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비빔 냉면과 냉면 무김치

| 조회수 : 26,99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0-06-29 13:26:14
이벤트가 다 끝나가는 마당에,  별건 아니지만,  

여름이면 저희 집 식구들이나 이웃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해요.

바로 비빔냉면과 냉면 무김치에요.



저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이 없어지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냉면이에요.

어릴때 부터 학교앞 분식집 싸구려 냉면부터 부모님을 따라 가서 먹는 정통 평양 냉면까지 온갖 종류의
냉면을 다 좋아했었어요.

어린 마음에 냉면을 매일 매일 먹고 싶어서 엄마에게 나는 이담에 크면 냉면집 아들이랑 결혼해서 매일
냉면만 먹구 살거라구 그랬지요.

그랬더니 엄마께서 저에게 냉면집에 시집가서 매일 힘들게 냉면 만들지 말고,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냉
면을 사줄 수 있는 남자랑 결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결국 저는 냉면집으로 시집을 가지 않았고, 먹고 싶을때면 냉면 한그릇 사먹을 정도의 여유는 있었
지만……


냉면을 사먹고 싶어도 냉면 파는 식당이 없어서 먹을 수 없는 미국의 시골에서, 유학생의 부인으로 살게
되었답니다.

아,  무슨 동화책 속에 나오는 비운의 냉면 공주? 그런 이야기 같네요.ㅋㅋㅋ

처음에 미국에 와서 얼마나 냉면이 먹고 싶었던지.....
가끔 한국에 다니러가면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줄창 냉면만 열심히 먹고 왔더랬어요.

요즈음 처럼 인터넷이 잘 되어 있던 시절이었으면, 당장 82cook이나 여러 요리 사이트를 뒤져서 레시피
를 찾아 만들어 먹었겠지만,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때는 인터넷이라는게 없었던 시절이었거든요.

하긴, 그당시 저는 전기밥솥에 밥만 할줄알던 때라서 레시피를 안다고 한들 제가 만들어 먹는건 엄
두도 내지 못했을 꺼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밥만 할 줄 알던 제가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 먹게 되고,
이제는 냉면이 먹고 싶으면  집에서 해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냉면집 아줌마는 아니지만 주변 이웃들이 냉면을 먹고 싶다하면 불러다 먹이기도 하고요.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냉면이 먹고 싶으면, 여기 저기 맛있는 냉면집들에 가서  한그릇 뚝딱 사먹어도 되고,
요즈음은 시판 냉면도 맛있는 것들이 많아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혹시 저처럼 먼 곳에서 냉면을 먹고 싶어도 파는 곳이 없어서 못 먹거나, 비빔냉면 소스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집에서 수시로 만들어 드시고 싶은 분을 위해 제가 늘 사용하는 비빔냉면 소스와 간단한 냉면  무김치를
알려드릴께요.

이 레시피는 제가 개발한건 아니고, 여기 저기에서 찾은  레시피들로 만들어 먹어 보구,  제 입맛에 맞게
조금씩 수정, 보완한거예요.
만들어서 드셔 보시고 각자 입맛에 맞게 조절 하셔도 되요.

레시피가 양이 좀 많은데, 이 소스는 비빔 냉면 소스 뿐만이 아니라, 두부 조림, 오징어 볶음, 야채 무침등에  여러가지 조림, 무침 양념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큰병으로  한병씩 만들어 냉장고에 놓고 먹는 답니다.

냉장고에서 2-3주 정도 보관해도 괜챦은것 같은데, 비빔 냉면 좋아하시면 그때까지 남아 있지 않을 꺼예요. ^^*


***** 비빔 냉면 소스 만드는 법 *****


1. 간장 1 1/2컵, 물 1 1/2컵에 생강 3-4쪽을 넣고 끓인다.
3분쯤 끓인후 불을 끄고 설탕 1 1/4컵 을 넣는다.


2. 배 1개, 사과 1개, 양파 1개를  블렌더나 믹서 또는 강판에 간다.
배가 너무 비싸거나 없으면 사과만으로 만들어도 되요.
사과, 배는 중간 크기 (작은 거면 2개 반쯤), 양파는 작은 걸로 하세요.

3. 고추 가루        2 컵
    마늘 다진것       1/2 컵
   물엿                  1/2 컵
   참기름              1/2 컵
   식초                  1 컵
   소금                  1/4 컵      과

배, 사과, 양파 간것을 병에 넣고 섞어 준다.  



4. 간장 끓인 것( 식은 후에 )을 모든 재료가 담겨 있는 병에 붓고 다시 한번 잘 섞은 후 냉장고에서 숙성 시킨다.

냉장고에서 적어도 하루 이상 숙성시켜야 모든 재료의 맛이 어우러져서 제맛이 나기 때문에 먹고 싶어도 하루만 참았다가 드세요.
정~~ 못 참으시겠다면 금방 먹어도 되지만 냉장고에 숙성시킨 다음에 먹어 보면 훨씬 더 맛있는걸 아실거예요.

하루가 지난후,

냉면 국수를 삶아 찬물에 씻어 건져 그릇에 담고,
냉면 김치, 소스, 고명 (오이, 배, 계란 )을 얹고, 참기름 한바퀴, 식초 한바퀴를 식성 대로
넣고 비빈다.



* 소스는 넉넉히 3-4 숟가락 정도 넣으세요.
  사과, 배, 양파 간것을 많이 넣어서 보기 보다 맵거나, 짜지 않아요.

* 냉면 무김치를 넣을때 무와 함께 무김치에서 나온 국물도  3-4 숟가락 정도 넣으면,
  비빌때 뻑뻑하지 않고 더 맛 있어요.



***** 냉면 무김치 만드는 법 *****



1. 무를 토막 내어 납작하게 썬다. (채칼을 사용하면 편리해요.)

2. 소금 2 테이블 스푼과 스플렌다 Splenda , 그린 스위트등 인공 감미료 1 테이블 스푼을 뿌려 20 분쯤 절인다.

3. 절여진 무에 고추가루  1 테이블 스푼을 뿌려 고추가루 물을 들인다.

4. 식초 1/2 컵, 물  1/2 컵을 붓고 냉장고에서 하루 이상 두었다가 먹는다.



더운 여름, 건강에 조심하세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짹
    '10.6.29 2:58 PM

    한강르네상스하는데 돈 왜 퍼붇냐고하면 이해합니다.
    고작 680억 아끼자고 차별급식을???가난한 아이들한테 밥준다는데 왜 난리냐 하는말이네

  • 2. Xena
    '10.6.29 3:17 PM

    소스 만들기가 독특해서 함 해보고 싶네요~
    점심으로 만두를 먹었는데 비빔냉면 한 그릇 시원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파는 비빔냉면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데요?^^

  • 3. 행복한 우리집
    '10.6.29 4:00 PM

    와우~~ 냉면 먹고 싶어요. 비빔냉면 안좋아하는데 이 소스로 하면 맛있을거 같아요.
    이번주 토요일 메뉴 낙점^^

  • 4. 꽁꽁맘
    '10.6.29 4:25 PM

    우와~~~지대로네요... 함 해봐야겠네요..

  • 5. 바다봄
    '10.6.29 6:58 PM

    보자마자 바로 따라해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어요~ ^^ 감사합니다~

  • 6. candy
    '10.6.29 8:49 PM

    비냉 심하게 댕기네요...
    금방 저녁먹고 왔는데...;;;

  • 7. momo
    '10.6.29 9:33 PM

    냉면의 비주얼이 최고입니다.

    저도 사먹지는 못하고(조미료와 비위생적이라서ㅠ)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어요.
    님의 비빔장을 한 번 시도해봐야겠네요.
    팁 감사합니다. ^^*

  • 8. 꽁꽁맘
    '10.6.29 9:51 PM

    참... 그리고 어머님 말씀이 명언입니다..

  • 9. 첨밀밀
    '10.6.29 10:22 PM

    아... 땡기네요. 야밤에..

    물엿이 없는데 안넣으면 대세에 지장있을까요? ㅋㅋ

  • 10. 나나
    '10.6.30 3:07 AM

    방금 따라서 만들었어요.
    이것 완전 오장동 냉면 보다 더 맛나요.
    낼 까지 안 기다렸는데도 넘넘 맛있어요.

    좋은 래시피 넘 감사합니다.

  • 11. 긴팔원숭이
    '10.6.30 9:24 AM

    냉면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완전 먹고 싶어요..ㅠㅠ
    대만에도 저런 면을 팔려나요?
    면만 있음 당장 해먹을텐데..^^
    아, 물엿도 없구나...
    참기름도 한국에서 가져온 거 얼마안남았고..한방울 한방울 넘 소중하다는ㅋㅋ
    그리고 인공감미료 대신 설탕 넣으면 안될까요?

  • 12. 깜찍이공주님
    '10.6.30 11:43 AM

    메모했어요~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13. 미가
    '10.6.30 12:34 PM

    참새짹짹님, 소스가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

    Xena 님, 저는 만두가 먹고 싶다는....군 만두를 이 소스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행복한 우리집님, 맛있는 냉면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꽁꽁만님, 저도 딸을 키워 보니까, 예전에 엄마가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제 이해가 가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바다봄님, 와~우 정말 행동이 빠르시네요.!

    candy님, 비냉 한그릇 쯤은 밤참으로 개쁜하게....ㅋㅋ

    momo님, 님도 만들어 드시는군요, 사실 사먹는 거 보담 재료나 위생이 훨씬 안심이니까요.

    첨밀 밀님, 물엿이 없으시면 올리고당이나, 꿀 같은거 넣으시면 될것 같아요. 물엿이 빠지면 단맛이 조금 줄어들고, 윤기가 조금 덜하겠지요?

    나나님, 입맛에 맞으셨다니 저도 기쁜걸요~ 더운 여름 동안 맛있게 드세요.!

    긴팔원숭이님, 대만에 계신가봐요. 멀리서 냉면 드시고 싶은 마음.. 저도 알지요.
    꼭, 냉면국수 아니더라도 쌀국수나 다른 국수에 비벼 먹어도 아쉬운데로 괜챦을 꺼예요.
    무김치에 인공감미료 대신 설탕 쓰셔도 되는데, 가끔 물김치나 무김치에 설탕을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져서 인공감미료를 쓴답니다.

    깜찍이공주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14. 두두
    '10.6.30 1:40 PM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재료사러 지금 마트가려구여~~~^^
    이렇게 맛있는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해여~~복받으실껴!~ㅋㅋㅋ^^

  • 15. 바다봄
    '10.6.30 3:28 PM

    하루 기다렸다가 먹으라고 하셔서 오늘 낮에 식구들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렇게 다시 들어와 감사인사 드리고 갑니다~ ^^

  • 16. 꿈꾸다
    '10.6.30 4:13 PM

    레시피 저장했어요..ㅎㅎ 꼭 해볼게요 ^^

  • 17. 코코몽
    '10.6.30 10:12 PM

    와 재료비도 엄청나지만, 비빔장 양이 진짜 엄청나네요 ㅋㅋㅋ
    지금 한냄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감사해요

  • 18. 새길
    '10.7.1 12:05 PM

    우와 딱 봐도 감이와요 감이와~ 이 소스는 맛있고야 말거라는 거 ㅋㅋㅋ
    저 소스 대충 되는대로 해먹는 편인데
    이것만은 꼭 따라해보고 싶네요. 우훗

  • 19. 두두
    '10.7.1 8:56 PM

    어제 만들어서 오늘 먹었는데..양념 진짜 환상이에여~~~~^^
    앞으론 밖에서 비싸게 냉면 안사먹으려구여~~~

  • 20. 씩씩이
    '10.7.2 12:46 AM

    오~ 냉면 무우 만으로도 감사한데, 소스까지

    레시피 복사했어요

    감사해요 ^^

  • 21. bluecat
    '10.7.2 9:08 AM

    미가님!! 비빔냉면 너무너무 맛있어서
    감사인사 드리러 왔어요. 냉면 무김치도 생전 첨으로 해봤구요...
    ""오늘도"" 점심메뉴로 비빔냉면!!! 주위분들 초대했어요.
    냉면 먹으러 음식점 가는일은 많이 줄어들듯 하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2. 미가
    '10.7.2 12:01 PM

    두두님, 바다봄님, bluecat님, 벌써 만들어 드셔보시고 맛 있다고 후기까지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저두 기쁘네요.^^

    꿈꾸다님, 코코몽님, 새길님, 씩씩이님도 맛있게 만들어 드셔요~~

  • 23. 모카빵조아
    '10.7.3 11:25 AM

    오늘 당장 만들어서 낼 해먹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솨합니다 ㅎㅎㅎ

  • 24. 조아요
    '10.7.8 8:05 AM

    맛있어요//정말 감사드랴요

  • 25. 소금쟁이
    '11.6.22 12:02 PM

    어제 퇴근하고 사다 놓은 소면을 1인분만 삶아서 비벼 먹었는데요.
    아오~~ 대박입니다. 그래서 또 삶아 먹었어요.
    진짜 레시피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6. 송이삼경
    '11.7.4 1:29 PM

    정말 맛있어요...
    모든 재료 다 있는데...생강만 없어서
    생강 한쪽 사러 마트 갔다와서 만들었습니다
    배가 없어서 사과만 넣었는데도 환상 입니다
    레시피 감사해요^^

  • 27. 안수연
    '11.7.7 12:20 PM

    저두 양념장 넘 잘 만들어 먹었어요 근데 절임무 레시피는요 무 가 대략 어느정도 만들어야 하는지 몰라서 무한개로 만들었는데 맛이 좀 밍밍 하네요 무 양도 알려주심 좋겠어요
    스플렌다 까지 구입해서 만들었거든요
    스플렌다 를 안넣고 설탕으로 하면 어느정도 설탕양을얼만큼 넣어야 하는지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 28. solpine
    '12.5.22 10:11 AM

    어머님 말씀과,,, 님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행복해 보여서 제가 다 기분이 좋아 지는군요

  • 29. 채운맘
    '13.6.22 9:24 PM

    비빔냉면레시피 감사합니다.

  • 30. 샘말
    '13.7.28 12:23 PM

    와~~~ 대박이네요

  • 31. 별빛
    '13.7.28 1:23 PM

    저장합니다.^^

  • 32. 미시
    '13.8.18 8:14 PM

    비빔냉면 레시피 감사합니다.

  • 33. 딜라이라
    '21.5.16 8:49 PM

    비빔냉면 양념 비법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34. velvet
    '21.5.16 9:28 PM

    비빔냉면장

  • 35. 햇썸
    '21.5.16 10:57 PM

    와 이런글 왜 이제 봤지???
    감사합니다

  • 36. 빛의언덕
    '21.11.21 12:19 AM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9 솔이엄마 2024.03.26 5,815 1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5 진현 2024.03.25 4,821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0,63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37 Alison 2024.03.14 12,311 4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4 뮤즈82 2024.03.13 9,024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9 행복나눔미소 2024.03.08 5,658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3,751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1,706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658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2,990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4 솔이엄마 2024.02.25 14,566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4,903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012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132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733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6,894 7
40952 16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월 제육볶음(간장, 고.. 22 행복나눔미소 2024.02.14 4,880 6
40951 겨울나기용 채소준비 11 주니엄마 2024.02.12 7,903 4
40950 봄이 온다 23 고고 2024.02.10 6,994 7
40949 키톡 데뷔해유~^^ 21 행복한시간 2024.02.09 8,052 2
40948 나도 만두^^ 28 Juliana7 2024.02.08 8,130 3
40947 샌드위치(feat사심그득) 33 냉이꽃 2024.02.06 10,956 2
40946 당근의 계절 37 메이그린 2024.02.06 7,811 3
40945 BBQ로 대접하던 날 14 강아지똥 2024.01.31 9,924 3
40944 키친이 문제 24 juju 2024.01.28 10,958 3
40943 방학 미션, 초딩 돌봄 도시락 27 깍뚜기 2024.01.24 13,160 2
40942 아마도 걸혼해서는 처음 받아 본 생일상. 25 진현 2024.01.22 13,789 3
40941 여긴 너무 거창해서 저같은 촌닭은 ㅠㅠ 47 김흥임 2024.01.21 12,81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