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늬만 주부의 추석 전날 저녁(개사진 있어요)

| 조회수 : 14,630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9-29 21:51:11

송편은 송편믹스 휘리릭 반죽해서 찜기에 쪄서 40분 만에 완성~

시어머님은 쌀불려 방앗간 가서 쌀가루 빻아서 만든 줄 아심..(모르는게 약이라나 뭐라나 ㅎ)


아침엔 핫케익, 점심엔 김밥, 저녁엔 유부초밥

간편함의 결정체~


거기에 정점을 찍는 라면~ㅎ

그러나 튀기지 않은 면 낮은 칼로리 어쩌고 아주 살짝 건강챙긴다며 풀**꽃게짬뽕면 선택한 센스~

 

이번 명절은 부산 시댁으로 내려가지 않게 되어서 아이들과 심심한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덕분에 몸은 편한데 마음이 허전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시어머님께 하루종일 전화질 해대고 친정엄마한테는 전화했더니 바쁘다고 수다 떨려면 끊자셔서.. 흑흑

 

그래도 올케언니 덕분에 적적하지 않은 추석이 될 것도 같아요.

제가 시댁 안가게 되어서 오빠네 강아지를 봐주기로 했거든요.

아응~이쁘니!ㅎ (아래 개 사진 있어요! - 아~요거 쟈스민님 글 볼때마다 해보고 싶었다는..ㅎㅎ별걸 다~)

 

제가 알레르기 비염인지라 강아지를 못키워서 아이들이 내내 아쉬워했거든요. (얘들아 미안..ㅠㅠ)

길게 데리고 있지는 못해도 연휴동안은 괜찮겠지 하고 데리고 온 덕분에

아이들이 좋아죽습니다..ㅎㅎㅎ 근데 전 벌써부터 코 훌쩍 눈 간질간질이네요. ㅠㅠ

 

 

팔리쿡님들 모두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린지얍
    '12.9.29 9:57 PM

    d인형인지 강아진지ㅋㅋ 정말 이쁘네요.저도 만져보고싶어요..저흰 아이비염에도 불구하고 햄스터 십자매 사랑앵무등등을 키우고 있어요. 개보단 털이 없어서 괜찮네요~

  • 크림베이지
    '12.9.30 3:27 PM

    약국가서 알레르기약 사다가 먹었어요~ㅎㅎ
    먹으니까 말짱하네요. 그냥 쭉 약먹을 생각하고 이참에 강아지 키워볼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약 오래 먹는거 아무래도 안좋겠죠? ^^;;
    햄스터 십자매 사랑앵무 등등 많이 키우시는군요~오. 구경하고 싶어요~

  • 2. 짱구엄마
    '12.9.29 11:32 PM

    사진 톤이 참좋아요^^덤으로 훈남사진까지~^^
    참 첫 사진의 접시 어디것인가요?넘 이쁜뎅~

  • 크림베이지
    '12.9.30 3:28 PM

    훈남이라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접시는 제이미 올리버 디너세트예요~예쁘죠.
    이마트에서 파는데 가격 무지 착해요. ㅎㅎ근데 가격 착한 만큼 두껍고 무거워요;;
    전 이마트몰에서 샀어요^^

  • 3. 굿라이프
    '12.9.30 1:02 AM

    넘 넘 구여워요~ 맛난거 연휴내내 함께하세요~

  • 크림베이지
    '12.9.30 3:29 PM

    굿라이프님도 행복한 한가위 되시고 달보고 소원비는거 잊지마세요^^

  • 4. mabelle
    '12.9.30 4:19 AM

    송편 참 이쁘게 빚으셨어요. '아트'네요 '아트'.

  • 크림베이지
    '12.9.30 3:30 PM

    하하;; 송편빚기 15년차 입니다..ㅋㅋ
    전 결혼 전에 친정에서 늘 사다가 명절지냈거든요.
    결혼하고 시댁에서 때때마다 집에서 떡을 하는데 완전 별나라 같아서
    처음엔 고생을 좀 했어요. 15년차 되니 그까이꺼~이러지만요^^;;

  • 5. anabim
    '12.9.30 5:28 PM

    모르는게 약!!!!! 정말 효성 지극한 며늘님이십니다 ㅋㅋㅋㅋ
    저 늘어진 강아지처럼 며칠 푹 쉬고 싶어요
    저 사진 좀 카톡 플필로 써도 될까요????

  • 크림베이지
    '12.9.30 6:35 PM

    제가 7년 시집살이하면서 어찌하면 저희 엄니 속이 편하실까
    연구논문도 낼 만치 공부를 했지 말입니다;;ㅋㅋㅋ

    필요하신대로 사진 쓰시고 며칠 푹 쉬세요! 우리 주부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6. B
    '12.9.30 7:20 PM

    프로필 사진 넘 멋져요. 강아지도 귀엽고.
    한국엔 그새 송편믹스가 나왔군요!
    그거 해외 동포들에게 팔면 난리날 텐데.

  • 크림베이지
    '12.10.1 9:04 PM

    저는 작년에도 송편믹스로 만들었어요~ㅎㅎ
    작년엔 오미자, 쑥 가루 넣은거까지해서 삼색으로 했는데 좀 남더라구요.
    그래서 딱 한끼먹을 양만 했더니 이번엔 아쉬웠어요.
    내년엔 아무래도 시댁갈거 같아 그냥 송편 먹고 싶을때 사다가 가끔 해먹을 생각이예요^^

  • 7. 소선
    '12.9.30 11:32 PM

    옴마나! 송편믹스도 있나요? 맛은 어떤가요?

  • 크림베이지
    '12.10.1 9:05 PM

    맛있어요. 쫀득쫀득하고 반죽은 아주 좋아요.
    속은 깨들어가는 소였는데 좀 많이 달았어요.
    적게 넣거나 아님 집에 있는 깨를 더 갈아넣으면 좀 괜찮을까요?

  • 8. carry1981
    '12.10.3 2:32 AM

    정말 아이들이 강아지를 사랑하는것 같아요..
    강아지를 재우는 저 섬세한 손길..
    아이도 강아지도 참~사랑스럽네요..^^
    괜히 제가 엄마미소 짓고있어요..

  • 크림베이지
    '12.10.3 10:08 PM

    엉엉~우리 콩이 내일 아침에 오빠네로 돌아가요..
    올케언니 친정나들이 끝내고 집에 가는 길에 들러서 데려간다고.

    오늘 밤이 마지막이라 아이들도 아쉬워하고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간식 마구마구 주고 있어요. ㅎㅎ

  • 9. 늦가을
    '12.10.3 9:33 AM

    아래 아이들이랑 강아지 사진, 사진기 기종 알 수 있을까요?
    아이들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사랑스러워요 ^^
    송편도 이쁘고!

  • 크림베이지
    '12.10.3 10:09 PM

    캐논 500D 쓰는데요.
    원래 사진은 카메라보다 렌즈에 따라 달라져요.
    저는 시그마 30mm 1.4 단렌즈 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3 밀푀유나베 해먹으니까 맛있네요 2 문미진 2025.06.23 553 0
41162 똑뚝.....저 또...왔습니다. 8 진현 2025.06.23 1,822 1
41161 별일 없이 산다. 12 진현 2025.06.17 7,450 3
41160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8,664 3
41159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9,658 3
41158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142 2
41157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7,578 5
41156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467 4
41155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021 1
41154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131 5
41153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5,866 4
41152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1,623 5
41151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230 3
41150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643 7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262 2
41148 참새식당 오픈 7 스테파네트67 2025.05.25 4,795 6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41 3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315 2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870 3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349 3
41143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520 5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521 4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430 2
41140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694 3
41139 일년만에 7 미주 2025.05.13 8,597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737 4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5 행복나눔미소 2025.05.10 10,991 6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5.10 6,39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