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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해먹는 불란서 요리

| 조회수 : 14,581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5-16 01:41:45

벨기에 사람들은 음식먹는 것을 하나의 예술로 다룰 만큼 먹으며 즐기는데 시간과 정성을 다합니다 . 그런 연유인지 유럽에서 식도락가들의 파라다이스로 불리울 만큼 식당이 많고 불란서 요리와 더불어 고급 요리로 인정받습니다 .  

 

몇 년전부터 벨기에 레스토랑에서 불란서 요리를 일본 , 태국요리와 퓨죤해서 하는 음식이 상당히 보편화되었습니다 . 벨기에 사람들이 일본 요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   한국음식은 재료가 부족해서 그런지 보급이 전혀 안되어 있어 참 안타깝습니다.

초밥 도시락 배달사업을 하다가 허리 통증으로 2년전에 사업을 접고, 전업 주부로 비롯 남편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더라도 정성을 들여서 입과 눈을 즐겁게 해주지요 . 불란서 요리는 기초만 알면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

아침은 주로 삶은 계란과 곡류 시리얼을 간단하게 떼우고 , 점심은 빵과 샐러드 , 요구르트 ,   저녁은 주 요리로 수프와 고기요리 그리고 후식을 먹습니다 .

매일 남편은 양식해주고 , 저는 세월은 변해도 식성은 안 변한다고 , 한끼는 매운 한국 음식을 먹어야 속이 개운합니다 .

 

제가 즐겨 듣는 슬프고도 경건한 비발디의 스타바마터와 살브레지나 그리고 페르골레시의 스타바마터를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

 

로케트 , 훈제 오리 샐러드

소스  : 발자미크 식초 3 큰술 , 올리뷰 기름 6 큰술 , 꿀 1 작은 술, 소금, 다진 마늘, 후추가루

  ( 식초와 올리뷰 기름 배합은 1 : 2 입니다 )

 

아스파라거스

홀란드 소스를 끼얹고 삶은 계란을 다져서 넣은 후 다진 파슬리를 뿌려줍니다 .

 

 

위 요리는 손님 초대했을 때 접대한 애피타이저  : 패주 구이와 연어 타르타르

신선한 연어는 다져서 올리뷰 기름 또는 참가름 , 소금 , 후추가루 , 레몬 즙 , 아네트 향을 넣고 섞어서 작은 유리잔에 담았습니다 . ( 연어 대신에 참치 , 도미 또는 가자미로 해도 좋습니다 )

 


샐러드

남편이 당뇨로 기름진 음식을 삼가해야 하므로 ,   마요네즈 대신 새콤 달콤한 한국식 겨자

(디종 머스터드 겨자) 소스를 만들어 먹기 직전에 끼얹었습니다 . 샐러드 : 야채 , 참치 통조림 ,

새우 , 복숭아 통조림, 토마토 

 

 


 

칠면조 가슴살과 감자 튀김

칠면조 구울 때 나온 고기 국물에 생크림 , 소금 , 후추가루 , 마시다 남은 포도주를 섞었습니다 .

 


위 사진은 손님 초대했을 때 접대한 과일 샐러드입니다. 

각종 과일을 깍뚜기 모양으로 썰어서 설탕 , 레몬즙 , 어슷하게 썰은 민트 잎 , 그랑 마르니에 리큐어를 넣고 섞어준 후 타원형 틀에 담아 모양을 냅니다 .

 

 


 

양고기와 오리 고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입니다 .  

양고기 코틀레트 , 줄기 콩과 으깬 감자

양고기는 마늘 , 소금 , 후추가루 , 로즈마렝을 넣고 1 시간 이상 양념이 베게한 후 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으깬 감자를 타원형 틀에 담아 모양을 냅니다 .

 

 

제과 , 쵸코렛 (프랄 린 ) 학교 다닐 때 4 학년 졸업 작품으로, 설탕에 전분과 물을 넣고 반죽해서 만든 한국 농악 춤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두꺼운 마분지 종이에 모델을 그린 것입니다 .

 

 


저의 집 부엌입니다






 



 



 

이피제니 (janoks)

설탕을 녹말가루와 반죽해서 만든 한국 농악 춤입니다. 한국 음식은 잘하지 못하여 82쿡을 통해서 배우려고 합니다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르줄룸
    '12.5.16 2:23 AM

    ㄴ 윗분은 댓글을 달려다 길을 잃으신거 같네요 ㅎㅎ

    어쩌면 프랑스 사는 저보다 프랑스식 음식을 더 맛있게 해드시지 ㅠㅠ
    오늘도 햇반과 전자렌지 3분요리에 데워먹는 음식을 사랑하는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특히 관자요리는 너무 익히면 질기고 잘안익히면 스시먹는 기분이 들어서 번번히 실패하게 되더라구요.
    프랑스 요리는 기초만 잘배우면 쉽다고 하셨는데 참 까다로운 요리인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종종 짜증(?) 난다고 툴툴거리시더군요 ㅎㅎㅎ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janoks
    '12.5.16 3:56 AM

    저는 한국 음식보다 불란서 요리가 더 쉬운 것같아요.
    특히 김치는 아직도 제대로 담궈보지를 못하고, 항상 실패해요.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2. barnii
    '12.5.16 3:04 AM

    저도 식단을 짤때 보통 2중으로 음식을 하거든요 서양식이랑 한식이랑,,

    그런데 가끔 힘이 드네요 그냥 한식으로만 차려먹었슴 하는 바람이,,

    아무래도 혼자먹으니 간단하게만 만들어요 그러니 영양적으로 좋을리도 없고,,,

    음식솜씨가 좋으시니 한식도 잘하실거 같은데,,,한식으론 어떻게들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오늘 점심이 윗분처럼 햇반이랑 머 이런거 였네요 ㅜ.ㅜ

  • janoks
    '12.5.16 4:03 AM

    저도 마찬가지예요.
    독일에서 택배로 밑반찬을 주문해서 먹는데, 맛은 별루예요.
    항상 똑같은 순두부 찌게, 대구 찌게, 꼬리 곰탕, 김치 볶음밥, 김치 찌게 등 이며 다른 것은
    재료가 없어서 잘 못해 먹어요
    김치는 항상 실패하니깐 친구가 매번 담가서 저한테 나눠 줘요. 저는 가끔 재료 사다주구요.
    콩나물은 없어서 못해 먹구요

  • 3. 무명씨는밴여사
    '12.5.16 6:50 AM

    남편을 위한 가정요리가 아니라 레스토랑 요리 같아요.
    행복한 남편이네요.

  • janoks
    '12.5.16 9:13 PM

    몇년전부터 벨기에 레스토랑 마다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을 많이 선보이느라 경쟁이 아주 치열해요.
    그렇지 않으면 운영이 안되니깐요, TV 요리 프로그램도 다양하여 저도 그런데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되지요.
    제집에는 벨기에 주방장들이 발간한 책들이 아주 많아요.
    남편은 집에서 먹는 음식이 더 맛이 있는데, 왜 레스토랑에서 먹느냐고 해요.

  • 4. 치로
    '12.5.16 8:47 AM

    요리책 그림같아요. 마지막에 농악그거.. 완전 끝내주네요. 손재주가 많이 좋으신가봐요. 전 손으로 하는건 다 못해서요. 그냥 모든지 시골 할머니들 스타일로...ㅎㅎ 진짜 감동하고 갑니다.

  • janoks
    '12.5.16 9:32 PM

    전시용 졸업작품을 만들라고 했을 때 한동안은 막막했어요.
    거의 한달 동안 책을 들여다 보면서, 여기 사람들에게 알리겸 해서 한국 농악춤이 좋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몇번의 실패에 완성시킨 제자신이 참 대견스러웠어요.
    처음 시작이 힘들지 한번 시작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 자신이 생겨요.

  • 5. 보라돌이맘
    '12.5.16 8:59 AM

    사진도 글도, 즐거운 맘으로 모두 잘 읽었습니다.
    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음식들이 모두 하나같이 작품이네요.

    저 너른 부엌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보면서,
    음식재료들을 손질하고 또 만들어 내는 상상을 하면서..
    제가 더 행복해집니다..^^

  • janoks
    '12.5.16 9:27 PM

    제 음식이 평범한 음식인데, 신경써서 접시에 담가 그냥 예뻐 보일 뿐이예요.
    저는 보라돌이맘님께서 올리는 음식들이 더 맛있어 보여 은근히 부러워하고 있어요.

  • 6. 고독은 나의 힘
    '12.5.16 9:06 AM

    초콜렛 정말 예술입니다. 그것도 농악을

    남편분은 매일 저런 대접을 받으시니 얼마나 부인을 사랑하실지...

  • janoks
    '12.5.16 9:34 PM

    전시용 졸업작품을 만들라고 했을 때 한동안은 막막했어요.
    거의 한달 동안 책을 들여다 보면서, 여기 사람들에게 알리겸 해서 한국 농악춤이 좋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몇번의 실패에 완성시킨 제자신이 참 대견스러웠어요.
    솔직히 말씀드려 남편은 저를 만나 행복하데요.

  • 7. skyy
    '12.5.16 9:17 AM

    음식이 너무 예뻐요. 아까워서 못먹을것 같아요.^^*
    어쩜 저리도 앙증맞고 예쁘게 만드셨는지....완전 전문가 수준입니다.
    정말 솜씨도 타고 나는건가봐요.ㅠ

  • janoks
    '12.5.16 9:41 PM

    30cm 큰접시에 음식을 정성들여 담구니깐, 맛이 없는 음식도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레스토랑에 다니면서 예쁘고 맛이 있는 음식은 메모리 시켰다가 집에 와서 노트에 적어나요.
    음식은 계속하면 솜씨가 늘어나는 것같아요.

  • 8. 사라세니아
    '12.5.16 9:49 AM

    부엌도 리빙데코에서 보여주신 집안 곳곳도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이네요.
    샐러드, 찬 음식인데 색감이 참 따뜻합니다.
    따뜻하다못해 뜨끈하게 흐를듯한 초코렛도 한번 보여주셔요^^

  • janoks
    '12.5.16 9:53 PM

    남편이 샐러드를 별루 좋아하지 않는데, 어느 날 디종 머스타드로 소스를 했더니, 맛이 있다면서
    매일 그렇게 해달라고 그러네요.
    여기는 샐러드 종류가 많아서 다양하게 요리할 수가 있어 좋아요

  • 9. 종달새
    '12.5.16 9:49 AM

    몇년전에 벨기에에서 잠시 살았어요.
    그곳에선 눈과 입이 참 즐거웠었는데...
    요리 자주 올려 주세요.
    보고 배우고 싶네요.

    벨기에 맥주도 마시고 싶네요.

  • janoks
    '12.5.16 9:49 PM

    벨기에에서 사셨다니, 참 반갑네요.
    여행을 많이 다녀 보았는데, 벨기에 음식이 제일 맛이 있는 것같아요.
    독일하고 영국가면 음식 때문에 상당히 고생하거든요.
    아휴 어쩌지요. 가까운 곳에 계시면 맥주를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 10. Xena
    '12.5.16 10:48 AM

    초콜릿 과정도 들으신 전문가시군요~ 졸업 작품 너무 멋집니다^^
    한식보다 양식을 선호하는 쪽인데 모두 맛있어 보입니다

  • janoks
    '12.5.16 11:00 PM

    요리에 관심이 많다보니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저녁때는 요리와 관계된 음식 많이 배웠어요.
    그렇다고 전문가는 아니구요.
    저는 한식을 더 좋아하는데, 재료가 없어 못해 먹어요.
    양식은 기초만 알면 요리하기 쉬운 것같아요.
    Xena 님도 요리 잘하실 것같은데요.

  • 11. 말랑제리
    '12.5.16 11:15 AM

    와@ 너무 멋지셔요. 책에서만 보던 요리를 해드시나봐요.
    요리 초코렛의 전문가시군요. 부럽습니다.
    얼른 한국에 놀러라도 오세요. 뵙고 싶어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 janoks
    '12.5.16 9:57 PM

    말랑제리님,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쵸코렛(프랄린) 을 배웠는데, 일반 가정집에서 해먹기에는 많은 장비가 필요해서 별로 써먹지를 못해요.
    간단한 요리를 하더라도 신경써서 접시에 담구니 예쁘고 맛이 있어 보일 뿐이예요.

  • 12. 쎄뇨라팍
    '12.5.16 12:08 PM

    ^^
    벨기에 무척 관심 많은데..ㅎ
    자주자주 보고싶네요
    그냥, 주부맞죠? 워낙..전문가 삘이 ㅎ

  • janoks
    '12.5.16 10:09 PM

    벨기에 한번 오세요.
    제가 볼 때는 벨기에가 음식의 천국인 것 같아요. 요즘 경제가 안좋니깐 식당들마다 손님들 끌려고 주방장들이 새로운 음식들을 개발하고 그래요.
    평범한 가정주부인데요. 미슐렝 별 2개 짜리인 레스토랑에서 주인겸 주방장이 주관하는 요리강습을 6개월간 다녔어요. 그리고 TV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이디어도 얻구요.

  • 13. 사랑초
    '12.5.16 3:13 PM

    세상에나~ 눈과 입이 즐거우신 남편분 진정 행복하신분이네요.
    갑자기 저희 남편이 급 불쌍해 지네요.
    왠만한 요리사 저리 가라네요. 멋지십니다.

  • janoks
    '12.5.16 10:11 PM

    간단한 요리를 하더라도 신경써서 접시에 담구니 예쁘고 맛이 있어 보일 뿐이예요.
    남편은 집에서 먹는 음식이 더 맛이 있는데, 왜 레스토랑에서 먹느냐고 해요.

  • 14. 파울맘
    '12.5.16 3:50 PM

    부억 창이 크고 밝아서 즐겁게 조리할 것 같군요.
    아울러 남편과 따뜻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멋진 요리와 글을 자주 올려주세요.

  • janoks
    '12.5.16 10:25 PM

    이곳 날씨는 거의 우중충한데 창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줄 몰라요.
    부엌이 크니깐 요리할 마음이 생기고 그저 즐거워요.
    다음에 식당에서 배운 것을 또 올릴께요.

  • 15. 엉주
    '12.5.16 4:28 PM

    지금은 혼자 살아서 1인용 부엌에서 도마는 싱크대에 끼워(?) 도닥거리며 요리를 하지만,
    마음만은 저렇게 햇살 가득한 부엌을 꿈꾼답니다~~
    일단 오늘은 오리샐러드 드레싱을 이용해서 닭가슴살 샐러드를 해먹어봐야겠어요!
    눈으로 호강하는 요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janoks
    '12.5.16 10:22 PM

    저보다 더 큰 부엌에서 요리하실꺼라 생각하고, 항상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잖아요.
    원래 샐러드 드레싱은 식초 1큰술에 기름이 2큰술인데, 저는 기름을 조금 덜 넣요. 소금넣는 것 잊지마시구요.
    닭가슴살로 해도 맛이 있지요.
    제가 식당에서 배운 것 또 올릴께요.

  • 16. 헬렌
    '12.5.16 8:45 PM

    janoks 님.. 벨기에 사시나요?
    저 2005년부터 3년동안 Waterloo에 살았어서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벨기에 정말 곳곳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수많은 여행지들 중에 제일 다시 가보고 싶은곳이.. 저 살던 동네랍니다...

    요리 너무 맛있어 보여요.. 반가운 맘에 로긴하고 댓글 답니다..

  • janoks
    '12.5.16 10:29 PM

    벨기에 사셨다니, 반가워요.
    워터루면 제가 잘 아는 곳인데요. 혹시 쥬피터 근처에 사시지 않았나요.
    벨기에도 불경기로 많이 침체되었는데, 부동산은 꾸준히 오르네요.
    워터루도 6년만에 거의 100프로가 올랐어요.
    조금만 나라이지만 알차게 예쁘고, 음식도 맛이 있지요.

  • 17. 헬렌
    '12.5.16 10:41 PM

    janoks 님... 어흑... 너무 반갑고도 그리워서 ㅠㅠ

    Avenue de Malmaison에 살았어요...

    벨기에 정말 정말 아름다운 나라...
    여행다니기 어찌나 좋던지... 여행이 오직 취미인 남편덕에 참 많은 곳 돌아다녔어요..
    홍콩서도 살고, 미국서도 살았는데... 제일 살고 싶은 곳이 벨기에네요..
    벨기에 소식 많이 많이 들려주셔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 18. 노을~
    '12.5.17 9:56 AM

    로케트가 루꼴라죠? 얌얌~
    독특하고 맛있는데 한국은 구하기 쉽지 않고 (동네 마트엔 없음) 값도 비싸서 안타까워요.
    대신 저희 집에선 상추, 부추, 겨자잎, 근대잎 같은 거 왕창 썰어서 훈제오리 얹고 오리엔탈소스+고춧가루로 먹어요. ^^
    아스파라거스, 관자, 각종 샐러드, 과일, 양고기까지... 제가 다 좋아하는거네요.
    (뭔들 싫어할까마는......)
    그리고 초콜렛 농악놀이는 딱 보고 입체카드인가? 했어요. 정말 섬세하세요~

  • janoks
    '12.5.18 5:45 PM

    여기서 또 뵈네요 반가워요.
    이곳서 파는 루꼴라는 잎사귀가 좀 크고 로케트 처럼 씁스름한 맛이 덜한 것같은데요. 아마 같은 종류겠죠.
    이곳도 로케트는 대중적인 샐러드가 아니라서 좀 비싸요.
    오리엔탈 소스로 해서 먹어도 맛이 있겠네요. 저한테 레시피 알려주실래요 ?
    저역시 한국 농악춤 만들고 나서 해냈다는 성취감 때문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유럽인들이 그런면에서
    참 아이디어들이 풍부한 것같아요. 더불어 저도 많이 배우고요.

  • 19. 나우루
    '12.5.17 4:42 PM

    와 은근히 벨기에가 문화적으로 많이 발달했다 싶었는데 음식도 그렇군요..
    패션도 그렇고..

    저는 유럽여행중 잠깐 들린 오줌싸개동상 앞 벨기에 와플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ㅋㅋㅋ
    아 벨기에가 이런줄알았으면.
    진짜 맛잇는거 많이 먹고 많이 놀다오는거였는데.. 아쉽네요. ^^

    요리 너무 멋지시고요~ 감탄이 먼저 나오느 포스팅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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