:02 PM

    간단하고 먹음직스럽네요. 윗님처럼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이 있을까요.
    오징어 킬러인데 여기서는 구하기 힘들어 못해 먹어요

  • 4. 게으른농부
    '12.8.12 8:10 PM

    ㅎ~ 요거 아내가 술안주거리가 없으면 이따금 해주는 것인데
    이따금 한번 먹어보면 진짜 맛있죠. ^ ^*

  • 5. 수산나
    '12.8.13 1:18 AM

    식당에서 한마리에 18000원주고 먹어봤어요

    생각보다 너무 맜있었는데 가격땜에 놀랬어요

    살아있는거라 비싼거군요

  • 6. 그럼에도
    '12.8.13 8:44 AM - 삭제된댓글

    저는 10여분 쪄서 먹었는데 내장이 흐르고 물컹거려서
    내장 긁어내고 먹느라 의외로 맛없게 먹었어요.ㅠㅠ
    3,40분은 쪄야 하는 것이었군요.
    다음 기회에 다시 시도해 보렵니다.^^

  • 7. 마토
    '12.8.14 12:48 AM

    이 글을 보고 오징어 사서 오늘 저녁에 해줬더니,
    신랑이 개콘 정여사 목소리로, 이거 그냥 맛있느게 아니라, 너무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오징어 먹물이 고소한게, 게딱지 안에 있는 내장 맛이 나서 깜짝 놀랬어요.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2 22흠 2025.05.25 1,269 0
41148 참새식당 오픈 4 스테파네트67 2025.05.25 1,726 2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2 방구석요정 2025.05.25 1,872 1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7 늦바람 2025.05.24 1,861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5,591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7 인생 그 잡채 2025.05.20 6,139 2
41143 더워지기전에 10 둘리 2025.05.19 6,245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307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493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7,114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820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481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515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754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524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72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292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431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188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611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721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887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95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521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614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219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52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90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