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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올해 4번 담은 매실장아찌..

| 조회수 : 12,0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02 13:43:56

안녕하세요? 저는 매실을 가지고 노는걸 좋아해서 현재는 5번째로 매실 씨뺀거 10킬로를 오늘 설탕을 부어 둔거가 있구요,사진에 있는건 다 지난주에 그때그때 날짜를 다르게 만들어서 발효중이에요..

매실로 잼을 만들어서 애들이 안 먹어 4년째 처박아 둔게 있는데 아직도 실온에서도 안변하더라구요.색만 까맣게 되구..

장아찌를 만들면 음식이나 간식 만들때 활용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마 이것들이 들어가면 김치냉장고 꽉 차겠지요..

올해 만든건 1년 후에 먹을거에요~ 







사진 여러장 올리는건 처음이라 간격이 다 붙어 있어 각각 설명을 하기가 불편하네요..

컴퓨터 초보라 이해해 주세요..

 

제일 위에 사진은  매실 1킬로를 가지고 장아찌를 만들면 과육이 얼마나 나올까?하고 재어보았더니 800그램 인데

황매가 섞여 있어서 무른게 몇개 나오긴 했어요..

그래서 2킬로를 가지고 또해보니 1660그램의 과육이 나와서 아 우리매실은 80프로 정도의 과육이 평균치구나 했어요.

10그램짜리의 매실씨를 빼보아도 8그램정도 나와서  확실히 알았는데 그동안은 그런 생각 없이 그냥 한꺼번에 씨뺀무게 달아서 설탕을 넣어었어요.

 

황토 통에 담긴 장아찌는 매실4킬로로 두번째로 담은 것이고 덜 아삭거리네요..

파란 타파통에 담긴 장아찌는 제일 처음에 나온 매실6킬로로 담은 장아찌인데 아삭아삭하고

밤색 김치통에 담긴건 제일 크고 좋은매실만 골라 얌전하게 칼로 하나씩 조각을 내어 담은건데 별로 티도 안나네요.

맛은 쫄깃한것 같아요..

마지막 사진은 소금물에 담갔다 씨를 빼면 좋다 하여 해보았는에 약간 모양이 다르게 생겼지요?

냉장고 에 다 어찌 보관 할지가 걱정이네요~

냉장보관 안하면 맛이 변질 되겠지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셀라
    '12.7.2 3:13 PM

    와~ 전 왜 이런 저장음식사진을 보면 부러울까요:D
    ^^;;전 올해 매실장아찌 도쩌~~~언 해보려다가 걍 고추장 장아찌 구입했네요
    내년엔 도전해볼 수 있을런지 ....
    정말로 부럽습니다~~~

  • 수선화
    '12.7.2 6:15 PM

    장아찌 올릴생각 못하고 그냥 담갔더니 과정 사진이 하나도 없어 죄송해요..
    매실장아찌 씨만 빼놓으면 어려운게 없는데 씨빼기가 힘들어서 ㅠ ㅠ
    셀라님 내년엔 조금이라도 꼭 담그셔서 장아찌로 주먹밥,샌드위치,김밥등에 넣으면 상큼하니 좋아요~

  • 2. skyy
    '12.7.2 5:54 PM

    매실 장아찌 많이 담갔네요.
    작년에 처음담아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올해도 조금담았어요.
    담아놓고 한달정도 있다가 냉장고에 넣었는데 작년꺼
    아직도 먹고 있어요.^^

  • 3. 수선화
    '12.7.2 6:25 PM

    저는 재작년에 담근거 다 떨어져가고 작년에 담근거 꺼내야 겠어요.
    skyy님도 많이 담그셨나봐요..
    전 농장에는 효소를 많이 담가놓았지만 집에서 식구들은 장아찌를 더 좋아하고 잘먹어서 항상 빼놓지않고 담가 먹어요..
    매실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하면서 시도를 많이 해보는 편인데 아무리 좋은거여도 가족들이 안 먹으면 소용 없어서 지금은 확실하게 잘 먹을것만 만들어요~~

  • 4. 딸아들맘
    '12.7.2 7:01 PM

    부러워요. 전 올해도 어찌하다보니 시기를 놓쳐서 매실을 구입하지 못했네요.
    아이들때문에 엑기스만들어야하는데.. 어디 매실 구할때 없을까여 !!!!

  • 수선화
    '12.7.2 7:49 PM

    아마 지금은 구하시려면 좀 어렵지 않을까요?
    시장에서는 3일전에도 보긴 했지만 아직까지 있나 모르겠네요.
    우려드시는거라 나중에라도 유기농으로 구하셔셔 쓰시면 안전할거 에요.
    가까운데 사시면 매실액 맛보시라고 조금 드릴 수도 있는데~ㅎㅎ

    저희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나무에 남은 몇알까지 다 판매를 해버려서~^^
    황매가 좋긴한데 더 노랗게 익히려고 안 따고 아껴두었더니 스스로 떨어져버려 아깝더라구요,

  • 5. 모글리맘
    '12.7.2 7:35 PM

    6년된 것 아직도 아삭거려요.... 집간장이나 집된장, 집고추장에 넣어둬도 괜찮더라구요

  • 6. 수선화
    '12.7.2 7:51 PM

    6년된것도 있나요?
    장아찌를 만든후에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하시는거에요?

  • 7. 자연
    '12.7.2 10:36 PM

    실온보관해도 되던데요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가 설탕 넣은것
    그냥 실온에 둡니다
    설탕량 70-80% 하는데 괜찮습니다

    장아찌 해를 넘기니 더 맛이 있어요

  • 수선화
    '12.7.2 11:16 PM

    전 무조건 숙성된후에는 냉장보관해야 맛이 유지 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한 여름에 실온에서도 아삭한맛이 그대로 였나요?

    맞아요..장아찌도 효소와 같이 해를 넘기니 더 깊은 맛이 나는거 같아요~

  • 8. 그럼에도
    '12.7.3 7:33 AM - 삭제된댓글

    전 재작년에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설탕에 절인 매실장아찌가 맛이 좀 그래요.
    달콤찝질해서 잘 안먹게 되는데다 엑기스를 빼고 건더기만 유리항아리에 담아 실온에 놓았더니
    겉에 설탕이 결정이 되어서 울퉁불퉁하고 설탕은 그대로 씹히고.....
    맛이며 식감이 별로라 그냥 있어요.
    물에 담갔다가 고추장을 버무려 놓을까 생각중인데 손이 안가네요.

    올해는 그냥 10kg를 씨 빼고 설탕에만 재웠더니 맛있게 되었어요.
    씨 빼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아껴먹을 생각을 합니다.^^

  • 9. 모글리맘
    '12.7.3 11:56 AM

    저는 항아리에 보관하고 있어요. 엑기스 색은 진해지고 약간 걸죽해져요...
    먹기전에 간장과 고추장 된장에 버무려도 되고,,, 장류에 처음부터 넣어둬도 돼요.
    간장맛이 좋아져요...

  • 10. 모글리맘
    '12.7.3 11:59 AM

    저는 엑기스담그듯이 해서 소금안넣었답니다.
    볶음밥에 다져넣고 매운고추와 참치캔이나 닭가슴살 뭐 이런거 넣고 볶음밥해도 맛있어요. 쌈장에도 무난하지요 설탕줄이고 듬뿍다져서^^

  • 수선화
    '12.7.3 3:46 PM

    항아리에 보관하시면 국물은 걸쭉해진다 하셨는데
    실온보관하면 장아찌맛은 더 물렁 거려지지않나요?
    전 국물은 괜찮은데 과육이 처음 담았을때와 식감이 달라질까봐 시도를 못하고 냉장고로 직행하는데~~

  • 11. 서연정
    '12.7.4 5:03 PM

    매실을 지인이 좀 보냈내요...수선화님 장아찌보니까 담고싶네요,,,
    어떻게 담았는지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저도 장아찌 도전하고 싶습니다....

  • 12. 수선화
    '12.7.4 9:46 PM

    서연정님 반가워요..

    매실장아찌를 언제 받으셨어요?
    지금 정도면 황매가 되었을텐데 장아찌 하려면 시기가 좀 늦은거 같아요..

    참고로 말씀 드린다면 저는 매실씨를 뺀후 과육과 설탕을 동량으로 넣어 숙성을 시켰는데 설탕을70~ 80프로 정도넣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15~20일정도 후에 자작 할 정도의 국물만 남기고 냉장보관하고 있어요..

    소금물에 먼저 매실을 담갔다 씨빼는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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