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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오늘 우리집

| 조회수 : 11,046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4-09-25 17:47:11

추석 후 휴일이 길었으면 좋았을 것을...
추석 앞이 휴일이다보니 벌써부터 부엌을 서성서성하게 됩니다.
맘 편히 놀기도 어렵네요. 할 일을 쌓아두고 빈둥빈둥 놀고 있는 것만 같아서요.
게다가, 날짜까지 착각해서, 동서들이 모두 모이는 월요일날 해도 늦지 않을 일까지 아침부터 시작했네요.

저희집 다용도실 지금 풍경입니다.
지난번에 내려앉아준 싱크대가 얼마나 고마운지...딴 때같으면 세탁기 위에, 다용도실에 바닥에 어지럽게 놓일 것들이 모두 얌전하게 올라앉을 수 있게 됐죠.
엿기름도 담갔고, 고사리도 담갔고, 녹두도 불리는 중이고, 표고버섯도 불리는 중이고...

동서들의 염원대로, 송편까지 맞췄으니, 동서들 노동량이 많이 줄지 않을까요?
사실 전엔 동서들에 대해 못마땅한 점도 많고, 서운한 점도 있고 했었는데, 자유게시판에 올려지는 진솔한 글들을 통해, 손아랫동서의 고충, 손윗동서에 대한 서운함 같은 걸 많이 읽으면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제가 서운하고 못마땅했던 것 만큼, 동서들도 제게 그랬겠지 싶기도 하구요.

내일은 식혜도 미리 해서 살얼음이 얼도록 김치냉장고에 넣어둘 거구요, 빈대떡 속이랑 동그랑땡 속 같은 거 미리미리해서 월요일은 부치기만 하면 되도록 준비할 거에요.

이 그릇, 뭘 담으면 될까 궁금해하셨죠?
트리오중 가장 무난한 얘에게는 굴전과 간장을 담으니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나머지 두 애들은 뭘 담아야할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고 있습니다.

달은 좀 많이 커졌나요? 그제께 밤인가...달을 보니, 아직 많이 일그러져있던데...
쟁반만큼 큰 달이 둥실 떠오르거든...소원 열심히 빌어보리라 맘 먹고 있는데...

아직도 며칠 더 남은 김혜경의 2004 추석보내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래
    '04.9.25 5:48 PM

    ^^~~ 앗싸~

  • 2. 혀니
    '04.9.25 5:50 PM

    헤...굴전이 그렇게 담기니 참 재밌네요..^^ 왠지 웃음이 나오는 식기에요..
    지금쯤 우리엄마 부엌이 샘부엌이랑 비슷하겠네요..
    엄마 생각나요...

  • 3. 런~
    '04.9.25 5:56 PM

    앗싸 3등~
    주부님들이 바쁘신 이런 명절을 틈타서 순위권에 진입하다~..^^

    우리집도 빨랑 전 하면 좋겠어요..
    고소한 기름냄새 나는 전...먹고 싶어요..^^

  • 4. 희정맘은정
    '04.9.25 5:59 PM

    선생님 항상 들어와 글만 읽고 휘리릭 사라지는 회원이네요
    82들어와 이것저것 많은 살림정보와 다양한 요리들을 보고배운게
    벌써 생각해보니 1년정도 되었네요 지금은 제 삶에서 빠질수 없는 부분이랍니다
    아기낳고 기르며 집에만 있으면서 생겼던 우울증이나 답답증들도 많이 해소했답니다
    어제 저희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첫해 생신이라 추석준비중인 와중에 산소에도 다녀오고
    전날도 준비하느라 이틀 못들렀더니 복잡한일들이 있었던데..
    선생님 어서 맘도 몸도 추스리시고 다시 전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회원들과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화이팅 입니다...^^...

  • 5. 고미
    '04.9.25 6:08 PM

    저는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되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하렵니다.
    모두 행복한 추석 되세요.

  • 6. yuni
    '04.9.25 6:18 PM

    저흰 모일 식구가 적어 월요일에 준비합니다.
    떡만 내일 하고요.
    오전에 잠깐 시댁에 가서 하고오면 됩니다.
    시어머님이 제사 물려주시면 다 제가 해야할 일인데 엄두가 안나네요.
    전 나이만 헛 먹었지 다른분들 너무너무 대단하신거 같아요.
    선생님 몸 안상하시게 주의하시고 추석 잘 보내세요.

  • 7. 수수꽃다리
    '04.9.25 6:20 PM

    저는 무늬만 맏며느리인지라 머리는 벌써부터 아파오는데,준비된게 거의 없어서 추석이 무서워지네요..저희는 어머님이랑 저희 세식구랑 시동생네 네식구...이렇게 단촐합니다.
    명절상차림도 올해는 동서가 전이랑 과일을 준비하고 떡이랑 생선은 어머님께서 준비하신다니 제가 할일이 많이 줄었어요. 선생님 준비하신거 보고 반성하다 갑니다.ㅠ.ㅠ
    아싸! 힘을 내서 맛나는 반찬 만들러 갑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을 만드시길 바래요.

  • 8. 공주님
    '04.9.25 6:22 PM

    지금 막 회원가입했답니다^^앞에글 모두 읽으려면...저,바쁘겠죠?

  • 9. 아녜스
    '04.9.25 6:32 PM

    며느리들도 즐거울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10. 세바뤼
    '04.9.25 6:50 PM

    샘같은 형님 계심... 넘 좋을것 같아용.. 샘 동서 시켜줘요.. 잉~~^^
    샘의 추석 이야기들..
    기대하고 있을께요..
    홧팅~~

  • 11. 유혜경
    '04.9.25 6:58 PM

    굴전이 들어앉으니 무쟈게 귀여운..ㅋㅋ
    굴전하구 굴국은 제가 참으로 조아라하는 음식인데..
    전,일하는사람이라(생각나세요?14시간근무,잠안오는 자영업자..)
    음식장만에서 열외..
    형님동서모두 다섯이라 전혀 걱정안된다는..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 12. 김지원
    '04.9.25 7:11 PM

    으..저 좀전에 아침부터 서두른 식혜를 재를 넘겨 버렸는지 시큼하네요....저도 미리준비 해놓고 신경쓰고 그런거 없이 전부 여유롭게 지낼려고 미리미리 거의해놨는데말이죠...식구가 많다보니 식혜도 엄청나게 했는데 좀 걱정되네요..선생님도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13. 영서맘
    '04.9.25 7:15 PM

    저 굴전이 넘 맛나보여요..
    전 추석전날까지 일해요. 특별히 추석준비라구 도와드리지두 못하네요...
    언제 저렇게 잘있을런지...

  • 14. 지성조아
    '04.9.25 7:41 PM

    이야~~ 저게 다 일거리네요..휴우..
    울형님두 아마 저렇게 다 준비해놓으시느라 힘빼고 계시겠죠....
    뺀질이 작은며늘인 저는 전화만 잠깐했고..아이들땜에 바쁠테니 전날에나 전부치러 오라는 형님의 너그러움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밑준비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알고 있어서 늘 형님께 잘하려고 해요..
    아마 쎔님 동서분들도 그마음 다~~잘 알고 감사할거에요...
    추석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큰형님같은 선생님....

  • 15. 로렌
    '04.9.25 8:11 PM

    저 접시 올리셨을때 제가 한쪽엔 소스 , 한쪽엔 뭔가 샘님 맘대로 담으시라 그랬는데...^^
    다른 접시도 식구들 맥주 한잔 할때 마른안주 이뿌게 담으시면 좋을거같고
    해삼 멍게 문어 같은거 담고 가운데 소스 내도 좋을거같네요 ..
    일거리 보니까 시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추석이면 일에 눌려 지내던 지난일이 스치네요
    시부모님 돌아가신 담에 그동안 너무 지치셨는지 큰집에서 먼저
    간소하게 하자 하셔서 전 지금 맘판 편한 자유부인이 됬지만 그래도 명절땐
    집안에 기름냄새도 풍기고 왁자지껄한 때가 그립기도 하거든요 ...^^

  • 16. 레드샴펜
    '04.9.25 8:35 PM

    저는 곧 출발합니다.......
    머나먼 남쪽지방으로.....
    추석들 잘보내세요^^

  • 17. 다시마
    '04.9.25 8:39 PM

    나 같았으면 동서들한테 두어개씩 맡기겠어요. 포트럭 차례상으로..
    암튼 늘 한결같으십니다. 굴전 젤 좋아하는데.. 접시가 아주 굴스럽습니다. ㅋㅋ

  • 18. 다혜엄마
    '04.9.25 9:04 PM

    추석 잘 보내세요..
    정말루...............
    걱정인들랑 모두다 버리고........................
    정말 잘 보내시길 바래요..정말루요............
    전 샌님에 비해 할일 이 많지 않은 며느리이지만.....
    저또한 잘 지내고 와야지요..^^
    정말루 이번 추석 맘편히 잘지내시길 바래요.....^^;
    샌님..
    웃어요^^ (죄송해요..즐거운 얘기를해드려야 하는데........ㅡㅡ;;;;;;;)

  • 19. 변진희
    '04.9.25 9:05 PM

    추석 잘 보내세요
    나중에 몸살 안나시게 살살 하시구요

  • 20. 코코샤넬
    '04.9.25 9:13 PM

    선생님 댁은 가족이 많아서 준비하시느라 힘 & 돈이 꽤 드시겠어요 ^^;
    저도 하루종일 밖에 나가있다가 지금에서야 들어왔습니다.
    낮에 나가서 유지 한복 맞춘거 찾아오구..
    상암동 마포농산물시장에 가서 제수용품 구입해서 몽땅 다듬어 채반에 펼쳐놨습니다.
    내일은 정읍에 내려가는 여동생들 점심이라도 사서 먹이고.. 오늘 구입하지 못한
    육류,계란 사러 다녀 오려구요..
    선생님도 몸살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준비하세요....요즘 감기가 아주 심하더라구요 ㅡ.ㅡ

  • 21. 이론의 여왕
    '04.9.25 9:18 PM

    제가 만드는 올해 추석음식은, 바로 간단팥떡이랍니다.
    어른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서요.ㅋㅋ
    이번엔 저랑 언니는 여기 있고, 부모님이랑 동생이랑 할머니께서 저희 집으로 다 오십니다.
    화장실이랑 거실이랑 베란다.. 구석구석 청소해야 하는데... 이불만 겨우 빨아뒀습니다.

    대식구를 맞이하실 테니 준비하실 것도 너무 많죠?
    부디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기 바랄게요.

  • 22. 한혜경
    '04.9.25 9:24 PM

    선생님도 혜경이시구 유혜경님도 있구...난 이제 아이디를 나도 혜경쯤으로 바꿀꺼나...
    선생님 추석은 아님~큼 풍부하실것같아서 부러움반..걱정도 반...암튼 잘,흥겹게 지내시구요...여기서도 파견나온 다른 가족들하고 어제 모여서 송편비스므레한것도 만들어 먹고...
    그런데요.선생님께선 항상 추석전에 커튼까지 다 빨래를 하시나요?
    그거 읽고선 반성 하고 있거든요...

  • 23. 기쁨이네
    '04.9.25 9:28 PM

    눈으로 보기만 해도 정겨운데요^^
    샘님의 2004 추석보내기 기다리면서 추석 보내야할 것 같아요... ...
    그래도 아이들에게 소나무 가지라도 주워오라해서 송편빚어볼까?! ㅋㅋ
    고민중입니다.^^

  • 24. airing
    '04.9.25 9:32 PM

    음식 많이도 하시네요.. 그 정도 가지가지 준비하라고 하면 저는 아마 입이 대여섯발은 나왔을 걸예요.. 착한 며느리셔요. 어쨌던 저도 추석준비 어머니 눈에 들게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25. 남양
    '04.9.25 9:51 PM

    저희 어머니도 시장 봐놓으시고는 벌써 병나실라 합니다..
    선생님도 살살 하세요.. 병나십니다.
    결혼전에는 명절 준비 엄마랑 같이 했었는데 제가 시집간 이후론 엄마가 더 힘들어 하셔서 걱정이네요...

  • 26. yozy
    '04.9.25 10:04 PM

    벌써 준비 단계에 들어가셨네요.
    저희도 내일부터 시작인데 이왕할거 즐거운 마음으로
    하렵니다.
    부디 몸살 나지 마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셔요~~~

  • 27. xingxing
    '04.9.25 10:08 PM

    저도 고사리 담궈두었어요~
    추석 사흘 전이 남편 생일이라
    오늘은 마침 계모임날인 남편 친구들 초대했어요.
    10명 정도 다녀갔네요...
    집에서 한 상 차려서 먹고 방금 다 나갔답니다.
    추석 때도 혼자 다 해야하는데
    오늘같은 날 손님 초대를 하다니...
    82cook에 너무 열심히 다녔나봐요~~
    추석 인사 먼저 드려요~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 되시길 바래요......
    저는 이만 설거지 하러 갑니다...

  • 28. 행복이가득한집
    '04.9.25 10:36 PM

    선생님 진짜 맏며느리감 이네요.
    아직 이틀더있는데...
    벌써준비를,,,,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시구요..

  • 29. 나루미
    '04.9.25 10:49 PM

    추석분위기가 절로 나네요...
    저도 결혼전엔 매번 엄마일 도와 전부치고 이일저일 거들어드렸는데
    언니둘이 결혼하면서 점점 추석분위기가 썰렁해지더라구요...
    저까지 결혼하면서 아마 부모님과 제 여동생이 많이 서운한 추석을 준비했을것같아요..
    작년에 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이번 추석은 더 하답니다..
    그래서 여동생이 엄마랑 외할머니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했어요...
    결혼전의 명절은 신나고 즐겁고 그랬는데
    결혼하니 책임감이 느껴져서그런지 부담스러운건 어쩔수없더라구요..
    전 이번추석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놉니다..
    시부모님꼐서 미국에 계시고 남편은 해외출장이 생겨서 월요일에 나갑니다..
    내일에 저희집은 당겨서 먹으려구요...
    토란국.나물.불고기.잡채.전유어가 예상메뉴입니다..
    며칠은 로또맞은거처럼 좋더니만 너무 썰렁한거같아 섭섭하기도하네요..
    추석잘보내세요...선생님..82회원여러분..

  • 30. 보라
    '04.9.25 11:00 PM

    저는 하루종일 한것두 없는데..벌써 다리가 아픕니다...
    약식해서 시엄니 갔다드리고,,시엄니 칭구들두분 챙겨 갖다 드리니..하루가 끝났습니다..
    초보주부라 이정도면 ...ㅎㅎㅎㅎㅎ
    샘님두 할일이 태산이네요...
    아자!아자!..아이공..허리야...

  • 31. 하루나
    '04.9.25 11:18 PM

    하하하...저희는 내일도 제사에요. 무사히 삼일을 보내고 아무탈없이 가뿐하게 빨리로 올께요...

    오늘은 엄마를 좀 도와 드렸어요. 그것도 쬐끔...그래도 기쁘네요...추석앞에 제사가 없었더라면 더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 32. 키세스
    '04.9.25 11:32 PM

    아~~~ 살얼음 식혜 넘 먹고싶어요.
    지금부터 마구 목마르고 힘든데... -_-;;

  • 33. 달개비
    '04.9.25 11:34 PM

    선생님은 벌써 준비 많이 하셨네요.
    저도 오늘 일부 장봐왔습니다.
    대형마트에서 한번에 싹 다 구입 했었는데..
    맘에 드는게 없어도 달랑 한가지라 그거 담아야 하는 ..
    이집 저집 다니며 좋은물건 싼물건 찾는재미가 없어서
    모처럼 재래시장을 다녔어요.
    가격 비교는 내일 공산품사러 이마트 다시 가보면 알겠지만
    품질 만족도면에선 재래시장이 더 좋네요.
    굴전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ㅎㅎㅎㅎ
    저도 매년 굴전 부친답니다.

  • 34. june
    '04.9.25 11:39 PM

    살얼음 식혜라... 크앗... 너무 맛나겠어요. 굴전도 맛있어 보이고.. 맘 같아선 식혜도 만들고 송편도 만들어서라도 먹고 싶은데 허리케인 진이 올라오는 중이라.. 냉장고 전기라도 나갈까봐 걍 꾸욱 참고 있답니다.

  • 35. 방긋방긋
    '04.9.26 12:35 AM

    굴전 먹고싶어요.....선생님, 한개만 먹어도 돼요? (얼른 된다고 말씀해 주시어여...^^;;)
    전 그 달팽이 그릇이 너무 눈에 쏙 들어왔어요.
    간식그릇으로 쓰고싶더라구여~~^^ 제가 넘넘 좋아하는 엠앤엠 플레인초컬릿을 색색깔로 조르르 담아놓고 먹으면 넘 이쁠텐데...(살찌는 소리 들립니당.음핫!)

    선생님 힘드셨던 맘 다 접으시고, 이번 명절 풍요하게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 36. 미스테리
    '04.9.26 12:41 AM

    아, 그 접시는 간장과전...좋네요^^
    전 아직도 맨앞에 있던 접시가 이쁜데 난해해 보인다는...^^;
    에구...전두 부쳐야 하는데 오늘 저녁 약속이 생겨 나갔다오니 암것도 하기 싫으네요...ㅠ.ㅜ
    가을 농사도(?) 못짓구요...일단, 낼은 농사부터...
    글구 모레 간단히 장좀 봐서 모레 추석 맞이 하려구요!!!

  • 37. 헤르미온느
    '04.9.26 12:41 AM

    모든것을 다 직접 하시는군요...역시...
    저도 키세스님처럼 살얼음 식혜가 지금 제일 땡기네요...^^...

  • 38. 폴라
    '04.9.26 1:52 AM

    존경하는 선생님-. 추석 잘 쇠시고요~! & 연휴 내내 평안하십시오~!

    나쁜 머리를 굴려 봤는데요^^**...
    #소용돌이 그릇에는 쌈장+채소스틱 담기. #세칸 그릇에는 김밥이나 마끼류를 종류별로 담기.

  • 39. Ellie
    '04.9.26 3:23 AM

    흐미.. 저 굴전 허벌 좋아하는데..
    정말 흰접시에 담으니깐 무슨 스탠딩 파뤼~에 에피타이저 같아요. ^^
    그나저나... 추석 준비물... 정말 열과 행을 맞춰서 있는게 한 깔끔 버전 이군요.
    (우리집은 전쟁터 되요. 마루에 발딛을 틈이 없어지는...)

    선생님~ 즐추~~~~

  • 40. 그린
    '04.9.26 9:18 AM

    저는 부산이 고향인지라 조금있다 동생이랑 같이 내려갑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되시길 빌어봅니다.
    메리 추석~~~*^^*

  • 41. 로로빈
    '04.9.26 9:19 AM

    정말... 저 그릇 저렇게 놓으니 딱이네요...
    선생님댁 굴전들은 호강하네요... 어떤 때는 태국그릇위에...어떤 때는 또 저렇게 모던한
    그릇위에.... 가만보면 음식들도 주인 잘 만나면 호강하는 것 같아요..이쁘게 옷 입고...
    날로 플라스틱바구니 속에 담겨서 바로 초장찍혀 입으로 들어가는 애들보다 얼마나 호사예요...

    그나저나, 저도 고사리 불려야 하는데..

    제가 이번 추석에 맡아서 해 가야 할 메뉴는 잡채, 삼색나물,산적,생선입니다..
    저희는 분담해서 시댁에 음식을 가져가거든요... 시어머니는 밥과 국만 끓이시고요. ^^

  • 42. 솜사탕
    '04.9.26 11:18 AM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많이 뜸했어요.
    들어와보기는 며칠 되었는데... ^^;; 이제사 인사 드려요...

    항상 풍성한 마음으로 음식 준비하시니까... 이번 추석때도 모든 가족들이 많이 행복할꺼에요~
    선생님도 마음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______^

  • 43. *병아리*
    '04.9.26 11:21 AM

    샘집에 놀러가고 싶네요.. 먹기만 하고 싶네.. 놀부심보지만..
    이번 추석땐 그냥 설에 있게되서 맛있는건 못먹지만, 마음은 편하답니다.
    근데 먹을거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 44. eyecatcher
    '04.9.26 11:30 AM

    연휴동안 무척 바쁘실텐데 리빙노트에서 계속 선생님 뵐 수 있을지요?
    어머님 형님들 눈치 보면서 살짝 살짝 들어와 볼려구요.....

    행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45. 밍밍
    '04.9.26 6:26 PM

    선생님~~ 정보만 얻어가던 부실한 회원입니다.. ^^
    즐거운 명절이니까 맘 아픈 일들 잊으시구요~~
    힘내시고.. 넘 무리하지 마시고~ 셤셤 일하세요..
    나중에 또 아프셔서 지압 받으러 가심 어쩌여~~ ㅎㅎ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고~ 늘 감사하단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지 아시죠? ^___________^

  • 46. 향기의여인
    '04.9.27 12:04 PM

    형님이 잘하시니 동서들이 많이 배우겠어요
    역시나 부지런하신 샘님~~~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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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가을날의 짧은 여행 29 2004/10/02 8,581
713 더듬더듬 몇자 적습니다. 28 2004/10/01 8,036
712 생일 아침!! 167 2004/10/01 30,388
711 유난히 소란한 날 37 2004/09/30 7,944
710 가을 오후 33 2004/09/29 8,128
709 노동 끝~ 휴식~ 29 2004/09/28 7,578
708 너무 고즈넉한 명절 전날밤 28 2004/09/27 8,363
707 [홍삼] 만들기!! 29 2004/09/26 12,760
706 오늘 우리집 46 2004/09/25 11,046
705 맛있어야 할텐데...[나박김치] 49 2004/09/24 9,187
704 세탁기, 몸에서 땀나다 75 2004/09/23 8,417
703 산들바람~~ 398 2004/09/22 13,028
702 비 오는 날의 獵器행각 [부추부침개] 51 2004/09/20 11,510
701 폐업한 헬스 클럽 48 2004/09/19 9,432
700 갑자기 궁금해서... 55 2004/09/18 9,171
699 가책 51 2004/09/17 8,699
698 너무 말 안듣는 남편, 우짤까요? 61 2004/09/16 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