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완전좌절.. 수플레치즈케익 실패기..ㅜㅜ
케익 함 구워보겠다고..부엌은 초토화시키고...ㅜㅜ
아키라님의 레시피대로 열시미 만들었는데..
방금 전 오븐안을 보고는 완전 경악했습니다..
분명 5분전까지 빵빵하게 부풀고 있던 케익들이
폭삭 완전 폭삭 다 주저앉고 말았네요.
볼품없기가 이보다 더할순 없다입니다..ㅜㅜ
반죽은 실수없이 잘한거같은데
저희 오븐이 스팀오븐인데 중간에 물보충경고음에 들리길래
얼른 물을 넣어줬던게 화근이었을까요...
아.. 저 케익들을 어쩐다 말입니까...ㅜ.ㅜ
야밤에 다른님들처럼 테러는 못할망정...ㅜ.ㅜ
민망해서 사진도 못올리겠어요..ㅜ.ㅜ
아.. 완전 베이킹 좌절입니다..
ㅜㅜ
- [요리물음표] 저 좀 도와주세요~ 4 2011-06-09
- [키친토크] 모두 힘내세요!! - .. 6 2009-05-27
- [키친토크] 우노리님 따라한 크리스.. 11 2008-12-23
- [키친토크] 완전좌절.. 수플레치즈.. 11 2008-12-15
1. 별꽃
'08.12.16 12:04 AM안타깝고 또 안타까워요...
아마도 중간에 오븐을 열어본것이 화근일것같은......2. 피오나여사
'08.12.16 12:45 AM어머나!
저도 지금막 수플레치즈케익 반죽해서 오븐속에 넣고
타이머 돌려놓고 키톡에 들어와 처음 읽은 글이...
걱정됩니다 심히저도...^^
힘내세요
좌절하지 마세요
이실패가 나중에 큰 재산이 될거예요!!
(근데 내치즈케익도 주저 앉으면 어쩌죠.....
한시간후에저도 같은 글을 올리게되지 않을까요^^)3. 러브미
'08.12.16 1:16 AM아, 그게 잘되었다면 얼마나 사람을 녹이는 일이었을텐데 안타까워요ㅜㅜ
저는 아직 안해봤는데 냉장고에 사 둔 재료가 다 울고 있어요.
피오나여사님의 수풀레는 어떠셨나요?4. 천칭자리
'08.12.16 1:45 AM수플레치즈케잌 2번 실패하고는 그후론 다신 도전 안합니다.
떡 된 치즈케잌 나 혼자 두 판 먹어치우느라 혼났어요. 부풀다가 꺼지는 이유는 도대체 뭔지..
성공하게 되면 비결 알려주세요.5. 파란궁
'08.12.16 9:34 AM도중에 열이 확 식어버렸나부네요~ 아 말만 들어도 안타까워요
6. aquahj77
'08.12.16 9:38 AM아..저도 수플레 맹글다가 몇번이나 주저 앉았는데...
정말이지 오븐이 미워지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오븐문을 열어서 그런거 같네요.
담번엔 이쁘게 맹글어질꺼에요 ^^7. 개구리아줌마
'08.12.16 12:45 PM전 딸둘아들둘님 레서피로 해서 단번에 성공했거든요...
정말 신기할정도루요~~
그분걸루 한번더 도전해 보세요~~^^8. 꿀아가
'08.12.16 5:35 PM수플레가 원체 어렵긴 어려워요.
저도 베이킹 2년만에 얼마전에 겨우 겨우 성공했어요.
넘 좌절하지 마시고 또 다시 새로운 마음, 새로운 레시피로
도전해보세요. 화이팅!9. 피오나여사
'08.12.16 7:10 PM절반의 성공
사진 올려 볼께요...10. 레드썬
'08.12.16 10:31 PM저두.. 많이 실패하고 요즘도 종종 실패해주는 수플레케익...^^;
일단 중간에 문을 아주 잠시 조금이라도 열면 오븐온도에 급격한 변화가 온대요. 그게 하나의 요인이었을 거구요,
수플레 치즈케익에 들어가는 머랭은 너무 단단하게 올리면 안되요. 부풀었다가 다 가라앉습니다. 볼을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을만큼 강한 머랭은 절대 안되고요, 몽실몽실 잘 부풀었으나 흔들거리고 왔다갔다 할만큼 부드러운 머랭, 약 6~70%정도까지만 내어주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도 꽤 가라앉아요.11. sylvia
'08.12.17 6:15 AM저도 수플레치즈케익을 하다 많이 실패를 해봤어요...
왜 실패했나 열심히 찾아보고 이제는 실패는 안하게 되었어요...
중요한건
1. 머랭은 70%정도만 올릴것(절대 카스테라처럼 뻑뻑한 머랭은 안된대요...)
2. 뜨거운 물에 중탕으로...(당연한 거지만 저는 가끔 잊어서요...^^)
3. 굽는 도중 문을 열면 안된다...
4. 다 굽고 난 뒤에도 바로 문을 열지말고 오븐을 끄고 여열에 5분정도 두었다 꺼낸다....
뭐 이렇게 해도 굽는 도중 아주 예쁘게 봉긋하던게 살짝 주저앉아 윗면이 평평하게 되긴해요...
그래도 이렇게 신경 안쓰고 만들었을때 푹 주저앉는 것보다는 덜하고 맛도 더 부드러운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조언 주셨으니 다음번엔 꼭 성공하실꺼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59 |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18 | Alison | 2025.08.02 | 3,535 | 4 |
41058 | 7월 여름 28 | 메이그린 | 2025.07.30 | 5,768 | 2 |
41057 |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27 | 챌시 | 2025.07.28 | 8,321 | 4 |
41056 |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 진현 | 2025.07.26 | 9,090 | 2 |
41055 |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 소년공원 | 2025.07.26 | 5,525 | 3 |
41054 |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 Alison | 2025.07.21 | 11,265 | 3 |
41053 |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 챌시 | 2025.07.20 | 8,466 | 3 |
41052 |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 진현 | 2025.07.20 | 8,679 | 7 |
41051 |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2 | 솔이엄마 | 2025.07.10 | 15,279 | 5 |
41050 | 텃밭 자랑 14 | 미달이 | 2025.07.09 | 11,300 | 3 |
41049 |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 소년공원 | 2025.07.09 | 10,114 | 5 |
41048 |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 행복나눔미소 | 2025.07.07 | 3,404 | 4 |
41047 |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 쑥과마눌 | 2025.07.07 | 7,682 | 12 |
41046 | 오랜만에... 16 | juju | 2025.07.06 | 4,834 | 3 |
41045 |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 늦바람 | 2025.07.06 | 4,367 | 2 |
41044 |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 진현 | 2025.07.06 | 5,472 | 5 |
41043 |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 진현 | 2025.07.02 | 9,018 | 4 |
41042 | 이열치열 저녁상 10 | 모모러브 | 2025.07.01 | 7,692 | 3 |
41041 |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 요보야 | 2025.06.30 | 6,897 | 3 |
41040 |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 진현 | 2025.06.30 | 6,065 | 4 |
41039 |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 챌시 | 2025.06.27 | 6,799 | 3 |
41038 |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 andyqueen | 2025.06.26 | 9,759 | 3 |
41037 |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 요보야 | 2025.06.26 | 6,343 | 3 |
41036 | 냉장고정리중 7 | 둘리 | 2025.06.26 | 6,051 | 5 |
41035 |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 소년공원 | 2025.06.25 | 6,289 | 5 |
41034 |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 진현 | 2025.06.23 | 8,131 | 6 |
41033 | 별일 없이 산다. 14 | 진현 | 2025.06.17 | 10,524 | 4 |
41032 | 새참은 비빔국수 17 | 스테파네트67 | 2025.06.14 | 11,723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