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금요일의 아침밥상입니다.
2010.7.16. 금요일의 아침밥상.
전기밥솥으로 밥 지을적에
어차피 쓰는 전기로 뭐 한가지 더 익혀내기...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꺼예요.
오늘은 계란삶기 이야기를 조금 해 볼께요.
보통 계란을 밥 할 때 같이 넣어서 삶을 때에는
너무 많지 않게,
한 3개 정도 같이 넣어서 삶습니다.
계란은 씻을 일 없이 그냥 깨뜨려서 쓰고
냄비에다 계란을 삶을 적에도
그냥 찬물에 담궈서 가스불에 올리지만,
이렇게 밥솥에 그릇 하나 넣어서
그 안에 계란을 담아서 같이 삶아 낼 적에는
반드시 계란을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서
껍질이 말끔하게 된 다음에
쌀과 같이 안칩니다.
하도 오래써서 닭고 닭은 우리집 스뎅그릇에다
깨끗하게 씻어 둔 계란을 넣고...
뚜껑역할을 할 만한 접시를 슬쩍 씌워 주지요.
좋은 접시를 쓰지 않고,
이렇게 이가 빠져서 못쓰는 접시를 몇 개 모아...
버리지 않고 찬장에 넣어 두면서
이렇게 계란이나 다른 것 삶아 낼 적에
뚜껑으로 얹어 사용하는 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란이 완전히 덮히도록 접시를 얹고 나면...
밥할 때 같이 넣어서 삶은 계란을 만들수 있는
모든 준비가 다 된거지요.
밥 하려고 앉쳐둔 쌀 위에다 살짝 올려서
전기밥솥 뚜껑을 닫고,
늘 밥하듯이 취사버튼 누르고 기다리면 됩니다.
밥이 다 되었을 때,
계란도 딱 적당하게 잘 삶겨져 나오니까요.
밥이 다 되었다고 소리가 나서...
전기밥솥 뚜껑을 열어보면,
찜질방에서 한참 찜질을 한 듯
접시가 이리 땀을 뻘뻘 흘리고 있지요...
살포시 접시를 들어 올려보면,
이렇게 밥이 되면서 증기가 돌고 돌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이렇게
계란 바닥에 물도 조금 슬그머니 고여 있기도 합니다.
바로 먹을 것이 아니면 그냥 자연스럽게 식혀 두는게 좋고...
지금 바로 껍질을 까서 쓰려면, 이렇게 찬물에 잠시 담궈두면
계란 열기는 금새 떨어져요.
껍질도 한번에 홀라당...
까진 모양새를 보면 금새 잘 알수 있지요.
속은 얼마나 익었나 궁금하시다면...
주방가위로 바로 단면을 잘라서 보여드릴께요.
이렇게 완숙으로 잘 익혀져 있답니다.
흰자도 탄력있게 잘 익혀져 있구요.
계란을 삶는 방법...여기까지예요.
참 쉽고 편하니..
전기밥솥으로 밥 하실적에
한번씩 이렇게 계란 몇 알 같이 삶아내시면
아주 유용할껍니다.
그리고 또 다시...
밥솥에 밥 하면서 감자 삶기 이야기를 해 봅니다.
그냥 감자 껍질 깍아서 밥 안칠 때 넣기만 하면 되니
감자 몇 알 삶자고
냄비 꺼내고 가스불 쓰고 할 일 없이...
특히나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밥 할 적에 그냥 같이 넣어 버리면 딱 좋지요.
감자를 껍질 벗겨서
깨끗이 흐르는 물에다 씻고...
밥 안치려고 준비 해 둔 밥솥에다가
이렇게 찡 박듯이
감자알을 넣습니다.
사진 찍고서 좀 더 꾹 깊숙히 감자를 눌러 주었어요.
그래야 위에다 뭘 얹어서 같이 쪄 낼 수 있거든요.
오늘은 이 감자를 찌면서
계란도 같이 쪄 낼 겁니다.
앞서 알려드렸듯이...
계란은 말끔하게 거죽을 씻어서 준비하고
늘 쓰는 스뎅그릇에 이렇게 담은 다음에
접시 뚜껑을 슬쩍 얹어서는...
감자알이 박혀진 밥솥 위에다
이 계란넣은 스뎅그릇도
같이 올리는거지요.
밥 하면서 감자도 삶고, 계란도 삶고... 아주 좋습니다.
단, 높이가 너무 올라 와서는 안되겠지요.
밥이 잘 될 수 있는 기본 사양은 그대로 맞춰줘야
다른 것도 한가지든 두가지든.. 같이 더할 수가 있을테니까요.
뚜껑 닫고 취사 버튼 꾹 눌러 줍니다.
곧 밥이 되고...
감자도 폭 익혀져 나오고...
계란도 잘 삶겨져 나오겠지요.
.... 이제 밥이 다 되었어요.
먼저 계란부터 봅니다.
뚜껑을 살짝 들어보면
하나는 금도 찍 간 것이...
이번에도 계란이 잘 익혀져 나옵니다.
계란 그릇을 들어내면...
폭 잘 익은 감자들과
하얀 쌀밥이 모습을 드러내지요.
감자를 밥 주걱으로
모두 조심스럽게 들어내고,
묻어있는 밥풀도 떼어내고
열기도 식힐 겸...
찬물에다 잠시 담궈 둡니다.
계란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채반에 올려서 물기 빼 두면
뜨거웠던 삶은 감자의 열기가 금새 사그러들지요.
이렇게 감자와 계란을 같이 삶은 이유는...
아침 반찬으로 감자사라다를 쉽게 만들려고 그런거지요...^^
미리 저녁 밥 할적에 이렇게 감자와 계란을 삶아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차갑게 식은 감자와 계란을 바로 쓰면
일도 빠르고 더 좋겠지요.
오늘 아침에도 뜨끈한 국을 한 냄비 끓여야지요.
냉동굴 1봉지를 준비.
큼직큼직한 굴을 몇 개 꺼내어서...
맑은 물에 담궈서
얼어있는게 자연스럽게 녹도록 두었다가...
사용하기 직전에 살살 한번 씻어서
채반에 건져두어 물기를 빼 둡니다.
냉동해 두었던 메생이도 하나 꺼내어서
채반에다 받쳐서 물에 넣어 씻습니다.
안그러면 손가락틈새로 다 빠져 나가버리니까요...
요즘은 마트에서도 이 메생이를 한뭉치씩 포장해서
생선 코너에 진열해 두고 파는 것을 자주 봐요.
이것도 다 냉동해 두었던 것을 해동해서 파는거지요.
그러니, 냉동실에다 냉동해 둔 메생이가 없는 경우라도
끓여 드시고 싶으시면 아마 마트 생선코너에서 구하실 수 있을껍니다.
냉동굴이야 당연하구요.
맑은 물에 살살 흔들어가며
헹구듯이 한 두어번 씻어냈으면
물기를 빼서 준비해 두어야지요.
메생이국은 딱 한 끼 먹을 분량만 끓여요.
메생이는 바로 넣어서 끓여 먹을 때 제일 맛있고,
끓여 놓은 국을 또 데우고 또 데우고 하다보면
메생이가 녹아 흘러서
갈수록 영 맛이 덜해서 그렇습니다.
조그마한 냄비 하나 준비해서
국물멸치와 다시마 넣고
맛있게 밑국물을 먼저 끓여 내어요.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남은 맑은 국물에
준비해 놓은 굴을 넣고,
뽀얗고 시원한 국물이 우러나도록
어느정도 팔팔 끓이다가...
메생이 넣고,
간은 새우젓으로 마무리.
그리고나서 한소끔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끄면 됩니다.
건어물로 진하게 밑국물을 내어서는,
여기에 굴을 넣어서 시원한 육수를 더 보태고...
감칠맛나는 새우젓으로 간을 더한 다음
파릇파릇한 바다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메생이까지...
이보다 맛있게 바다맛이 나는 국은
찾기 힘들다고 생각 될 정도로,
보드랍게 호로록 넘어오는 메생이 건더기 맛과
싱싱한 바다향기가 넘치는 국물 맛이 정말 최고예요.
얼른 사라다 만들 준비를 해 봐요.
감자는 찬물에 담궈서 완전히 식혀진 상태.
계란도 차가워진것을 들고 껍질을 깠더니
한번에 술술 그냥 통째로 벗겨집니다...
이렇게 전기밥솥에 밥 지을적에 그냥 같이 넣어서 찌면...
계란속도 사라다에 딱 알맞을 정도로 완숙이 되어져서 나오고
겉껍질도 잘 삶겨졌을 때 그렇듯이...아주 잘 벗겨져요.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지 않고,
냉장고 열었을 때 딱 눈앞에 보이는 기본재료 두어가지만 넣어서
퍼뜩 사라다 한 통을 만들어 봅니다.
게맛살 2줄과 오이 1/2개를 작게 깍뚝썰어서 준비 해 두고,
삶은 계란과 감자는 조금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씁니다.
이렇게 그릇 하나에 모든 재료를 다 담고,
마요네즈도 듬뿍 넣고,
설탕도 조금 같이 넣어서 비벼 줘요.
단맛이 날 정도로 많은 양이 아니라,
마요네즈 소스의 뒷맛이 살짝 달달한 듯
은근하게 입에 착 달라붙을 정도로
어른 밥숟가락으로 1/2 숟가락 정도만 넣어주면 좋아요.
좋아하는 맛 기호에 따라서 조금 더 넣어도 좋구요..
쓱쓱 섞어서
이렇게 한 통 그윽히 만들어서 담아 놓으니,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마음이 부자라는 말...
이런 때 쓰는구나 싶지요.
사라다 만드는데 쓰고 반 남은 오이는
빨리 사용하지 않고
그냥 깜빡 잊고서 냉장고에 가만 넣어두게 되면,
썩으면서 뭉그러지기 쉽지요.
그러니 오이 반 개 정도야... 쓸 수 있다면,
다른 반찬 한 가지로 바로 만들어 써 버리는게 좋지요.
그래서 오이무침 한가지를 바로 만들려고
남은 오이 얇게 어슷썰고...
양파도 얇게 썰어서 준비를 했어요.
이렇게 쉽게 반찬 한가지 나오는 재료들...
냉장고에 재료를 늘 준비해 두면서
뭔가 한가지 모자란다 싶을 적에...
언제 만들어 먹어도 참 좋습니다.
고춧가루 조금에, 국간장 조금....
그리고 참기름과 깨소금도 같이 넣고,
얇게 썰어 놓은 오이와 양파가 꺽어지지 않도록
양념을 고루고루 살살 비벼주기만 하면 끝.
그릇에다 양파와 오이 썬 것만 먼저 담아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양념재료들 넣어서
바로 버무려 내야
물도 생기기 전인지라
보기에도 더 좋고 물론 맛도 더 좋습니다...
아래의 사진... 이게 뭔지 아시지요?
네, 맞습니다. 키조개지요.
이 조개 하나가 제 손보다도 훨씬 더 큽니다.
국 끓일적에 쓰는 큰 조개는
평소에 거의 개조개를 사서 씁니다.
써보니 제일 밑국물이 시원하게 잘 우러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가끔 어쩌다 개조개가 없고
키조개만 남아 있을 때에는...
이 키조개를 사 와서는 총총 다져서
개조개 대용으로 국 끓일적에 넣기도 합니다.
이 키조개에서도 국물이 제법 시원하게 잘 우러나기 때문에
미역국 같은 것 끓일적에 써 보면 아주 국이 맛있게 끓여져요.
오늘은 아이들이 잘 먹는 반찬 한가지 해 주려고
이 키조개를 사 왔어요.
아이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조개피자'...
피자 양념 버무려 치즈 올려 구워내는
조개구이를 만들어 주려고 준비를 한 거지요.
키조개살은 내장을 도려내고서 잘 다집니다.
원래 시커먼 내장만 버리고 나머지는 먹기도 하지만...
지금 계절이 계절인만큼... 조개 먹는데는 조금 조심하는게 좋지요.
관자와 또 그 옆에 같이 붙어있는 너불너불한 히레기살만 떼어서 써도
조개가 큼지막하니 양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새송이버섯도 하나 꺼내어서
마찬가지로 조갯살만큼 잘게 다져서 준비하구요.
양파도 미리 1/2개 다져서 준비해 두었어요.
후라이팬에 다져 둔 양파와 새송이버섯, 조갯살을 모두 넣고
식용유 1숟가락 흘려 넣고는
지글지글 잘 볶아주면
조갯살도 금새 고소하게 익어가지요.
이제 여기에 양념을 할 피자소스를 준비해요.
우리집은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느즈막한 저녁...간식으로 또띠아 피자 한 장 만들어 주면
다들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늘 이렇게 피자소스를 아예 대량으로 만들어서
김치통에 담아 김치냉장고 안에다 넣어두고
한국자 두국자씩 그때그때 퍼서 쓰지요.
이 통에 반도 넘게 만들어 담아 두었던것이
어느새 벌써 이렇게 줄어져 버렸네요...
피자소스 꺼내느라 김치냉장고 문 연김에...
반찬으로 먹을 고추장아찌 통도 열어서
반찬그릇에다 미리 한 그릇 담아 놓습니다.
하나도 맵지않은 풋고추를 가지고 이리 담아 두었더니,
청양고추로 만들었을때 보다 나아요.
자극적이고 매운 맛이 더 좋을 듯 해도...
오히려 순한 간장양념과 풋풋하기만 한 고추맛이
밥 먹을적마다 그냥 입에 착착 붙습니다.
잘 볶아 놓은 조갯살과 버섯, 양파다진것에
피자소스 한 국자 듬뿍 떠 넣어서는...
달달달 잘 섞어가면서 한번 더 볶아요.
이 때, 설탕 조금과 소금 약간을 첨가해서 볶아야
간이 더 입에 잘 맞을껍니다.
조개를 볶으면서 나온 육수에다,
양파와 새송이버섯에서도 볶는동안 익으면서 물이 나오는지라...
이렇게 약간의 소금과 설탕을 더 해줘야
원래의 피자소스 간과 비슷하게 다시 맞춰지니까요.
아까 키조개에서 살을 떼어 내고서
그 키조개껍질은 깨끗이 씻어서 물을 빼 두었다가
이렇게 오븐팬에다 나란히 깔고는
볶아놓은 재료들 푸짐하게 얹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위에다 피자치즈 솔솔 뿌려 주고
이제 오븐에 넣고
구워주기만 하면 되겠지요.
우리집에서 쓰는 광파오븐(구형-옛날 솔라돔) 기준으로
240도에서 10분 정도면...
치즈가 적당히 녹으면서 맛있게 굽힙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이것도 밥상 차리기 직전에...한 10분 정도 오븐을 돌려 놓고서
그동안 밥상을 준비하고
뜨겁게 내야 할 음식들을 다시 불에 한번 더 데우면서
다 되면 바로 치즈가 뜨끈뜨끈할 때 상에 내어야 그 맛이 더더욱 좋지요..
앞서 병어 한 마리를 깨끗하게 손질해서는
흐르는 물에 말끔하게 씻어서 준비해 두었어요.
우리집은 갈치나 고등어, 아까무스(눈볼태)나 납세미,여러 종류의 조기 등등...
좋아하는 생선이 꽤 많지요.
그런데 이 병어는요.
사실 그렇게 다들 맛있다면서 또 찾을 정도로..
많이 좋아하진 않아요.
병어 자체만 보면 담백하고 부드러운 속살 맛이 참 좋은 생선인데...
아마 가족들 입맛에 더 잘 맞고 맛있는 생선들이 많아서 그럴테지요.
그래도 생선종류도 편식하지 않도록...
이렇게 늘 자주 먹는 생선 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생선들을 가끔 구워서 상에 올리곤 하는데,
오늘이 그 날이네요.
이 병어처럼... 값은 좀 비싸면서...
입맛에 그렇게 잘 맞지도 않는 생선들이라도
아이들이 훗날 어른이 되었을 때에도
괜한 편견없이 익숙하게 음식을 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오븐에서 조갯살이 익어가는 동안,
병어도 상에 내기 전에 이때쯤 맞추어서...
칼집 넣고 소금 좀 솔솔 뿌려서 굽기 시작합니다...
10분동안을 생선구이기에 넣고서 구웠더니,
속살 보들보들하게 잘 구워졌어요.
병어는 이렇게 구이기에 구워도 좋고,
기름 지글지글하게 해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참 좋아요.
그래도 이 병어는 담백하게 이렇게 구이로 해 먹기 보다는
두세마리 냄비 바닥에다 깔고
자작하게 양념물 잡아서
윤기있게 지져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다 오늘 아침상에는
어젯밤에 만들어 두었던 닭고기반찬 한가지를 곁들여 봅니다.
어제 저녁에 순한 맛의 빨간 닭찜을 한 냄비 가득 만들어서
저녁밥 먹을적에 상에 올려서 맛있게 먹고는
아침에 한번 더 먹으려고
냄비에다 반을 남겨 놓았었지요.
냄비를 뜨겁게 다시 팔팔 끓여서
상에다 뜨끈하게 아침에 또 한 접시 올리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껍니다.
오늘의 아침상은 이랬습니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병어 한 마리 구워서 올리고....
김치에 연근조림 같은 익숙한 반찬도 꺼냅니다.
아까 피자소스 덜어 내려고 김치냉장고 열었을 때
같이 꺼내 놓은 고추장아찌도 한 접시.
매워보여도 하나도 안 매운..
아주 순하고 착한 그런 풋고추예요...
촉촉하게 마요네즈 소스 넉넉하게 버무려서
목으로 막히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감자사라다 한 접시.
요즘같이 감자가 늘 부엌에 그윽한 제철계절에는
밥 할적에 오늘처럼 껍질 벗겨서 같이 푹 삶아 내면
나중에 소금찍어 먹도록
아이들 간식으로 식탁에 올려 놓아도 참 좋지요.
싱싱한 오이 반개만 있다면
후루룩 금방 한 접시 만들어 올리면
시원하니 여름반찬으로 딱이예요.
상에 내기 직전에 얼른 버무려 낸 오이무침도 이렇게 한 접시...
이것은 우리 막내가 아주 좋아하는 닭요리지요.
국물까지 숟가락으로 다 떠서 먹으니
음식쓰레기라고는 하나 나오지 않는 그런 닭찜이랍니다.
빨갛게 보여도 하나도 맵지 않은 순한 빨간닭찜.
다음 기회에 자세히 레시피도 알려 드릴께요.
어제 저녁에, 한 냄비 만들어서
반은 먹고
반은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남겨 놓았다가,
뜨겁게 다시 끓여서 접시에 그윽하게 담아 낸
순한맛의 빨간 닭찜도 이렇게 상에 올리구요.
큼직한 키조개 손질해서, 다진 조갯살을 잘 볶아
피자소스 양념해서 치즈 얹고
피자맛으로 만들어서
다시 이렇게 키조개 위에다 수북하게 얹어서 내면..
조개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매일 고기만 찾는 막내도
맛있다맛있다 하면서 아주 잘 먹는
그런 조개반찬이 되지요.
키조개양념구이도 큼지막한 접시에다 올려 이렇게 상에 내었습니다...
굴 건더기가 넘실넘실...
바다내음이 넘치는 메생이국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방금 지은 뜨끈뜨끈한 밥도 공기에다 넉넉하게 퍼야지요.
오늘 아침은 이렇게 차려서
든든하게 모두 잘 먹었습니다.
부엌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만들고 있자면..
손 닿는 재료 한가지 한가지에
내 마음이 있는 그대로 담김을 느낍니다.
맛을 보며 마지막 갈무리 할 때까지의
그 소소한 과정들 하나하나가
어차피 한 마음에서 다 이어져 나오는 거지요.
음식의 가짓수나
차려낸 음식의 맛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내가 조금 더 성의와 정성을 들여서
차려낸 밥상이라면...
가족들 먹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내 맘이 뿌듯한 만큼이나...
가족들 입에 들어가는 이 음식들이
참 좋은 에너지와 힘이 되어 줄 꺼라는 믿음이 있지요.
음식 끝에 정 난다고들 하지요.
제 마음을 담아서 차린
이 아침상 같이 드시고...
다들 마음 푸시고
편안하게 주말을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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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버~
'10.7.16 11:27 PM혹시 일등(??)
2. 미쁜^^*
'10.7.16 11:29 PM어머니 일등이네요.......^^ 내가 첫술 뜬다~~~
3. 앙탈쟁이
'10.7.16 11:29 PM앙, 일등 놓쳤어요..ㅠㅠ
반가워요. 괜시리 더 반갑네요. 많이 기다렸어요. 와락@@
이제부터 찬찬히 읽어봐야쥐~~~4. 실버~
'10.7.16 11:29 PM정말 일등이네요~~ 이런 신기한 일이 다~~
전 날라리 주부에 며느리라~ 보라돌이맘님의 밥상은 손님상으로도 준비 못하는 발만 갖은 주부 입니다. 볼때마다 나의 가족이 불쌍할 뿐이고~~-,-;;
암튼 엄청 존경스럽고~ 부족하지만 하나씩 따라하는 재미를 주셔서 감사해요~*^^*5. 순덕이엄마
'10.7.16 11:32 PM뭐지 이 안심되는 기분은....^^
흐흐 흫 좋~~다6. 카민
'10.7.16 11:35 PM어제 오늘은 유난히 더 보라돌이맘님의 밥상을 기다렸어요
진짜 순덕이엄마님 말씀대로 괜히 흐믓하고 좋아요~~
오늘도 올려 주시는 밥상 보면서 제가 흘려보내는 시간들을
반성하겠습니다
늘 올려주시는 밥상 고맙습니다7. 마망
'10.7.16 11:35 PM보라돌이맘님글에 처음으로 댓글 달아보네요
'와~~락' 안아드리고 싶어서요^^
마음을 담은 아침상, 저도 끼어앉아 먹어볼까요?8. 메종
'10.7.16 11:35 PM기다린 보람이.....
꼬박 이틀만에 뵙는글이네요 그저 반가울 따름입니다~~
눈으로 한번 마음으로 한번 먹고갑니다. ^^9. 러브리맘
'10.7.16 11:36 PM드디어 오셨군요~~~^^
밥을 하며 계란을 삶다니... 제 머리에선 왜 저런 생각이 안떠오를까요?ㅜ
보라돌이맘님의 글 만큼은 꼭!! 기필코!! 남편에게 보이지 말아야할 금서입니다..ㅜㅜ
전 도저히 못따라하겠어여~~
이 중 한가지 반찬 따라하기도 힘들듯...
존경합니다... 저도 님의 가족중 한명이고퐈요~~~ㅎㅎ10. 민선맘
'10.7.16 11:37 PM - 삭제된댓글마지막으로 82 둘러보고 컴퓨터 끌려고 들어왔더니 너무 반가운 밥상이 있어서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댓글부터 달고 봐요.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저 오늘도 세일 하는 마트에서 양손에 무겁게 시장 봐와서 정리하려구요.
흥도 안나고 해서 김치 냉장고에 쳐박아 두었는데 생선들 정리해서 냉동실에 좀 넣어두고 내일 아침에는 꽂게 된장국 끓여야 겠어요.
저 밥솥에 같이 찌는 감자 좋아하는데 그것도 같이 하구요.
너무 반가워서 글이 두서가 없이 우왕좌왕 하네요.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제가 새로 태어난 것 같아서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또 뵈요.11. marcellin
'10.7.16 11:37 PM유인촌.....술 먹으면....뭐 된다고....신혼초에 남푠이 그러는 거 안 믿었는데....
방송에서 카메라 기자에게 그 말 하고 부터는 믿게 되었음.
나쁜 시키.....12. 불면증
'10.7.16 11:37 PM종일 보라돌이맘님이 오늘의 아침상 글을 올리시길 기다린 것 같아요.
맛난 밥상 잘 먹고 갑니당~~~~13. 봄바람
'10.7.16 11:43 PM기다렸어요...
역쉬....정감있는 음식만큼이나 넉넉하신 분인거같아요..14. cathy59
'10.7.16 11:43 PM와 ! 키조개 피자라니...
너무 새롭네요. 맛나보여요. 둘러앉아 맛나게 먹는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애들아! 너네 엄마 킹왕짱이란걸 아니?
전기압력솥으로는 함께 찌기가 안되겠지요? 해보신분? 알켜주세요15. 재키
'10.7.16 11:45 PM어머! 오셨네. 하며 얼른 클릭합니다.
날씬하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도량은 넓디넓고 푸근하신 분 같으시네요.
마음 속으로 감탄합니다. 도란도란 아침밥상에서 음식내음,정겨움이 제게로 옮겨오네요.
요것조것 아이들이 편식하지 않도록 요리해 주시는 지혜로운 엄마. 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집니다.16. 성인맘
'10.7.16 11:47 PM아마도 키톡 첨 댓글?^^
역시나 현숙한 여인... 보라돌이맘님....17. 달려라 하니
'10.7.16 11:49 PM마~~이 기다렸어요
저도 순덕엄니처럼 안심되는 이기분은 뭔가요?18. 송이맘
'10.7.16 11:50 PM버선발로 뛰어나와 맞이하는 이기분은 뭔가요? ㅎㅎㅎ 오늘 즉석된장 끓이면서 보라돌이맘님이 참 보고팠습니다. 반가와용~~~
19. 꿈꾸다
'10.7.16 11:51 PM오래된 전기밥솥 버리고 압력밥솥만 쓰는데 전기밥솥 하나 구해야겠다 싶어요..ㅎㅎ
보라돌이맘님~ 와락! 안았어요..ㅋㅋ20. 가브리엘라
'10.7.16 11:53 PM엊그제부터 키톡을 얼마나 들락거렸는지...
오늘 글 안올라오면 물어물어 찾아갈뻔 했다는...ㅎㅎ 반가운 마음인거 아시지요?
병어구이보면서 아, 병어는 조려먹어야제맛인데 하다가보라돌이님도 병어는 지져먹어야 맛있다는
글에 그럼그럼~하면서 추임새도 넣으면서 맛난 밥상을 야밤에 받고있습니다.
보라돌이맘님 냉동고엔 정말다양한 식재료가 있군요.
혹시 냉동고문을 열면 그속에 엄청큰 공간이 아무도 모르게 존재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저는 냉장고의 냉동고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김치냉장고한쪽을 비워서 냉동고로 돌려버렸는데 김장철이 오기전에 김치에게 양보해야해요.
그래서 냉동고에 눈독을 두고 있는데 도무지 어디서 공간을 빼야할지 고민인데 냉동실에 양념류나 곶감, 선물 들어온 떡, 빵같은게 자리차질 꽤하는군요.
댓글부터 달고싶은 맘 꾹 누르고 차근차근 맛있는 음식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만 자러갑니다~
(쫌만 있다가...)^^:::21. 미니혀니
'10.7.17 12:00 AM하루종일 몇번을 들락날락~~잠도 안자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좀전에 화장실가서 보라돌이맘님 책도 한번 보고 내일아침 메뉴 뭘로 할까??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왔는데....역시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데요...
엔지니어님 처럼 떠나실까봐~ 다시 안오실까봐~~불안해 듁을뻔 했다아잉교~~휴~
편하게 잘수 있게 해주시가 고맙심니데이~ ㅋㅋ 저도 내일아침 준비해야 하니까 자러갑니데이^^22. 아네모네
'10.7.17 12:03 AM보라돌이맘님의 도움을 거의 매번 받으면서도 눈과 추천으로만 대신했는데 너무 반가워서 이곳에선 처음으로 덧글을 답니다.
늘 너무 너무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려주신 반찬들도 잘 활용하겠습니다.^^23. 나나
'10.7.17 12:05 AM - 삭제된댓글와! 보라돌이 맘님 오셨군요!
마음이 안정되면서 푸근해지는 이기분은? ^-^*
저도 순덕이엄마님 처럼 같은 마음은 왜 일까요? 흐흐흥
항상 따뜻한 아침밥상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게시물보며 아직 신혼이지만 신랑에게 한가지라도 더 정성을 들여 밥을 주게 되었네요.
헤헤..24. 미니혀니
'10.7.17 12:06 AM참~ 전기밥솥에 한꺼번에 두가지 하는거요....저는 쿠* 전기압력솥 사용하는데....
메뉴에 있는 <김초밥>코스로 맞추고 콩나물밥을 해보니까 훨씬 콩나물 식감이 좋고...
밥도 고슬고슬 찰지지 않고 좋았어요.
내일 아침은 님처럼 밥+계란+감자 넣고 <김초밥>코스로 한번 해보려고요...ㅎㅎ25. serendipity
'10.7.17 12:06 AM보라돌이맘님~~ 너무 반가운 마음에.. 불러봅니다.^^
보라돌이맘님 글.. 꼭꼭 챙겨보면서도 댓글은 첨 달아요 ㅠ.ㅠ
매운 닭 두루치기, 돼지불고기, 고사리 나물.. 등등
너무 맛있어서 요즘 잘 해먹고 있어요.. 넘 감사해요^^
내일은 병어 사다가 조려볼까봐요~~
제가 결혼하자마자 바로 신랑이랑 단 둘이 국외로 나와 살고 있어서..
보라돌이 맘님 글이.. 꼭 엄마가 하나 하나 알려주는 것 처럼 느껴져요..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글.. 항상 감사합니다.26. 제비꽃연가
'10.7.17 12:07 AM선거 시즌만 되면 들어오기 싫어져서 잘 안와요
여기에 민주당 알바들이 엄청 많은듯 해요27. 하늘바람
'10.7.17 12:18 AM숨은 팬입니다~
매일 눈이나마 행복해서 좋아요~
불량주부 올림~28. ylang
'10.7.17 12:20 AM그 가방 사신다음 텍스리펀 받으시고 서류 챙기셔서 들어오시면서 자진신고하시면 8% 세금만 내시면 되세요
(EU국가의 경우예요), 자진 신고 안하시고 걸리시면 22% 정도 내시는거고(산 가격의)
EU국가 아닌 국가의 경우는 모르겠네요 -_-29. 한국댁
'10.7.17 12:24 AM저역시 보라돌이님 아이디보고 마구마구 안심이 되네요.
밥에 감자넣어 삶는거, 저희 엄마도 여름에 자주 그렇게 해주셨는데..기분이 남다르네요..30. 올리브
'10.7.17 12:32 AM저도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82cook에 들어와서 느끼는건 정말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 많구나 하는 겁니다. 보라돌이맘님 글은 빠뜨리지 않고 꼬박꼬박 보고,그중에서 몇가지는 해보기도 하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오늘 저녁에도 오랜만에 돼지납작주물럭 해서 아기랑 맛있게 먹었답니다),댓글들도 어쩌면 그렇게 마음이 푸근해지고 재미있게 쓰시는 분들이 많은지...두루두루 고맙습니다^^
31. 오로라
'10.7.17 12:33 AM오늘 밤은 마음 푹 놓고,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꾸만 들락거린 보람이 있네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지만,, 오늘은 백만배 더 감사합니다......
진정한 살림꾼이 되어 보고자하는 열망을 마음에 품게 하신 분...
진정 존경합니다..근데 오늘은 살림 솜씨 말고도 존경하게 하십니다...32. Jacqueline
'10.7.17 12:40 AM저는 병어구이 좋아해요~ 맛있게 잘 구워진 병어구이 사진 앞에서 저도 모르게 우와!!
메생이를 넣고 끓인 굴떡국도 별미인데, 보라돌이맘 님의 맑은 국도 참 시원할 거 같아요.
초보라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책도 잘 보고 있답니다. =]33. kamawanu
'10.7.17 12:48 AM키톡에 댓글 다는건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임다.
그만큼 오늘 깁흐다는...ㅎㅎㅎ
정성스런 포스팅에 늘 감격 감격 감격하다 쓰러집니다.
일련의 사건?에 아무일도 없던듯이 글 올리셔서 더 좋아요.
쏘- 쿠--울!!!!34. 이다
'10.7.17 12:54 AM해외에서 혼자 사는 뇨자인데요...보라돌이맘님 아침밥상 정말 잘 보고 있어요...학창시절 이른 아침부터 엄마가 분주히 식사 준비를 하시던 모습을 되새길 수 있도록...그리고 엄마가 정성껏 차려주신 집밥의 맛과 내음을 사진으로나마 느낄 수 있게...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35. 엠마..
'10.7.17 12:59 AM와락~~~~~~~~~~~~~~~~~~~~~ 쭉쭉쭉쭉쭉쭉쭉쭉~~~~~
어쩐지 자다가 일어나서 82쿡에 들어오고 싶더라구요.
보라돌이맘님의 숨은 팬이에요. 저희집 애들도 보라돌이맘님 팬이구요.
엄마가 보라돌이맘님 게시물을 만나고 난 다음부터 식생활이 풍성해졌거든요.
매일매일 한가지씩이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배웠는데, 어제글이 없어서...
오래 오래 82쿡에서 저와 제 아이들의 식생활 멘토가 되어주세요~~~ ^^b36. naness
'10.7.17 1:06 AM꺄아 사라다 사라다..넘 넘 좋아요
어찌되었던 키톡을 열두번도 더 들락거린 이유 보라돌이맘님을 기다린 마음이랍니다
또 또 좋은 글 올려주세요
그리고 저도 뭔가 안심이 되는 기분이랍니다37. 미모로 애국
'10.7.17 1:16 AM혼자서 딴 소리..//
보라돌이맘님, 언제 기회되시면 조개관자 요리 한번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녁에 관자썰어서 요리했는데 너무 질겼어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요리라서 에잉~ 하고 말았는데 뭔가 비법이 있으실 것 같아요. ^^;;38. 푸가
'10.7.17 1:31 AM늘 눈팅하면서 한두개씩 따라도 해보다가 언젠가는 감사인사 해야지 했는데...
댓글 첨 달아봅니다.
밥하면서 동시에 감자와 계란 삶는거 내일부터 당장 실천해야겠어요.
가족의 식생활을 이렇게 완벽하게 프로페셔널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걸 님글을 통해 깨닫고
반성중입니다. 존경합니다~.39. momo
'10.7.17 1:58 AM저는 그냥 매생이굴국 한 그릇만 주세효~
밥 말아서 후르륵~
저 많이 안 먹어요, 편식도 안 해요.
아직도 입양승인이 안 나와서요,,,,^^;;;40. 달의눈물
'10.7.17 2:00 AM키톡을 몇 번이나 들락날락.. 내내..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맘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아요^^41. chirp
'10.7.17 2:22 AM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센스 만점 ㅎㅎㅎㅎㅎ!!42. 멜론
'10.7.17 2:47 AM보라돌이맘님 진정 대인배세요...
이틀동안 키톡과 자게를 넘나들며 혹시나 이제 보라돌이맘님 오시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을 한 제가 부끄럽네요. 보라돌이맘님 음식솜씨뿐 아니라 마음 씀슴이까지 따르고 싶습니다.43. 시영맘
'10.7.17 3:13 AM보라돌이맘님 정말 반갑습니다.
늘 눈으로만 보면서 님의 요리만 따라했으면서도 로그인을 잘 하지않는 저는
님께 감사 인사도 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오늘은 꼭 감사인사를 하고 싶어져서 로그인을 하였답니다.
82쿡을 들어오면 저는 제일먼저 키톡의 님의 닉네임을 먼저 찾는답니다.
님의 글이 올라와있으면 너무 반갑고 행복하고 그날 그날 저녁거리 메뉴에 감사하고.
없으면 약간 서운해 하면서 발길을 돌리게 되네요.
보라돌이맘님의 글로써 하루하루 요리의 재미를 알아가는 저는 님이 저의 친정어머니같기고하고
언니같기도 하답니다. (사실은 저와 비슷한 연배이신거같아요^^)
전 그동안 요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가 님의 글을 접한후부터 우리집 반찬 가짓수나 맛이
확실이 늘었답니다.
언제나 키톡에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님의 추종자 입니다.44. 샤인
'10.7.17 4:07 AM저도 보라돌이 맘님 글에 첫 댓글을 다네요..ㅋㅋ
예전에 보라돌이맘님이 올리신 납작돼지 주물럭보고 고기를 어디서 사셨냐고 쪽지로 물어본적 있었는데요..그땐 82를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보라돌이맘님이 유명하신 분인지 모르고 궁금한 맘에 쪽지를 보냈는데 감사하게도 답쪽지를 주셨었죠..^^;;
요즘은 82에 빠져서 특히 보라돌이님 밥상을 보면서 메뉴선정하고 이렇게 요리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많은걸 배우는 초보 주부랍니다..
전 결혼 3년차 인데도 겨우 반찬 2~3개 하면서 준비해서 만드는 시간만 2시간이랍니다-_-;;
그런데 보라돌이맘님은 아침부터 그런 진수성찬을 차리시는거 보면 너무 부럽네요...
그런데요..항상 궁굼했던건데...
저희집 밥솥이 쿠첸인데..쿠첸에다 님이 하시는것처럼 계란을 찌거나 가지를 찌거나 하는
방법들이 가능한가요??
밥솥 터질까봐 겁나서 그렇게 못하고 있거든요..-_-
괜찮을까요?? 보라돌이 맘님은 댓글을 안달아 주시니..
혹시 해보신분들중에 정말 괜찮은지좀 알려주세요..^^;;
암튼 저도 보라돌이맘님글 올라오기만을 매일매일 기다리는 팬중에 한명이랍니다..
오늘도 다른글들보고 컴터 끌려다가 글이있길래 반가운맘에 로긴해서 이렇게 글남겨요^^45. yijoo
'10.7.17 4:56 AM저 샐러드 만들어 식빵에 발라먹어야 겠어요.
글 한줄 한줄에도 진정성이 느껴져 읽을때마다
제 맘속의 무언가가 풀리고 평화로워져 이 밥상을
직접 먹진 않았지만 맘과 정신이 안정이 되는
내 어머니의 밥상같습니다.
사랑의 밥상..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오늘은 무언가 안심이 돼 다행입니다.^^46. 어중간한와이푸
'10.7.17 5:51 AM아하! 그 너풀대는 부분이 히래기살이라 하는군요. 전 날개부분이라 칭했는데...
오늘은 빗속을 뚫고서라도 키조개 사러 갑니다.*^^*47. 간장종지
'10.7.17 7:12 AM압력밥솥을 일반 밥솥을 바꾸고 싶어요.
그래서 계란도 찌고 감자도 찌고 마구 그러고 싶어지네요.
일찍 일어났으면 밥하러 가야 되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서도
연장 탓만 합니다.
늘 너무 잘보고 있어요. 정말 많이 배웁니다48. 퍼플
'10.7.17 7:44 AM유난히 손이 빠르지 못한 저는..
늘 손빠른 보라돌이님이 부러울 뿐이고 ㅎㅎ
근데 저 키조개 말이에요..
저랑 신랑은.. 조개는 그저 조개 그대로 구워서 그 맛을 음미하고 싶은데..
울 동네 조개구이 식당에선..
키조개를 저렇게 늘 양념해서 나오드라구요..
피자치즈 엄청 올려서리..
키조개는 그냥 궈 먹으면 별 맛이 없어서 그런건지 새삼 궁금해지네요 ^^49. 밥해먹자!!!
'10.7.17 8:20 AM울엄마 생각이 흐흐흐.....
보라돌이님....내일 아침밥상을 저리 차려 볼랍니다..
한 1/3만 따라 하나봐요...흑
그게 어디냐능.....
먹고싶다~~50. 꽃봄비
'10.7.17 8:24 AM하하하.. 어쩌죠?? 보라돌이맘님 아침상 글 첨에 봤을 때는 무슨 요리가 이리 많지?? 그랬었는데요.. 어느새 익숙해져서 저도 아침에 저정도는 먹어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부지런히 따라해서 가족들 건강 챙겨야겠어요. 항상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51. 하얀책
'10.7.17 8:33 AM아이들이 생선을 그리 잘 먹으면, 좋아하는 것들로만 상을 차려줄 것 같은데(그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라는 자세로)
일부러 안 좋아하는 생선도 한번씩 상에 올린다는 말씀에 또 한번 배우네요.
엄마는 그냥 밥상 차리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을 교육시킬 수 있다는 걸까....
애들한테 "네가 니들 밥해주는 사람이냐"라고 할 때가 많은데...
제가 먼저 그냥 '밥해주는 사람'에 안주해 있었던 건 아닌가 싶어요.
엄마랑 밥해주는 사람의 차이는 밥상을 대하는 자세의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저도 그냥 한끼 한끼 맛있게 먹이는 데에 급급한 것에서 만족하지 말고,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52. 화이트
'10.7.17 8:34 AM보라돌이님글에 처음댓글 다는것 같아요
반찬할게 없어서 막막할땐 보라돌이님글을 많이 참고하면서도 이제야 고맙단글답니다
소박한 집밥반찬 많은도움되고있습니다 ㅎㅎㅎ
질문하나 던질께요
밥위에 스뎅올려서 계란삶으면 밥이 눌려서 밥맛이 없진않을까요?
제경혐으론 밥이 눌리던데...비법좀 알려주시와요~~~^^53. 또하나의풍경
'10.7.17 8:35 AM저도 당근.. 떡행사에 동~~~~참요^^
54. artmania
'10.7.17 8:45 AM차례 차례 그림과 글을 읽으면서 끝에 이르니,
아침 한상 그득하게 먹은 이 기분~ 너무 좋습니다.
디저트로 커피 마시고 있습니다^^*
갑자기 드는 뜬금없는 생각!
뚜비맘, 나나맘, 뽀~맘도 있을까.. 하다가..
아~ 그 아이들 형제들이었지^^
비가 살짝 그친 멋진 아침입니다요~~55. 망구
'10.7.17 8:47 AM질문이여! 요즘 사무실 텃밭에서 약이 바짝 오른 청양고추가 잘 자라고 있어요..그거 따서 조기 저 장아찌 만들어도 되는지... 된다면 레시피좀...ㅋㅋㅋ
56. 해바라기 아내
'10.7.17 8:51 AM그깟 일에 미동도 안 하실거라고 생각했어요. (속으로는 어떠실지 몰라도...)
그래도 한편 안 오실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역시 짱이세요~57. 애니
'10.7.17 8:52 AM기다렸습니다....^^
안매운 닭찜 레시피 꼭 올려주세요.
냉동굴 사러 가야겠어요....58. 너와나
'10.7.17 8:53 AM키톡에서 보라돌이맘님 글이 안올라오면 너무너무 허전한 느낌이 들어요.
저같은 맘으로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인거 아시죠? ^^
이것저것 너무 배우는게 많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구요 ^^~59. 콜린
'10.7.17 8:55 AM보라돌이맘 니임~~
ㅎㅎ 보라돌이맘님 글 올리신 거 지금 봤어요~~~
좋아서 절로 웃음이 나와요~~
오늘도 정성가득한 밥상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당~~~
편안한 주말 되세요!60. 가끔은 제정신이기도.
'10.7.17 8:55 AM연락없어 궁금했던 친구에게 연락이온것 같은 그런 반가움 ㅎㅎ
친구라 하기에는 보라돌이맘님이 많이 손해겠네요
보라맘님 책을 주방에 끼고 82쿡 레시피도 곳곳에 붙여놓고 눈팅만 하는데 키조개피자 아이들이 참 잘먹겠네요
저도 애들입맛이라 요딴거 좋아합니다
아침에는 포기고 꼭꼭꼭 해야겠네요
입이 행복할거 같아요~~~61. 호야
'10.7.17 9:04 AM반갑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보고 갑니다~62. onsuchawinter'sday
'10.7.17 9:05 AM보라돌이맘님 레서피들은 꼭 해봐야지 하는 결심, 자신감... 그런 것들을 갖게 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아요.^^
그리고.......... 평소에 감사하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가족들 위해 새벽녘에 일어나서 나물 다듬고 국 끓이고 전 부쳐내셨던 엄마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랄까, 암튼..... 감사 드려요. ^^63. 꿀짱구
'10.7.17 9:15 AM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64. 미니혀니
'10.7.17 9:18 AM어제밤에 보고 오늘아침 출근해서 또 봐도 너무너무 좋아요^^ㅋㅋ 모니터 보면서 혼자서 히죽히죽 웃고 있다는....
회사에서 열받으면 82들어와서 보라돌이님 글 쭈우욱 읽다보면 풀리거덩요...
푸짐한 밥 한상도 좋고....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글이 너무 좋아요...
부담갖지 마시고 쉬엄쉬엄이라도 꼭 부탁해요^^
맘편한 즐주말 되셔요^^ 모두모두~~65. 나타샤
'10.7.17 9:22 AM에구.. 어제 너무 기다렸는데 안 올리셔서 그냥 대~충 해먹고 말았네요..(ㅎㅎ부담스러우시죵??)
66. 사과나무
'10.7.17 9:36 AM좋은 주말 되세요
67. 제인
'10.7.17 9:44 AM저 괜히 눈물날라 하네...^^;;
정말 감사드리구여..
존경의 맘.....전합니다.....!!!68. 마샤샤마
'10.7.17 9:44 AM계속 들락날락 하면서 언제 글올리시나 기다렸어요. 댓글달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보라돌이맘님 요리 따라 해보려고 계속 보고 또보고~ 제가 좋아하는 요리 스타일이예요^^
많은 양념안들어가고 맛있게 재료의 본연을 살리는..^^ 계속 맛있는요리 올려 주세요~ 저처럼 요리에 잼병인 사람들을 위해서요~ 각종 요리와 관련된 아이디어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알게되서 너무 기뻐요~ 누가 이렇게 전자밥솥을 이용해서 요리를 쉽게 할수 있다는걸 알수 있겠어요? 근데 전자밥솥 브랜드 알수 있을까요?^^69. 단추
'10.7.17 9:45 AM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일 줄 아시는 보라돌이 맘님 보니
그 밥상이 괜히 다 맛있어 보이는 게 아니었나봅니다.
저 정말 보라돌이 맘님 덕분에 원래도 밥을 열심히 했지만
제 자신 많이 돌아보고 더 열심히 밥하고 있습니다.70. 수늬
'10.7.17 9:52 AM오늘 전 밥+감자+계란 삼단요리에 꽂혔네요...^^
그냥 일반 압력솥에도 되는거죠??
사진 매일같이 올리고 하시는거 너무 힘드실텐데...간혹씩 안보이시고 결석하셔도...
저는 목빼고 안기다릴께요...
편히 하시기를...
아주많이 결석은 아니되옵니다...ㅋㅋ
늘 감사하며...71. 마샤샤마
'10.7.17 9:56 AM크~ 사진을 다시보니 내쇼날 이네요~ 검색해봐야 겠어요^^
72. 청라에서
'10.7.17 10:05 AM저도 한루에 한가지씩만 따라하기...^^
오늘은 오이양파무침....
전기압력밥솥에.... 사기그릇에 담은 가지 쪘다가...가지도 밥도..쿨렄..ㅋㅋ
그냥 전기밥솥에 하는건지요?...고맙습니다~~73. 하백
'10.7.17 10:15 AM그냥 괜히 반갑네요 ㅎㅎ
74. 쁘띠
'10.7.17 10:15 AM정신없게 바뿌게 살면서 먹는거 마저도 버뜩버뜩 해먹게 되거든요..
헌대 이상하게도 보라돌이맘님 글은 천천히 마음푹놓고 괜히 혼자 흐뭇해하며 보게 됩니다.
차려낸 음식의 맛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내가 조금 더 성의와 정성을 들여서
차려낸 밥상이라면...
엄마된지 15년...아직도 배울것이 참 많습니다 고맙습니다75. 산하
'10.7.17 10:17 AM왠지 모를 반가움과 안도감
76. 비오는날
'10.7.17 10:21 AM와락~~~!!
부비부비 ㅋㅋ77. 소연
'10.7.17 10:43 AMㅎㅎ 히히히~ 그냥 눈팅족인데도... 보라돌이맘님 아이디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결혼생활 24년동안 아직 전기밥솥 없는데.. 저저.. 내쇼날밥솥..
지를까..?말까..? 까말까 고민중입니다. ^^78. 줄리
'10.7.17 10:43 AM늘 눈팅만 하지만 보라돌이맘님의 요리는 하루하루 실습해 보는 1인입니다
79. 싱고니움
'10.7.17 10:47 AM로긴하기 싫은 게으름쟁이도 오늘은 로긴했어요.
밥과함께 계란과 감자를... 와우
보라돌이맘님의 아이디어 끝은 어디일까요?
사실 사라다 한접시 하려다가도 감자가 언제 익냐 생각하면 에이 말자로 돌아서거든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예요. 당장 실천하리라 맘먹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80. 미래
'10.7.17 10:55 AM와락~~~11
부비부비 ㅋㅋ.......22
흐흐흐흐....그져 웃음만 나오네요
친정엄마가 간만에 오신듯이....^^81. 얼리버드
'10.7.17 10:59 AM오호~ 왜 다들 보라돌이 보라돌이 하는지 이제서야 알았어요.^^ 쉬운 요리지만 선뜻 잘 안하게 되는데 보라돌이님 글 보니 저도 할 수 있는 음식이네요.^^ 참 생선구이기는 참 유용하더군요. 내동 스테이크도 거기에 구우면 아주 좋구요.
82. 해피보이즈
'10.7.17 11:08 AM저도 눈팅족이지만.. 댓글을 안 달 수 가 없네요.
수줍은 고백........... 보라돌이님 팬이랍니다^^
오늘도 제게 자극을 주셔서 감사해요 ^^83. 섬돌
'10.7.17 11:18 AM입맛 까다로운 저에게 입맛을 찾게 해준 보라돌이맘님. 매일 님 요리 보면서 반찬 걱정 반은 덜고 사는 비슷한 나이의 아짐입니다. 님 책도 보고 도움 많이 받고 있는데 댓글은 첨이네요.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구요. 고추장아찌 레시피 하고 빨간 닭찜 레시피 좀 꼭꼭 부탁드려요~~~
84. 즐거운상상
'10.7.17 11:21 AM보라돌이님이 올려주시는 밥상보고 자극받고 저도 따라하고자 노력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밥상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전에는 귀찮고, 귀찮은 일이었던것이 지금은 제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무감마저. ㅎㅎ
시장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다양한 재료로, 엄마가 만들어주는듯한 요리법에, 그리고 인성이 묻어나는 글솜씨에. 그리고 어느 가정에서나 볼수 있는 그릇담음새.
고맙습니다. 보라돌이맘님. ^^85. smileann
'10.7.17 11:26 AM보라돌이맘님~ ^^ 밥상 기다리고 있었어요~~~^^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음식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요. 동시에 엄마란 존재에 대해서도.
보라돌이맘님 아이들은 이다음에 커서도 늘 엄마의 손맛을 기억할 것 같아요.
늘 좋은 생각, 좋은 음식~ 많은 지혜를 얻어갑니다.
매일 밥상 기다릴께요~86. 저엉C
'10.7.17 11:36 AM뭐죠?? 이 편안해지는 안도감은... 행복해지는 토요일이네요~~~^^
87. 파인트리
'10.7.17 11:44 AM방가워요. 부비부비~~~~ !!!
늘 꾸준히.... 아셨죠? ^^88. 윤주
'10.7.17 11:57 AM밥상 잘 보고 있어요.
아직 따라하진 못하고 있는데 자게 베스트에 올라온 반찬이라도 따라해보려구요.
아까부터 궁금했는데....밥 위에 달걀 삶으실때 밥을 백미로 하시는지 현미로 하시는지요.
우리집은 현미로 밥 할때 시간이 거의 한시간 걸리는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달걀이 너무 오래 익지는 않을까 싶어서요.
저도 해산물 풍부한 바닷가 가까이 살아보고 싶어요.89. loorien
'10.7.17 11:58 AM우와... 손이 빠르시기도 하지만 시간 안배를 정말정말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나 못 하는 거죠. ㅠ_ㅠb 진정한 멀티플레이어이십니다
90. 루비다
'10.7.17 12:15 PM새삼 반갑네요^^그런데,쿠쿠 압력밥솥은 안되는 거죠?
91. 기다림
'10.7.17 12:16 PM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너무 너무 반가워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92. 물레방아
'10.7.17 12:31 PM날마다 한가지 두가지씩
따라쟁이 하고 있답니다93. 뚜비파더
'10.7.17 12:48 PM百見이 不如一食이니
82에서 로또추첨해서
당첨된 자들에게
시식할 기회를 주시옵소서......94. 한국화
'10.7.17 12:59 PM82쿡에서 제일 인기있으신것 같아요..부러워요..댓글보기도 힘들어요..ㅋㅋㅋ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레시피 항상 보아도 맛나보여요95. sia
'10.7.17 1:08 PM글이 올라올때마다 놀라움을 금치못합니다.
바쁜아침시간 그많은 반찬을 뚝딱 해서 올려놓으니 식구들은 정말 좋겠네요..
부럽습니다..부러울뿐 실천은 안옮겨지는 이유는??또 뭔지..
덕분에 하나씩 저도 도전은 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많은 아침상 부탁해요..
한번도 못봤지만 보라돌이맘님이 사랑스럽네요..96. 들국화
'10.7.17 1:17 PM고밥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97. 오로라
'10.7.17 1:19 PM키톡엔 웬만해선 댓글 잘 안다는 편인데...
늘 고마워하고 있어요...ㅎㅎ98. 용필오빠
'10.7.17 1:40 PM저 맛있는 반찬들을 맛나게 먹는잘 키우신 자녀가 아주 부럽고 그걸 보고 더 신나게 음식준비를 하게 되는 엄마를 둔 자녀들이 너무 부럽고 온 가족의 마음 씀슴이가 눈에 선 합니다. 님의 음식사진을 보면 저도 금방뚝닥 흉내는 내는데 재료와 손맛이 영 다르네요 . 가화만사성을 가르치는 1등맘 부럽습니다
99. 넙덕양
'10.7.17 2:15 PMㅎㅎ
댓글이 99네요 그래서 제가 100 찍습니다~~~^^
항상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어요~~^^100. 살림사랑
'10.7.17 2:21 PM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괜히 불안불안 했습니다.ㅋㅋㅋ
맛있는 밥상 잘 먹겠습니다. 저희집 밥상에도 응용을
많이 하고있는지라 안오시면 어쩌나했네요.101. 커핀그루
'10.7.17 2:36 PM와~~~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담긴 정말 맛있는 반찬들이에요
보라돌이님 올려주신 글 보면서 몇가지씩 반찬에 대한 힌트 얻고 있어요
에고 뭘해먹나..라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귀한 레시피들이에요102. 쿠키맘
'10.7.17 2:37 PM저도 괜시리 눈물이 핑 도는건...
한번에 밥, 계란, 감자 와~아 이렇게 간단한 걸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네요 전...
님 댁에 얼마간 살아보면 대충 요리에 감이 잡히려나 휴우 부럽습니다요.
저도 압력밥솥을 일반 전기밥솥으로 바꿔야 하나 생각해 봅니다.103. 시나브로
'10.7.17 3:25 PM=======================
제 마음을 담아서 차린
이 아침상 같이 드시고...
다들 마음 푸시고
편안하게 주말을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요대목에서 울컥~눈물이..ㅠㅠ
아놔~~ 이넘의 주책
약도 없어~! 약도 없어~!104. 매발톱
'10.7.17 4:30 PM나 어릴 적 이런 밥상을 매일 받았다면... 굉장히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을 것이고
지금도 많이 행복해져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라돌이님 가족들이 부러워요.
밥상에서 행복이 나온다는 걸 아는 아내,엄마를 가져서...105. countbasic
'10.7.17 5:02 PM보라돌이맘님.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106. 소바우
'10.7.17 5:25 PM평소에 잘 안먹는 음식도 보라돌이맘님 따라하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오늘은 뭐해먹을까 고민하지 않고..키톡에 들어와서 보라돌이만 치면 걱정없어요.보라돌이맘님 레시피는 아무거나 해도 다 맛있어요.. 정말 매일 생각합니다. 아주 아주 고마운 분이라고...
누가 어떤 말을해도, 여기 못오게 막아도 , 다 농담이라 생각하시고 절대 떠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보라돌이맘님을 너무 사랑하고 있어요^^107. 뺀질이
'10.7.17 5:45 PM보라돌이맘님. 항상 맛난 음식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사랑과 정성으로 음식을 해야 한다는걸..
보라돌이맘님의 음식을 보면 사랑이 있다는 걸 느껴요. 그리고 깻잎장아찌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가르쳐 주세요....꾸벅108. 서현맘
'10.7.17 5:48 PM사라다 별로 안좋아하는데(살찔까봐..ㅠ.ㅠ) 님이 만든거 매번 볼때마다 어찌나 당기는지..
님이 하는거 사진으로보면 요리가 그냥 왜이리 쉬워보이나요? 금방 할 수 있을듯합니다.
집에 전기오븐 있는데 광파라 잘 안쓰게 돼요. 귀찮고..
생선구이기는 어떤게 좋은지 혹... 추천 가능한가요?109. 깜찍이공주님
'10.7.17 6:16 PM안 오시면 어쩌나 저도 걱정했어요^^
달걀 전기 밥솥에 삶기...놀라운 발견입니다
담번엔
순한 닭찜 레시피 올려주시어요
늘 감사합니다110. 카라
'10.7.17 6:19 PM오늘도 맛난 밥상 감사합니다*^
111. 제니
'10.7.17 7:35 PM이렇게 반가운 글이 올라와 있을 줄이야...
보라돌이님 덕에 요즘 한창 반찬이며 국이며
가짓수 늘려가고 있어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112. 진우엄마
'10.7.17 8:19 PM혹시라도 마음아픈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항상
이렇게 와주세요*^^*113. 유민
'10.7.17 8:32 PM몇년째 눈팅만 하던 얌체회원입니다.
얼마만에 댓글을 달아보는건지... (죄송!! OTL)
보라돌이맘님의 글을 읽으며, 제 눈에 고이는 이 눈물의 의미는, "감사함"일거에요...
항상, 언제고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보라돌이맘님... 감사합니다...114. 루
'10.7.17 9:34 PM - 삭제된댓글정말 반가운 글이네요..^^
한번 와락 안아드리고 싶습니다..115. 이수진
'10.7.17 9:44 PM반갑습니다~저도 늘 눈팅만하다 첨 댓글씁니다!!! 밥상의 달인이셔여..
116. 호호바
'10.7.17 10:04 PM어찌 댓글을 안 달겠습니까~~
모두들 같은 맘이겠지요...님의 가족들은 을매나 좋을까란 생각...
울 가족은 불쌍하고...
그래도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님의 글을 늘...기다린답니다. ㅎㅎ117. 행복한생각
'10.7.17 10:20 PM보라돌이님... 참으로 현명하신것 같아요..
118. 소금
'10.7.17 11:23 PM마이 배우고 갑니다.
아니 늘 배우고 갑니다.119. @
'10.7.17 11:39 PM안오시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120. 유후
'10.7.17 11:48 PM세상에~~ 대단하세요
121. 소년공원
'10.7.19 7:07 AM우와, 댓글이 백 개가 넘네요.
역시 보라돌이맘님은 여기서 스타예요 ^__^
밥 지을 때 감자와 계란 쪄서 반찬 만들기,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네요.
전기도 절약하고, 시간도 절약하고, 굿~ 굿~ 입니다.
저도 한 번 따라해 볼께요.
그런데... 압력전기솥에는 안되겠지요?122. Gina
'10.7.19 8:57 AM보라돌이맘님 상차림을 보면 늘 엄마 생각이 나서 가끔은 눈물이 찔끔나요.
익숙한 손놀림으로 차린 다정한 밥상...
근데 병어가 맛이 없으신가요? 전..느므느무 좋아하는 생선중 한가지인데 ^^;;
비싸서 탈이지욤 하핫..123. 에이프릴
'10.7.19 9:28 AM저도 저녁에 감자 샐러드 함 해볼라구요. 키조개 피자 정말 맛있겠어요. 저는 조개구이집에 가서나 키조개 먹어보지 어물전에서 사볼 생각은 못해 봤었는데... 자꾸 해봐야 늘겠죠?
124. 독도사랑
'11.11.18 8:02 A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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