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비름나물이 요즘 제철입니다.
언뜻 보면 풀같아 도시민들은 잘 모를수 있습니다.
비름나물은 논둑이나 길가 가장자리 또는 밭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여름채소 입니다.
비빔밥에 빠지면 서운한 나물로 연한 잎을데쳐 삼삼하게 무쳐놓으면 맛있습니다.
비름나물을 먹으면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장명채'라 불리기도 합니다.
맛이 담백해 쓴맛이 없으며, 찬성질을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양이 제법 된다면 데쳐서 말려두었다가 묵나물로 볶아먹어도 좋겠습니다.
비름나물로 만든 뚝딱 반찬 4가지 입니다.
된장찌개도 잘박하게 끓여내니 목넘김이 부드럽고 맛있네요.
고춧가루랑 청양고추등을 넣어 칼칼한 맛을 더했습니다.
우거지 만큼이나 맛있는 비름나물 된장찌개.
비듬나물은 지혈작용으로 인해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자궁 출혈도 멎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나물로도 알려졌습니다.
비름나물은 연한것으로 골라 소금물에 데치는데
물의 양을 넉넉히 잡아 줄기부분부터 넣어 데치는게 좋습니다.
나물은 뻣뻣하면 무쳐 놓아도 맛이 없어요.
비름나물을 맛있게 먹는 4가지 방법으로
-비름나물 된장찌개
-비름나물 초고추장 무침
-비름나물 무침
-비름나물 된장무침 등이 있습니다.
또한 비름나물은
효소로 담가 물을 희석해서 마시기도 하며
양이 많을 경우에는 살짝 데쳐서 말린 뒤
묵나물 처럼 말려 겨울에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
비름나물 된장찌개 재료는
데친비름 250g, 물 4컵, 다시멸치 8마리 정도,
마늘1/3숟가락,대파조금, 청양고추 2개, 된장 1숟가락 필요합니다.
이 양념만으로도 맛있는 된장찌개가 된답니다.
데친비름은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청양고추와 파도 송송 썰어놓고요.
뚝배기에 된장을 풀어주고
다시 멸치를 넣고 한소큼 끓여낸 뒤
썰어놓은 비름나물을 넣고 한소큼 끓여줍니다.
이렇게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 5분 이상 끓여준뒤
마늘을 넣어주고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도 조금 넣어주면 칼칼하니 맛있어요.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준뒤 한소큼 끓으면 상에 냅니다.
비름나물 무침재료는
데친비름나물 180g , 된장 1/2숟가락, 들기름조금, 다진마늘 조금, 들깨소금을 넣어 잘 섞어준뒤
나물을 무쳐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된장 비름나물이 맛있네요.
시금치처럼 무친 비름나물
(데친비름 180g, 참기름,마늘 ,깨소금, 액젓 1/3숟가락 준비해서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깔끔한 맛의 비름나물입니다.
비름나물 초고추장 무침입니다.
(데친 비름나물 180g, 초고추장 3숟가락 정도- 마늘 조금넣고 조물좀루 무쳐줍니다.)
새콤달콤 무쳐낸 비름나물 무침입니다.
제철 식재료 비름나물 맛있게 조리해 드세요.
찌개거리나 국거리가 마땅치 않을때
바글 바글 빡빡하게 끓여낸 비름나물 된장찌개가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