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일간 맘조리며 친구는 광주에서 저는 서울에서 간절하게 탄핵을 외치고 어느토욜엔 친구가 안국역으로 상경해서 함께 탄핵을 외쳤죠~~
이제 좀 살짝 마음의 안정을 찾고
어제 열무4키로 사다 김치를 담았다하니 먹고 싶다는 친구 말에 택배로 보내주마하고 그것만 보내기 서운해서 비를 뚫고 시장가서 나뭇단만한? 쪽파한단도 사서 김치담았답니다
3주후엔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만나러 제가 광주로 갑니다ㅎㅎ
친구야 우리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고 밤새워 이야기하고 놀자~
요즘 열무의 계절인가봐요.
먹음직스럽게 잘 되었네요. 저희집도 열무 김치 담아다 먹었어요.
나이들어 성향맞는 친구가 점점 없어져서
그나마도 몇안되는 친구들도 정리했어요
두분 우정이 부럽고 멋지심니다
김치가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열무김치와 파김치 비쥬얼에서 음식 솜씨가 다 보이네요
맛있어보여요^^
김치 잘 담그시는 분이 저는 부럽더라구요
다정함이 묻어나는 김치네요.
3주뒤 만나서 지나온 이야기 찐~~하게 나누세요.
푸릇한 열무김치에 파도 들어가니 청량함이 이루
말할수없네요.친구는 좋겠다^^
동동떠있는건 보리쌀일까요? 갈지않고 그대로
넣으시나요?
보리넣어 해둔 밥이 있어서 거칠게 갈아서 넣었어요~
어머..두 분 우정도 부럽고 저 맛깔낫 김치도 부러워요ㅎㅎ
레시피 살짝 부탁드려봅니다^^
재료 사와서 두시간이면 완성 절대 실패없는 열무김치 비법 풀게요ㅎㅎ
재료 박스열무4키로, 쪽파한단, 생강두어톨, 마늘 네스푼, 청양고추20개, 홍고추 30-40개, 천일염 종이컵 6-7컵,사과2개,양파2개,물2리터, 올리고당 두스푼
일단 열무사러 가기전에 쌀통 계량컵으로 보리한컵 찹쌀한컵 30분정도 불려뒀다 열무 다듬기전에 밥을 하세요
열무는 20분 절이고 뒤집어 다시 20분 절인후 물에 씻어 건져놓으시고, 쪽파도 까서 씻어두시고 밥이 다되었음 식혀두었다가 식으면 양파, 사과, 생강, 청양고추, 홍고추에 물을 넣고 믹서에 갈아요 믹서에 갈때 볶음소금이나 천일염도 네숟가락 넣고 갈아요
저는 밥은 따로 갈아서 다른 재료랑 섞었어요 밥은 거질게 갈아도 좋아요
열무랑 쪽파빼고 모든 재료를 섞어서 소금 간을 하시고 올리고당도 넣으세요
다 휘휘저어서 열무랑 쪽파 잘라 섞어서 하루나 반나절 밖에서 익혀서 김냉에 쏙~~
시원하고 맛난 열무김치 완성입니다
물2리터는 재료 갈때도 넣고 열무김치 자박하게 넣으심되요
이상 절대 실패하지 않을 열무김치 비법이예요
봄이 오니 묵은 김장김치 보다는 상큼한 새 김치가 맛있어 보입니다.
아직 여린 푸성귀라 살짝만 절여서 버무리면 봄의 맛이 느껴지겠어요 :-)
아 김치 사진에 꼴깍~~ 저엉말 맛있어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