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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누구나 할수있는)마늘소스를 곁들인 함박스테이크

| 조회수 : 9,05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1-18 11:13:28

이제 불금과 주말이 다가오니 주말용 레시피 하나요~~

이것 역시 오래전에 썼던 글이라 똑딱이 사진기로 찍은거라 뭐 쩜 그럽니다..

(솜씨없는 목수가 연장탓 한다던데..^^)

암튼 맘좋으신 82님들은 예쁘게 봐주시리라 믿고, 레시피 나갑니다~



예전 학교앞 레스토랑에서 먹던 맛일것 같은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만드는 방법과 순서는 요..

제일 먼저 할 일은..

1,  간 쇠 고기 에 양파 다짐, 마늘 다짐 약간,빵가루를 넣고,

 우스터소스,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잘 섞어둡니다.

 

2, 사이드 메뉴계의 지존인 감자

썰어서 물에 잠깐 담가서 전분기를 빼준후

물기를 제거한 감자를 프라이팬에 튀기듯 구워준후 소금을 솔솔 뿌려둡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맛납니다^^

 

3, 마늘 소스 를 만듭니다..

채썬 양파, 마늘편 ,  양송이를 팬에 넣고 달달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소금,후추를 약간 넣어줍니다.(물대신 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소스가 바글바글 끓으면 우스터 소스와 케찹을 입맛에 맞춰 넣고 케찹의 신맛이 달아날 정도만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4, 자아~ 이제 스테이크를 구울 타임이네요~~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나누어 동그랗게 뭉친후 양손으로 왔다갔다 치대어 주세요.

두툼하게 패티를 만들어준후 가운데 부분은 한번 눌러줍니다.

햄버거로 만들때 조금 얇게 만들어 주는게 좋아요.

패티의 앞뒤로 밀가루를 아주 얇게 살짝 뭍혀준후 그릴위에 올려 구워줍니다.노릇하게~~

앞뒤에 그릴 자국을 내준후 200도 예열된 오븐에 넣어 5~10분간 익혀 줍니다.

거의 음식이 완성될 순간이라 바빠지는군요. 사진이 쩜 그렇습니다^^

5, 요 사이에 곁들일 샐러드 채소들을 준비 해 둡니다.

쏘스는 마요네즈에 케찹 섞는 촌스런것으로.ㅎㅎ..

6, 접시에 보기좋게(?) 담고 소스를 뿌려줍니다.

저희 가족들은 빵보다 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밥으로..

여러분~~

"밥으로하실래요? 빵으로 하실래요?"

고급 레스토랑이 안부러운

어느 맛난 일요일 점심이었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는 밥
    '13.1.18 11:31 AM

    아~ 불금!!
    누가 날위해 맛있는 함박스테이크 만들어주면 참 좋을텐데 **
    소스가 참 맛나보여용

  • Maple
    '13.1.20 5:45 AM

    누가 만들어준 밥...
    제가 젤 좋아하는 밥이예요. 특히 친정엄마의 밥...^^

  • 2. 행복한연두
    '13.1.18 11:32 AM

    저도 애들이 많아 토요일 마다 아이들에게 조금은 특별히 신경써주고 싶어 항상 고민이에요.
    예쁘게 접시에 담아 주면 정말 좋아할것 같네요. 근데 왠지 마늘은 안먹을것같은 ..안보이게 다져넣어도 괜찮겠죠^^

  • Maple
    '13.1.20 5:48 AM

    마늘을 납작 편으로 썰어서 기름에 먼저 좀 볶다가 해보시면 고소한 맛이 나요..
    오히려 갈아넣으면 마늘향기가 더 진한것 같기도해요..
    근데 보통 애들은 눈으로 먹기 때문에..흠,,,
    양송이를 마늘과 비슷하게 썰어 넣어줌.. 그래도 안먹을까요^^

  • 3. SOYdeSOY
    '13.1.18 7:15 PM

    아! 페티만들때 빵가루도 넣어서 만드는거구낭!
    스테이크 소스 만드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그냥 시중에 파는 스테이크 소스 뿌려먹었었는데- ㅎㅎ
    저도 다음에 만들어 봐야겠어요!!! >_<

  • Maple
    '13.1.20 5:49 AM

    네.. 빵가루를 넣어야 서로 잘 붙어있기도하면서 부드럽기도 하답니다~
    저 쏘스는 여러가지 스테이크나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린답니다..
    도움 되셧길 바래요^^

  • 4. 엘리오와 이베트
    '13.1.18 7:18 PM

    함박스테이크 .....
    저도 함 도전해 봐야겠어요. 너무 맛나보여요.

    맨날 돈까스만 만들어 먹었는데..

    저희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연세가 많으셔서 돈까스가 딱딱해서 잘 안드시더라구요,.

    함박스테이크는 튀기지 않아서 부드러워 저희 시부모님도 잘 드실것 같네요,..^^

  • Maple
    '13.1.20 5:51 AM

    엘리오와 이베트님은 예쁜 마음씨를 갖으셨네요...
    그러고보니 아직 저는한번도 시부모님께 이걸 해드린적은 없었네요..
    왜 아이들만 좋아하는 메뉴라는 생각을 했을까요..
    저도 다음에 시부모님 오시면 해드려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 장감이
    '13.1.19 7:43 PM

    접하기 쉬운 레시피 감사하게 퍼 갑니다

    내일 점심 메뉴가 정해졌네요

    맛나게 먹을께요

  • Maple
    '13.1.20 5:53 AM

    해보시면 무지 쉽고 생색도 나고.ㅎㅎ..
    장감이님, 맛있게 해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6. 간장게장왕자
    '13.4.1 5:49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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