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에 집 밥 드세요^^*

| 조회수 : 13,27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1-15 11:32:34
경빈마마 입니다.

아침 드셨나요?
주말에는 외식을 하는게 아니라 가족끼리 집 밥을 드셔보는게 어떤가요?
오랜만에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밥상은 보약이 따로 없어요.

오늘 아침 서둘러 고등어 조림을 했습니다.어젯밤 오일장 파장시간에
갔다가 5,000원에 다 섯마리 사왔습니다. 횡재했죠^^

고등어 무조림은 한 겨울 든든한 반찬으로 온 국민이 좋아하는 반찬이죠.
특히 고등어 보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무조림은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국물을 잘박하게 잡아 조려야 더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
여기에 꽈리고추와 잔멸치를 부드럽게 조려낸 반찬이면 1 주일 피로가 싹 가시지 않을까요?
물론 우리 엄마들은 밥하느라 분주하겠지만 뚝딱 밥 한 공기 비우는
식구들을 보면 즐거우실 겁니다.



국물이 잘박한 고등어 무조림입니다.
역시 맛간장과 양념다대기 덕분에 쉽게 조렸답니다.



별거 아닌데요? 주인공에 고등어 무조림에
생청국장 쌈장과 봄동쌈, 무생채 ,봄동 겉절이, 마늘쫑 장아찌 , 잔멸치 꽈리고추 조림
따뜻한 집 밥입니다.


고등어 무조림 만드는 방법과 재료!


무 반 개, 중간 고등어 다섯 마리, 양념다대기 2숟가락, 맛간장 1컵,물 1컵,소금 1/3숟가락
다진마늘만 준비합니다.

1.무는 1cm 두께로 썰어 물을 잘박하게 붓고 맛간장 1/3컵 넣고 무르게 5분 이상 끓여줍니다.
2.손질한 고등어를 넣고 1번 냄비에 넣습니다.
3.양념 다대기 2숟가락에 맛간장 2/3컵을 섞은 뒤 물 한 컵과 소금 1.3숟가락,다진마늘 조금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고루 부어준뒤 센불 중불 순으로 10분 이상 끓여주면 됩니다.
4.마지막에 약불에서 뭉근하게 5분 정도 조려줍니다.



짜자잔 고등어 무 조림 완성입니다.


그 다음 꽈리고추 잔멸치 조림입니다.



꽈리고추 200g, 잔멸치 100g , 다진 마늘 반 숟가락과 맛간장 반 컵 필요합니다.

1.꽈리고추는 반 잘라 간장 반컵을 붓고 뭉근하게 조려줍니다.
2.꽈리고추가 부드러워 지면 잔멸치를 넣고 남은 간장을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조리다
마늘과 파를 썰어넣고 통깨로 마무리 합니다.



꽈리고추 잔멸치 조림입니다.


봄동 겉절이 입니다.


마늘쫑 장아찌 입니다.
작년 5월에 담가두었던거 이제 조금 남았어요.



생청국장 쌈장입니다.



봄동 쌈입니다.
전을 부쳐 먹어도 맛나겠죠?
국끓여 먹어도 좋아요.




여러분 주말에는 집 밥을 드세요.
그래야 1주일 피로가 풀리지 않을까요?
집 밥 먹어야 한다고 잔소리 하는 경빈엄마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 농수산물로 차려낸 집 밥이 보약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안나
    '12.1.15 12:38 PM

    너무 초보적인 질문도 드려도 되는지요 ㅠㅠ
    양념 다대기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물어 보기도 죄송하네요 저만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

  • 사랑
    '12.1.15 2:44 PM

    경빈마마 홈피에 가면 있어요
    요리시간 단축하는 것과 맛을 감안하면 비싸지도 않지요

  • 2. 홍한이
    '12.1.15 2:54 PM

    진짜 원조 집밥삘이네요.
    부러워요.
    그림의 밥만 봐도 기운이 나네요.

  • 3. 양지혜
    '12.1.15 6:09 PM

    경빈마마 홈피는 어떻게 되나요?

  • Laputa
    '12.1.15 10:01 PM

    http://www.kongsarang.co.kr
    요기 아닌가요? ^^

  • 4. 엑셀신
    '12.1.15 8:54 PM

    어흑..고등어조림의 무와 마늘쫑장아찌에 제 멘탈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넘 먹고 싶어요~
    늘 꾸준하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건강하세요~ ^^

  • 5. 백설꽁주
    '12.1.16 9:49 AM

    죄송한데...맛간장은 뭔가요?? 전 국간장하고 양조간장 밖에 모르는데...

    고추조림과 고등어 무조림 꼭 따라하고 싶은데 맛간장을 모르겠어요..

    오늘 퇴근할 때 사가지고 들어가게 알려 주세요..

  • 6. 민쵸
    '12.1.16 10:24 AM

    마마님의 요리는 소박한 일상을 느끼게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셔서
    좋은밥상, 건강한밥상 많이 많이 소개해주세요

  • 7. 피오나
    '12.1.17 1:28 AM

    예전에 한번 주문해 먹었는 데,넘 매웠어요?
    좀 덜 매우면 주문하고픈 데...

  • 8. 여설정
    '12.1.17 8:08 PM

    이번에 주문해서 먹은 만능양념장은 환상이었어요.
    작년말 손님상에 꽃게탕 올렸는데, 다들 감탄했어요.^^
    음식끝맛에 매콤해서 인기짱!
    저더러 언제 이런손맛이 늘었냐고 하네요. ㅎㅎ 마마님덕분에
    한칭찬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4 소년공원 2025.11.13 2,012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28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802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591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875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877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01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386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37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526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97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0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317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30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0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45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38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80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7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7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77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04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4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86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98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86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21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71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