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님들♥
새 해엔 福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해주세요 녜 제발 부탁 드릴게요~~♬ *(^ㅇ^)*
^-^ 들어주실거라 믿습니당~ ㅎㅎㅎ
# 1
지난 번 머핀 오븐 탈출 시도에 충격 받아 두 번 다시 안하리라 마음먹었으나
모든 작심 삼일라이프인지라ㅋㅋ며칠 뒤 동생 결혼식, 미용실에 픽업하러 갈 때
배고플 신랑과 신부, 그리고 메이크업과 드레스 입는거 도와주실 분들을 위해 허접하나마
마음만 가득 담아 다시 구워 봤어요~ ^^
머핀 담은 통은 쿠키통인데 마땅한 통이 없던 찰라에 요긴하게 사용했네요 ㅎㅎ

그 날의 주인공 신부 사진 한 장~ ^ ^
제 여동생 대학동창인데 가족처럼 지내는 녀석의 결혼,왠지 제가 시원섭섭..하더라구요ㅜ.ㅡ

헤~ 글구 우리 기여운 허브 사진 몇 장 같이 낑겨올려봅니다 ^^;
이 발로 마사지 받음 정말 시원할 거 같져~~ ^^


# 2 "소박하지만 이 날만큼은 넘 소중한 밥 상."


지난번 생일날 남편이 끓여준 미역국을 먹고 오후엔 더 기쁜 선물이 배달 되었어요~
다른게 아니라,,
친정이 전주, 그 곳에서 엄마께서 제게 연락도 안하고 즈이집까지 혼자서 찾아 오신거에요! ㅎㅎ
그게 뭐 별 대수냐 싶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연세 있으시고 늘 어디 모셔다 드리고 모셔오고만
싶은 딸의 마음에, 먼 곳에서 고속버스타고 서울, 것도 터미널에서 월드컵 공원 이 동네까지
버스로는 세 번 갈아타야 하는 곳을 찾아 오셨다는것이 저로선 놀라웠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엄마 위하는 딸이 되갖고 설랑 오시자마자 이런 귀한걸 뚝딱 만들어
주시고 맛있는 아구탕까지 끓여주시네요.
남편보다는 아내가 더 많이 상주하시는 82cook님들,
올 해도 가족을 위해 애 많이 쓰셨습니다.^^
부모님이 자식 대하시는 그 마음,이상으로 늘 사랑으로 채워질 2009년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