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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쌀국수로 만든 쫄깃 쫄깃 비빔국수 그리고..

| 조회수 : 9,930 | 추천수 : 90
작성일 : 2010-01-17 22:40:49
한국에 있을때는 항상..소면으로 비빔국수 해먹었는데..

그 흔한 소면이 여기서는 어떤 마트는 있고 어떤 마트는 없기도 하고..

쫀뜩하니  찰진 맛이 부족해서..

여기서 너무나 쉽게 구할수 있는 쌀국수 면으로  비빔국수를 만들어보았어요..

쌀국수 한봉지 준비해줍니다 - 한봉지에 2인분이 적당해요 ! 아니..좀 많나? ㅋ


쌀국수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둡니다


양배추+삶은계란+오이도 준비해두고요..


펄펄 끓는물에 쌀국수를 데쳐서..얼음으로 차갑게 식혀줘요..


짜잔...비빔장 올리고..완성된 비빔국수 2인분 !


클로즈 업 ~~


쌀국수로 비빔국수를 하면..왠지 쫄면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소면보다 쫄깃 쫄깃 하고..위에 부담도 주지 않아서 좋아요 ~





갑자기 너무 더웠던 일요일..외식했답니다 !

쌀국수의 종류인데..쌀로만든 반죽을 끓이면 돌돌 말리는 "꿔이찹"
- 태국인들은 단걸 좋아해서 쌀국수에 꼭 설탕을 뿌려 먹어요..


소고기에 코코넛밀크를 넣고 만든 스튜예요...태국어로는 "스투느어우어" +고수잎


제가 주문한 ..면을 튀겨서 닭고기 쏘스를 얹은 "카우써이까이"


쌀국수위에 족발 맛이 나는 닭다리를 얹은 "꿔이띠여우까이뚠"
-  설탕과 마늘 튀긴걸 양념해서 같이 먹는답니다





꼭..밖에서 외식하고 오면..속이 느끼해서..
오다가 마트 들려서 귤한바구니 사왔어요..
한국처럼 깨끗하고 예쁜 귤은 없어요 --;
씨가 있어서 먹기에 조금은 불편한 귤이예요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10.1.17 11:14 PM

    쌀국수 쫄면 좋네요.^^
    너무 더워서....너무 더워서..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어요...ㅎㅎ
    어.. 춰 ㅠㅠ

  • 2. 미스유
    '10.1.17 11:46 PM

    저는 맨날 얼어죽겠네~만 외치다 이런 더운나라 사진을 보면 당장 달려가구 시퍼요.ㅎㅎㅎ
    비빔국수 너무 맛나보여요.저두 쌀국수 사다 한번 해봐야겠습니다.(키톡에오면 따라할께 너무 많아 재료 미친듯이 사다 나중에 거덜날거 같아요 ㅠ_ㅠ)

  • 3. 만년초보1
    '10.1.18 9:10 AM

    으헉, 저 닭다리 지대로 리얼한 닭다리네요.
    쌀국수로 비빔면을 해먹는다... 흠, 맛이 좀 그려지는 것이... 쓰읍~

  • 4. bluecat
    '10.1.18 10:21 AM

    침넘어 가요^^
    꿔이띠여우까이뚠.... 태국가서 이대로 말하면 되나요?ㅎㅎ
    꿔이띠여우까이뚠....꿔이띠여우까이뚠....

  • 5. 로이스
    '10.1.18 2:07 PM

    태국음식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
    순덕이엄마님 : 저도..추운게 뭔지..기억이 안나요 ..!! ㅋ
    미스유님 : 한번해보세요 ~ 재료가 쌀이니 건강에도 좋아요 ^^
    만년초보1님 : 푹 끓여서 그런지 닭다리 살도 얼마나 잘 뜯어지는지 몰라요 ^^
    bluecat님 : 꿔이띠여우까이뚠 이라고 하면 저 윗음식이 나올꺼예요 ^^
    근데..태국어가 성조가 있어서..외국인상대안해보신분들은 좀 못알아들을수도 ^^

  • 6. 윤옥희
    '10.1.18 2:54 PM - 삭제된댓글

    와~침 넘어간다..ㅋㅋ^^

  • 7. 소박한 밥상
    '10.1.18 7:19 PM

    밀가루 음식은 피하려 하지만
    쟁여 둔 쌀국수엔 곰팡이가 피지나 않았는지 ㅍㅍ
    한번 들여다 봐야겠네요.
    국수요리도 손이 많이 가서 ㅠㅠ........ 나만 그런가 ??

  • 8. Terry
    '10.1.18 8:24 PM

    태국 글씨는 볼 때마다 신기해요... 넘 귀엽게 생겼어요..
    한글도 외국사람 눈으로 보면 굉장히 귀엽게 생겼다쟎아요.ㅎㅎ

  • 9. 빙고!!
    '10.1.18 11:14 PM

    태국음식 보고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태국여행때 먹은 태국식 게카레 푸팟퐁카리를 잊지 못하겠어요. 게보다는 그 카레 국물이... 만드는 법 좀 올려주세요. 플리즈~~

  • 10. lavender
    '10.1.19 12:52 AM

    아흐,,, 저는 왜 이제야 보게 되었을까요????
    머음직 스런 비빔국수....
    비빔장 레시피 부탁해요~~~~~~~~~~

  • 11. 러브미
    '10.1.19 12:58 AM

    아무 편의점이나 들어가서 빵을 사서 먹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태국음식들도 그냥 저냥 제 입맛에는 다 잘 맞는 편이었는데 남편은 못먹더라구요.
    저는 어딜가나 적응 잘해요..먹는거 하나는 정말^^
    예전의 추억이 새록새록..그땐 울집 애들 완전 아가였는데..

  • 12. 여니마미
    '10.1.19 2:17 AM

    집에 있는 쌀국수로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다들 여러 아이디어로 잘들 하시는 것 같아 부러워요.

  • 13. 새옹지마
    '10.1.19 5:52 AM

    자주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꼭 기다릴꼐요
    읽어면서도 베트남인줄 알았어요
    신혼여행 때 태국가서랍스타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바다에서 노는 것은 관심 없었구요
    국수며 먹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82미식가 자녀들은 태국으로 신혼여행 강추

  • 14. who knows?
    '10.1.19 3:37 PM

    태국 넘 좋아요...
    태국음식 다 사랑해요
    먹고 싶어요

  • 15. 로이스
    '10.1.19 10:18 PM

    윤옥희님 : 침 삼키셨어요 ? ^^
    소박한밥상님 : 쌀국수는 쉽게 곰팡이 안피던데..확인해보세요 ^^
    Terry님 : 태국글씨 - 라면뿌스러기 같죠? ㅋ
    빙고님 : 뿌팟퐁까리는 카레가루 자체가 한국꺼랑 틀려요.. 저도 한번도 직접 해본적은
    없지만..만드는거 옆에서 봤는데..카레가루가 여러가지 향신료가 섞여있는
    강황가루를 사용하더라구요 ^^
    laverder님 : 넘 평범한 비빔장레시피예요(간장+고추가루+고추장+물엿+마늘)
    제가 계량해서 요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죄송해요 ㅠ.ㅠ
    러브미님 : 태국빵...단거 좋아하는 사람들 입맛에는 정말 잘 맞을꺼예요..
    저희신랑도 태국음식 아직도 적응못해서 맨날 쌀국수만 먹어요..
    여니마미님 : 꼭..시도해보세요..건강을 위해서라두요..
    새옹지마님 : 태국여행오시는 분들마다..바다보다 음식이야기에 꽃피우더라구요..
    who knows 님 : 태국으로 이민오세요 ^^

  • 16. BusyBee
    '10.1.20 6:13 AM

    빙고님,
    생전 로긴 안하다가 빙고님 댓글 보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역삼동에 있는 실크 스파이스란 레스토랑에서 그 푸팟뽕가리를 즐겨 먹었었거든요. 전 태국에선 먹어 본 적이 없지만, 그 레스토랑 가면 꼭 시키는 메뉴가 푸팟뽕가리! 거기다 공기밥 추가해서 그 커리 국물에 비벼 먹으면! 캬~듁음이었어요!! ㅎㅎ
    가까이 사시면 함 가보세요. 근데 지금도 그 메뉴가 있을려나..원래 LG 아트 센터 건물에 있었는데 지금은 GS 타워 지하라더군요. 아트 센터가 이름이 바뀐건가?? 암튼 강추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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