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한참 벤쳐기업 쭉쭉 잘나갈때,, 상사가 권해서 주식샀다가 제가 주식 산 순간부터 바닥을 치더니.. 완전 반똥가리 났었던 암울한 기억이 있는데요..
아,, 나는 주식할 몸이 아니구나..하고 완전 잊고 있다가
이번에 미국 사태 일어나고 울 사무실에 주식의 고수가 이때 바로 사야한다며 권해주었지요.
이거뭐 팔랑귀 다시 되가지고... 10년적 기억 산뜻하게 잊어먹고는 주식을 또 샀습니다. 그것도 대출해서..ㅜㅜ
그때 권해준 주식이 하*닉* 라고 반도체 회사인데,, 권해준 바로 그날 샀어야 하는데 띨띨하게 이틀이나 있다 좀더 오르고 샀지요. 권한 님한테 샀다고 통보하자 주식고수님이 인상을 쓰면서 "바보야 사기직전에 얘길해야지.. 다른것 천진데.. 으이구" 하더라고요.. 바로 주식 산 그다음날 부터 미친듯 뚝뚝 떨어지더니 와우 오늘은 ㅜㅜ
아 나는 주식할 몸이 아니구나 다시 느꼈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가 아니고 주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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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떨어질때 급 사둔 주식요.ㅜㅜ
아놔내인생ㅠㅠ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1-08-18 23:37:23
IP : 118.35.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Zz
'11.8.18 11:39 PM (211.246.xxx.180)아 하닉 정말 무섭게 떨어졌던데요. 저도 작년 5울에 사서 한동안 가지고 있던 주식이라 눈여겨보고있거든요. 삼전이고 하닉이고 넘 떨어져서 무서워요 ㅠㅠ
2. ..
'11.8.18 11:41 PM (203.130.xxx.199)정말이지 주식은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ㅜ.ㅜ
3. 헉
'11.8.18 11:42 PM (58.225.xxx.33)어떤 종목이든 대출해서 주식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4. 반도체가
'11.8.18 11:43 PM (119.196.xxx.179)공급과잉이라고 몇년전부터...말있었는데..
5. 아놔내인생ㅠㅠ
'11.8.18 11:43 PM (118.35.xxx.207)맞아여 정신이 피폐해지네요. 모든것을 레드썬! 잊고 당분간 주가 안쳐다 보고 있어야겠어요. 아놔내돈
6. 아놔내인생ㅠㅠ
'11.8.18 11:45 PM (118.35.xxx.207)헉님. 고수님 말대로 권한 그날 샀다가 천원정도 올랐을때(제가 산 그날의 주가가 그정도였거든요. 그래서 고수가 화를 낸 거임) 팔려고 했었거든요.. 열심히 벌어서 갚죠뭐..ㅜㅜ
7. 원글님
'11.8.18 11:49 PM (119.196.xxx.179)돈잃으셔도 괜찮신가봐요
저는 조금이라도 손실나면 난리 난리 부르스에요...
낙천적이시라 좋겠습니다...8. 아놔내인생ㅠㅠ
'11.8.18 11:51 PM (118.35.xxx.207)그리 많이 산건 아니라..... 몇달 벌어 갚을 수준의 금액이라서요..ㅋㅋㅋㅋㅋ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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