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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남들은 뭐 먹고 사나.. 간단아침 20분 과제

| 조회수 : 15,18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3-11-15 17:24:36

더워서 불 안쓰려고 무진장 노력했던게 언제인가 싶게 이제는 또 너무 춥네요.

그간 해먹었던걸 보니 여름에 비해 점점 국물이 많아 지는것 같아요 ^^

여러분들은 맛있는거 알차게 잘 드시고 계시는지요?

제가 요새 먹은거 몇개 풀어볼께요

 


 

[짜지않은 김치전골]

- 육수만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15분 아침에 해결됩니다.

- 김치 한줌, 새송이/느타리 버섯 한줌, 당면약간, 두부 약간, 만두 몇개, 대파, 고추 정도면 되어요.

저는 순한 김치 전골을 좋아하기에 김치국물만 이용했고, 별도의 추가간(국간장/소금)은 필요없었어요.

오히려 아침에 먹기 딱 좋습니다.

아침부터 부대찌개처럼 진하고 눅진하고 속핱듯이 매운 찌개는 아닌것 같아요.

 

 


[만두 버섯전골]

어느날은 만두, 버섯, 쇠고기, 두부로 부드러운 만두 버섯전골을 끓였구요.

이날은 특히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풀었어요.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 아침에 바로 먹기 부담도 없고.

 

 

 


[참치 마파 두부 덮밥]

주말 한끼식이었어요.

된장/고추장/간장/고춧가루/케첩/매실액/청주를 0.5:1:1:0.75:0.75:1:1.

단.. 이때 된장이 아주 순한 된장이면 조금 더 넣으셔도 되고,

케첩도 너무 새콤하다면 조금 줄이세요.

(각 재료중에 뭐가 하나 툭... 튀는 맛이 나오지 않도록)

 

두부는 깍뚝썰어 밀가루 묻혀 노릇노릇 지지고,

팬에 양파와 기름기쫙 뺀 참치캔의 참치 적당히 넣어 달달 볶고

소스(양념장) 넣어 보골보골 끓으면 두부, 대파 넣어 어우러지게 하게 마지막에 녹말물 1T 풀어줍니다.

덮밥이니까요 ^^

 

 

 


[쑥갓나물]

한봉지 데치면 한줌 나옵니다.

전골하고 남은 쑥갓 나물로 보내세요.

소금, 다진마늘, 꺠, 참기름만으로 간단히 무치는건데 깔끔하고 맛있어요.

 

 


[쇠고기 미나리 숙주 볶음]

 

역시 쇠고기를 미리 재워놓으면 볶기만 하면 되는 10분 아이템,

소량이면 미리 재워놓지 않아도 되어요.

기본은 숙주 볶음인데 미나리, 쇠고기가 추가될수록 고급으로 변해요.

쇠고기는 불고깃감, 차돌박이 모두 가능하고요.

이거 이자까야 같은데서 그럴싸하게 내놓고 비싸게 받더군요

 


 

[간단아침, 길거리 토스트]

계란에 양배추, 양파, 당근 채쳐서 버터에 굽고..

빵 사이에 머스터드 - 토스트속 - 설탕 한꼬집 - 마요네즈/케첩줄 뿌려주면 됩니다.

약간 싸구려일수록 맛있죠 ^^^^

 

길에서 먹듯이 아침에 아예 종이컵에 담아 먹었어요.

버터에 겁먹지 마세요. 찻수저 1/2t 분량으로 식빵 4장과 토스트 속도 다 구웠어요.

아참, 속은 좀 두툼하게 구우세요. 얇으면 맛없어요

 

 


[기본 버터 스콘 ]

지난주인가... EBS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며 레트버틀러에 침 질질....

야밤에 반죽해놓고 아침에 굽기만 했습니다.

아침에 빵 먹는거 너무 좋아해요 ^^

 

 

 

 


[양송이 버섯 샐러드]

 

짜투리 야채 사랑스럽죠.

개별 반찬으론 살아남을 수 없되 모아놓으면 조화로운 전체 집합이 되는 야채들

로메인, 양파, 미니파프리카, 양송이, 토마토, 크랜베리 넣었어요

 

 

 

 

 


[더덕 무침, 더덕생채]

 

남편이 좋아하는, 가을의 산삼 더덕 무침도 했구요.

직장인은 에지간하면 껍질 벗긴거 소량 사세요.

바쁜 아침에 언제 껍질 벗기고 있겠어요........

고추장, 식초, 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로 조물조물하고 참기름 한방울 똑.

 

 


[뽕잎나물 볶음]  

  

이거 드셔보셨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시중에 주로 마른 나물형태로 팔아요(한살림에서 구입)

끓는물에 삶고 찬물에 담가 부드럽게 한후 국간장, 소금 약간으로 달달 볶으면 되어요.

(일반 삼색 나물 하는 방법과 똑같음)

 

혹시 기회 되시면 한번 맛보세요. 아이가 먹기에도 괜찮아요.

 

 

.  

 


[떡볶이]

 

아침 반찬으로 떡볶이 먹는거 저희집만 그런건 아니겠죠? ^^;;;;

밥이나 떡이나 떡볶이나... ^^^;;;;;;.

 

 

 


[간단한끼, 간단 간식, 프렌치 토스트]  

  

요샌 빵을 많이 먹었나 봐요.. 빵이 자주나오네요.

 

 

 

 


  [ 옛날식 양배추 사라다 빵]

 

헉..또 빵...

수많은 샌드위치와 사라다빵의 유행속에서 살아남는 빵은 그 이유가 있는 법이죠?

옛날식 양배추 사라다빵..  맛있어요.

양배추와 당근 처치용으로 강추합니다.

 

 

 


[간단 비빔만두]  

    솔직히 비빔만두는 시판만두여야 맛있죠 ^^^  

엄마표 손만두, 이런건 뭐 나중에 크면 먹는것이고  

시판만두의 각 잡히고 빠닥빠닥한 만두피, 조금은 달달한 비빔양념이 공식.

 


 

 

그리고 마지막... 

[참치캔으로 만든 동그랑땡]

그런데 이게 중간 과정에서 난이도가 꽤 있더군요. 

 캔 참치는 다진고기와는 달리 치대지지도 않고 반죽이 다른 재료랑 잘 섞이지 않는다는건데 

이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는.

 

 

아, 이젠 진짜 아침에 뭐 해먹나 아이디어 고갈입니다.

다른 분들.. 멋진것만 올려주시지 마시고

아침에 바로 해먹고 출근할 수 있는 간단/심플한것들도 많이 알려주세요ㅜㅜ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15 6:18 PM

    쌀쌀한 날씨에 김치전골 딱이네요.
    감사합니다. ^^

  • 딩동
    '13.11.16 2:56 PM

    요새 날씨에 괜찮으실거에요. 전 김치로 하는건 모두 좋아해요 ^^^

  • 2. 강동구새댁
    '13.11.15 8:13 PM

    앗 맛난 먹거라들 따라해봐야겠어요. ^-^

  • 딩동
    '13.11.16 2:56 PM

    맛있게 해드세요

  • 3. 고독은 나의 힘
    '13.11.15 10:30 PM

    오홍홍.. 지금 냉장고에 양배추가 나좀 살려주세요 하고 있는데
    참치전이랑 길거리 토스트 당첨입니다..!!!

  • 딩동
    '13.11.16 2:56 PM

    길거리 토스트 하니 양배추가 많이 줄더라구요. ㅋㅋㅋ 양배추 없애는데 한 몫했어요

  • 4. 들꽃
    '13.11.16 3:23 AM

    친절한 레시피 고맙습니다
    저는 참치 마파 두부 덮밥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길거리 토스트도 바쁜 아침에 좋겠어요

  • 딩동
    '13.11.16 2:57 PM

    제가 두반장 소스가 없어서 시판 두반장 소스의 덮밥맛은 아닐거에요. 그런데 의외로 온갖맛이 나더라구요 ^^ 저는 생각보다는 괜찮았는데 들꽃님도 맘에 드셔야 할텐데요.

  • 5. 프레디맘
    '13.11.16 4:41 AM

    아침이 맛깔스럽고 푸짐하네요, 이렇게 먹음 저녁 폭식이 덜 할거 같아요, 여러가지 아이디어 잘보고 갑니다~ 그릇도 아주 예쁘네요

  • 딩동
    '13.11.16 2:59 PM

    감사합니다 ^^ 맞벌이라 집에서 같이 식사하는 게 아침이니 생활에 여유가 없는것 같아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해놓으면.. 간혹 일찍 퇴근해서 저녁먹을때도 준비에 전혀 부담없어 좋은거 같아요. 밥만 뜨고 반찬은 아침에 남은거 그대로 ^^;;;;;;

  • 6. 아베끄차차
    '13.11.16 10:16 AM

    길거리 토스트에 종이컵 센스! 완전 좋아요~ㅎㅎ
    전 양배추 사라다 샌드위치 해먹어야겠어요- 요즘은 제과점에서도 잘 안팔더라고요~
    저녁에 만들어서 응사보면서 먹어야겠네요^^*

  • 딩동
    '13.11.16 2:59 PM

    ㅋㅋㅋ.. 그져 종이컵.. 환경은 잠깐 잊어버리고 ^^^;;; (한번이니 괜찮을거에요)
    요새 의외로 양배추 사라다 샌드위치 안팔고 핫도그번 - 긴 빵도 동네빵집에서 의외로 잘 안팔아요.
    저도 우연히 들어간 빵집에서 팔기에 사와서 만들었어요.

  • 7. 산아래
    '13.11.16 2:03 PM

    올려주신 포카치아를 열심굽고있는데 스콘도 해볼래요.
    아침에 빵 먹는거 좋아해요.22

  • 딩동
    '13.11.16 3:00 PM

    빵은 아침이던, 점심이던, 저녁이던.. 간식이던, 제겐 진리에요 ^^

  • 8. 루이제
    '13.11.16 2:43 PM

    저,,오늘아침 별다방 스콘 먹으려고 주문했다가 라떼만 들이켜고,,다 남겼어요.
    뭐랄까..좀,,,오래 냉동실에 있다 나온 맛이랄까...그랬어요.
    스콘 맛있게 만들고 싶은데,,,레시피 알려주세요.
    딩동님 스콘,,정말 맛있어보여요. 저도 중딩때 단체관람 했던
    그 추억의 명화 -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 다시 보며,,스콘 먹고싶어요..ㅎㅎㅎ

  • 딩동
    '13.11.16 3:06 PM

    엇, 혹시 저랑 나이가 비슷하실까요? . 저도 중등때 처음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봤거든요. ^^^^
    그때는 이렇게까지 재밌는건지 몰랐어요. 스콘 레시피 조금 있다 올릴께요~

  • 9. Xena
    '13.11.16 3:54 PM

    참치 마파 두부 덮밥이 참신하고 먹음직스러워요~
    떡국떡 떡볶이도 심히 땡기구요~
    바쁜 아침에 저렇게 얌전하고 화사하게 사진을 찍으시고... 놀랍습니다+_+

  • 딩동
    '13.11.16 5:01 PM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얌전하고 화사......절대 아니고 ㅜ.ㅜ 보시면 다 씽크대, 조리대여요. 칙칙한 회색 마블^^,;,,,,

  • 10. 훈이엄마
    '13.11.17 5:59 PM

    여러가지 변화있게 먹으면 식구들이 좋아하겠네요.
    따라해봐야지~``

  • 딩동
    '13.11.18 8:45 AM

    저희 식구들이 좀 입이 짧아요 ㅠㅠ. 아침 쥐나요. 저녁까지 남편 식사 차리는 분들 존경합니다

  • 11. 튼실이맘
    '13.11.17 11:43 PM

    안그래도 내일아침 걱정하던차에 넘 반가운 글이네요. ^^
    만두버섯전골, 지금 딱 저희집에 있는 재료인대요. 간단히 어찌 만드는법좀 가르쳐주세용~~~~

  • 딩동
    '13.11.18 8:48 AM

    1. 먼저 무우, 다시마로 육수는 진하게 우려내세요
    2. 별도의 끓는물에 고기는 살짝 데쳐 잡내와 지저분한거 없애고- 전골에 끓일거라서 살짝 데치기만 하면 됨
    3. 냄비에 버섯 돌려깔고, 두부, 만두, 고기, 대파 등을 이쁘게 올리고 4. 냄비에 육수를 붓고 만두가 익을정도로만 끓이고 마지막에 미나리, 쑥갓, 고추 올리시면 되어요. 아참, 이건 옵션인데 들깨가루 풀면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간은 국간장이나 국간장/소금 쬐끔씩 반반 하시면 되고요.
    맛있게 해드세요~

  • 12. 나우시카
    '13.11.18 5:46 PM

    누가 해주면 좋겠어요ㅋ 아침에 따끈한 전골 너무 좋겠네요~

  • 딩동
    '13.11.19 11:11 AM

    아침에 따뜻한 전골 먹으니깐 솔직히 몸이 금방 훈훈해지는것 같긴 해요.
    그러나 누가 뭐래도 남이 해준 반찬이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 13. 내린천의봄
    '14.3.17 6:54 PM

    뭐 해먹나? 늘 고민이지요.
    엄청 잘 해 드시는되요.
    그중 버섯만두전골이 젤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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