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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운 겨울 우동 한그릇

| 조회수 : 15,843 | 추천수 : 9
작성일 : 2016-01-14 16:33:08

이 우동은 단가가 매우 싼 싸구려 우동입니다.

2인분 내지 4인분 포장되어있는 즉석 우동이 비싸다 싶어 망설이시는 분들,

이거 가격 대비 맛은 괜찮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준비물(2인 기준)>

우동면 2개, 참치액, 어묵 1장, 파. 끝.(팽이버섯 등은 옵션)

 

정말 간단하죠?

 

1. 냄비 두개에 물을 끓입니다. 하나는 육수용, 하나는 면 삶기 용.

   육수는 그냥 맹물에 참치액으로 간을 맞추고 어묵 한장 썰어넣어 끓이면 끝.

   간은 좀 간간해야 우동을 말아도 맛있습니다.

  

  

 

2. 면이 다 풀어지면(약 2분 소요) 면기에 담고 육수를 붓고 파, 고춧가루 등을 기호에 맞게 넣으세요.

 

그럴싸 하쥬?

휴게소 우동 정도는 되네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헤는밤
    '16.1.14 4:40 PM

    프로필에서 격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와락!!!

  • 열쩡
    '16.1.14 4:44 PM

    ㅋㅋ 지울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감히 이런 허접한 싸구려 우동을 들고 오다니...
    키톡의 하향평준화를 위한 몸부림이라고 해두죠

  • 2. ㅇㅇ
    '16.1.14 4:57 PM - 삭제된댓글

    지우지 마세영. 완전 좋아요. 이런 허접함이라면.^^
    스프 들어 있는 우동 아니면 끓일 엄두를 못 내는지라. 아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답니다.

  • 3. 솔이엄마
    '16.1.14 6:05 PM - 삭제된댓글

    열쩡님 반갑습니다~^^
    정신없는 와중에 초간단 우동레시피를 보고
    오늘 저녁에 따라해보려고 했거든요.
    용기내주셔서 감사해요~
    키톡에서 자주자주 뵈요!!!

  • 4. 솔이엄마
    '16.1.14 6:06 PM

    열쩡님 반갑습니다~^^
    글을 지우신다니요~ 아니되오~^^
    정신없는 와중에 초간단 우동레시피를 보고
    오늘 저녁에 따라해보려고 했거든요.
    용기내주셔서 감사해요~
    키톡에서 자주자주 뵈요!!!

  • 5. 오렌지조아
    '16.1.14 10:34 PM

    전 키톡에 너무 월등하신분들만 계셔서 당췌 시도도 못한다는..요래요래 답글만 간간히..ㅎㅎ
    저 우동이 허접하다 하시지만 제 눈에는 사진도 고화질도 보이고 아주 우월해 보입니다. ^^
    참치액 있는데 추운 오늘 저녁 우리집 메뉴 해봐야 겠내요.

  • 6. 나탈리
    '16.1.15 3:30 AM

    으악~~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 해외오지라 우동을 먹을수가 없는데...이런 꿀팁을.눈물 줄줄.
    다행히 한국서 가져온 참치액과..한국슈퍼에서 파는 사각어묵은 있는지라..
    우동면발은 현지슈퍼에 비싸긴 해도 낱개씩 팔더라구요.
    쯔유 낼 엄두는 못내고..안먹고 있었는데..이런 횡재를^^
    하..팽이버섯은 여기사 한 없지말입니다.

  • 7. 수늬
    '16.1.15 1:06 PM

    저는 이미 가끔 울 아이 그리해주고있는데요..;;
    다만,참치액을 좀 작게넣고..다시마 큰 거 한 조각
    버섯류 아무거나 투하..파,쑥갓(없슴 안넣구요)
    소금조금으로 간 맞춰요~^^
    간단하고 맛나요~
    말씀하신..간단버전 하향 평준화 글(전혀 아닌거 아시죵?)도 매우
    반갑고 고마워요~

  • 8. 고독은 나의 힘
    '16.1.15 1:25 PM

    이제 프로필에 '야매' 두 글자 지우셔도 되겠어요.. 이렇게 데뷔하셨으니
    참치액.. 이래저래 미루고 있었는데.. 이제 들여놓을때가 되었나 싶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한끼 해결할수 있는 팁 넘 좋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 9. 열쩡
    '16.1.15 2:50 PM

    댓글 감사합니다~
    힘이 되네요 ㅎㅎ
    좋은 요리와 긴 글 올려주시는 분들이 새삼 존경스럽슴다

  • 10. 밤호박
    '16.1.15 4:53 PM

    와우 이렇게나 간단하다니 재료도 전부 집에 있는 것인데 나는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감사~! 매번 비싼 우동 세트 사다 끓여 먹었는데 정말 이런 쉽고 간단 맛난 레시피 너무 좋아요

  • 11. 향기로운
    '16.1.17 11:45 AM

    가끔씩 생각나는 우동인데'정말 손쉽고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겠어요
    우동면만 사다가 해먹어야 겠어요^^
    삭제하지 마세요...

  • 12. 자수정
    '16.1.19 12:10 AM

    프로필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ㅎ

  • 13. Alice
    '16.1.20 7:30 PM

    저 이렇게 해먹었어요~마트우동제품보다 훨 맛나고 좋네요~
    우동반제품 은근 비싸잖아요~!
    딸램이랑 맛나게 냠냠했어요~감사해요~^^

  • 14. soccermom
    '16.1.21 3:56 AM

    저도 메뉴에 적어놓아야 겠어요. 이맛에 키톡에 와용

  • 15. Harmony
    '16.1.21 12:38 PM

    레시피 완전 간단해서 너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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