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가뭄속에 뻣뻣하게 자란 상추!
너무 뻣뻣하다 보니 쓴맛이 강하지만 그 맛에 또 가뭄 상추맛을 즐기는 분도 있지요.

상추 대좀 보세요. 얼마나 두꺼워 졌는데 상추의 꽁다리 연한대는 잘라서
소금물에 데쳐 무쳐먹기도 한답니다.
처음 해먹는 요리인만큼 먹을 만큼만 해보고 종종 해먹으면 되니까요.
물속에서 깨끗하게 씻어 가지런히 골라봅니다.
상추 200g,설탕1컵,간장1컵,식초 반컵 필요합니다.
간장 한 컵 :식초 반첩: 설탕 1컵을 배합하여 잘 섞어줍니다.
끓여 부을 필요도 없어요.
바로 먹는 장아찌 이니까요.
상추위에 고루 간이 배이도록 뿌려주면서 다 부어줍니다.

상추의 숨만 죽으면 금방 먹을수 있는 상추장아찌.

김치통 뚜껑으로 꾹 눌러
돌을 올려주었어요.
30분 정도만 눌어두었는데 숨이 잘 죽었지요?
상추에서 나온 약간의 수분과 간장이 잘 어우러져 맛이 좋습니다.
색다르게 즐기는 상추장아찌 ^^
텃밭 가꾸는 분들은 얼른 따먹지 못한 뻣뻣한 상추가 있다면 한 번 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