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엉생채와 돔

| 조회수 : 11,082 | 추천수 : 3
작성일 : 2020-01-18 12:53:05
내가 먹어야 하네
나 다 되어가
신장이 안 좋네
우엉차를 먹고 싶답니다
요즘
산도라지 말린 것 다려서 주는데.

대목이라 바쁘다
아침 하면서 차로 마시나 생채한것이나
우엉의 어떤 좋은 성분은 같지 않겠나
우엉이 참커요
속이 빈듯하나
썰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우엉채 썰어서 대파 하나 어스 썰고
얼마전 김치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깨소금 뿌려 놓으니 좋습니다

언니 식구들 많이 모이면
구워 드셔요

우선 담백한 국물맛을 보기위해
냄비 아래 감자하나 깔고
포뜨고(살집은 아이들 구워주려고) 남은 돔과 토란대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콩나물 따로 익히고
미나리 부추 다파 다듭습니다

여기에 김치양념 두어 스픈 넣었습니다
대박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호례 (leehoyei)

저는 메론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20.1.19 1:02 PM

    우엉생채도 너무 맛있겠구요^^
    돔 매운찜도 먹고 싶네요~
    명절 전 맛있는 음식 많이 하시네요^^
    늘 건강하세요^^

  • 이호례
    '20.1.21 8:53 PM

    테디베어님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돔이 너무 커서 반갈라서
    한냄비 끓여놓고
    육수와 고기 발라서 콩나물 미나리 부추 넣고 양념잠 두어스픈 넣어서
    익히니 너무 좋으네요
    식구가 없으니 자꾸 요령이생기네요
    터디베어님도 좋은 명절 되십시요

  • 2. 이은경
    '20.1.20 4:50 PM

    우엉채는 그냥 깔아서 바로 만드나요 ? 맛나보여요 ^^

  • 이호례
    '20.1.21 8:55 PM

    이은경님 맞아요
    바로 깎아서 하였습니다
    한번 하여 보셔요
    익혀서 들깨가루로 무쳐도 좋아요
    지짐도 좋구요
    맛나게 하셔요

  • 3. 이은경
    '20.1.23 12:36 AM

    감사합니다 우엉 해묵기 힘들었는데 김치양념 좋아하니 꼭 만들어 볼께요 ^^

  • 4. 백만순이
    '20.1.27 2:47 PM

    우엉을 김치양념에 버무려서도 먹는군요!
    냉동해놓은 김치양념 있으니 우엉만 사다 한번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7 챌시네의 부산행 5 챌시 2025.09.15 1,175 2
41096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9 은하수 2025.09.15 1,332 2
41095 간단하게 해먹기 5 르플로스 2025.09.15 1,832 3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6 백야행 2025.09.14 2,877 4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3,000 5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20 백만순이 2025.09.12 4,729 5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바디실버 2025.09.12 7,175 4
41090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2,863 5
41089 새글 6 ., 2025.09.12 2,889 5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044 7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9 차이윈 2025.09.11 2,818 9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015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378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566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은하수 2025.09.09 4,432 4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9.06 5,429 3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5,981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6,918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235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296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7,057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48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5,002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847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897 7
41072 논술 교사 이야기 28 은하수 2025.08.25 4,909 7
41071 엄마 이야기2 21 은하수 2025.08.24 4,686 5
41070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7,828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