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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5,311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03-07 03:38:01


저 병아리 만주 맛있었는데..

앤은 모양이 안 예뻐 망했다며 궁시렁거렸지만...흐..

 

자게에 낚시글이 아니냐는 얘기가 잠깐 올라왔던 것 같은데...정말 낚시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게 낚시여서 명복을 비는 덧글들 보며 앤이랑 깔깔대며 웃을 수 있다면 돌을 맞아도 안 아플 것 같습니다.

 

구박당한앤의 명복을 빌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빌어주셔서 좋은 곳으로 갔을 것 같아요.

키톡에 글 올리고 덧글 많이 달리면 좋아라 했던 아이이니 이 엄청난 덧글을 보면 정말 엄청엄청 좋아할텐데...

아마도 가는 길에 돌아보며 웃었을 것 같아요.

다들 좋은 모습을 기억해주시고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스틴
    '12.3.7 3:43 AM

    휴..좋은곳 가셨을 거에요..

  • 2. 감자조아요
    '12.3.7 3:44 AM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내세요.
    앤님, 행복하고 편안하실거라 믿어요.

  • 3. margaret
    '12.3.7 4:16 AM

    I can tell y can't sleep well just because you're friend gone, get some sleepand make a your life
    fantastic 2x . That is what Ann wants..
    Let her go ...

  • 4. 다연맘
    '12.3.7 5:55 AM

    좋은곳에서 지금 보고있을꺼예요..
    에효~~
    이렇게 좋은 친구분 두셨으니 앤님 외롭지않은 생 보내셨을거란 생각에 잠시 위로를 해보네요.
    앤님!!!!!!!!!!!
    정말 고마웠어요~~
    편히 쉬세요........

  • 5. 미나리
    '12.3.7 5:59 AM

    믿지 못해 사실이 아니야..
    병아리 눈들이 왠지 그리 느껴지네요
    이리도 현실은 슬픈지..
    친구분 우정이 따뜻합니다.

  • 6. 무명씨는밴여사
    '12.3.7 7:47 AM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 7. 미주
    '12.3.7 7:49 AM

    앤님 꼭 좋은곳으로 갔을꺼에요..
    앤님 편안하세요.

  • 8. 꾸이
    '12.3.7 9:02 AM

    조금 늦었지만 앤 님의 명복을 빕니다.

  • 9. 정경숙
    '12.3.7 9:06 AM

    그래도 꾸준히 글올리시는 분이라 요즘 안 보이네 했더니..
    손님 초대로 2월 한달 그냥 보내는 동안 좋은님이 또 우리곁을 떠났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좋은님을 하느님이 그냥 안 보실거예요..
    저도 조금 늦었지만 앤 님의 명복을 빕니다..

  • 10. 호호아줌마
    '12.3.7 9:18 AM

    앤님의 색깔 고운 마카롱이 눈앞에 어른 거립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편히 쉬시기를...

  • 11. 초코엄니
    '12.3.7 9:45 AM

    맨 앞에 빈자리가 꼭 앤님의 빈자리처럼 허전하군요...누가 먹은거야 씽~슬프게...

  • 12. 써니니
    '12.3.7 9:48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우호맘
    '12.3.7 9:56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착한 사람들만 먼저 가는지...
    가야되는 인간들 좀 가지

  • 14. 벚꽃
    '12.3.7 9:57 AM

    아니...그 친구가?
    구박당한 앤님 이셨어요...
    그러니까 이분이 돌아가신 거였어요?

    아이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 놀란토끼
    '12.3.7 10:14 AM

    친구분도 잘 추스리시고요.. 앤님도 편안하실꺼예요...

  • 16. chanto
    '12.3.7 10:22 AM

    구박당한 앤님을 아끼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여기 어디에나 마음을 풀어놓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안타깝기만 합니다.

    온라인의 닉네임을 넘어선 끈끈하고 진심어린 정이 가득한데...

    낚시글 아니냐는 글도 차마 믿기지않아서, 너무 충격적이라서 그랬다고 믿고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벨롯
    '12.3.7 10:47 AM

    병아리만주 보니 또 눈물 나네요..
    앤님 안녕히~

  • 18. 푸르름
    '12.3.7 11:21 AM

    병아리 만주를 보면서 또 가슴이 울컥하고, 눈물이 핑 도네요
    많은 분들이 빌어주신 만큼, 하늘나라에서나마 행복하시리라 믿고 싶어요,,,

    사람의 기억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병아리 만주를 볼때마다 앤님을 추억하고 기억할께요,,,

  • 19. 예쁜솔
    '12.3.7 11:21 AM

    지난 글에는 너무 맘이 아파서 댓글도 못달았어요.
    너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밤중 자부동 깔게 한 앤님...
    5자 댓글놀이도 하고...

    아무런 고통도 없고 아픔도 없는 곳에서
    영원히 평안하시길 빕니다.

  • 20. 오늘도 행복
    '12.3.7 11:26 AM

    정말 얼굴 한번 뵌적이 없는분인데
    왜이리 맘이 먹먹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지..

    앤님이 올려주시던 마카롱이 그리울것 같네요
    앤님 덕에 눈 호강 많이 했었네요.감사드립니다
    좋은곳에서 편안히 계세요~

  • 21. 그린
    '12.3.7 12:33 PM

    지난 일욜 광년이님의 글 보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던 그 순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며 아픕니다.

    가까운 친구로서 황망하게
    앤님을 떠나 보내야만 했던
    원글님 마음도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우리가 이렇게 함께
    앤님을 추모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글 올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먼저 떠나시는 앤님도
    원글님의 마음씀에
    "친구야, 고마워~~ 사랑해~~"
    꼭 그러셨을 거예요.

    봄은 이제 곳곳에서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어제 오늘 주변에서 들려오는 가득한 슬픈 소식에
    넓지 못한 제 마음이 눈앞이 온통 잿빛입니다.....

    앤님, 잘 가요~~~~

  • 22. 단비엄마
    '12.3.7 12:58 PM

    정말 병아리 눈들이 촉촉하게 젖어있는듯합니다.
    예전 제 질문에 너무 친절히 답해 주시던 앤님 이셨는데,
    정말 이곳보다 더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해요,

    진정으로 명복을 빕니다
    고운나이에 너무 마음이 아파요

  • 23. 제인
    '12.3.7 1:00 PM

    사실 키톡에 자주 안들어와서
    병아리만주를 첨 보네요
    폰으로봐서 클릭하고 들어오자마자
    아이공~~~예뻐라!!
    이러고 들어왔는데 이 만주가
    앤님께서 만드신거였구요
    검색해서 찾아봤었는데 사진이 안보이더라구요

    일면식도 없지만
    광년이님 글보니 눈물이 자꾸 나네요
    앤님도 그렇고
    친구 보내고 슬퍼하실 님도 그렇고..

    힘내세요
    앤님은 좋은 곳에 가셨을거예요

  • 24. 캐롤
    '12.3.7 1:21 PM

    왜 뒤늦게 폭풍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아... 눈물흘리면 하루종일 머리아파서 시망인데..ㅠㅠ
    이제야 사실로 인정이 되는가봐요.
    소식들었을때 어리둥절해서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병아리보니 꼭 앤님인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 25. 오마토
    '12.3.7 1:24 PM

    광년이님... 저 기억하세요? 이전에 홍제동 살때 만났던...
    정말 오랫만에 광년이님 아이디 보고 너무 반가워 클릭했다가 얼마나 놀랐는지...ㅠ.ㅠ

    쪽지 보낼게요...

  • 26. 풀꽃
    '12.3.7 1:32 PM

    슬픈 표정을 짓는 병아리 만주들.......
    주인이 떠난걸 아는 듯하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이렇듯 좋은 친구분들이 함께 위로해 주시니까요.....ㅠ.ㅠ

  • 27. gondre
    '12.3.7 2:52 PM

    또 눈물이 핑 도네요.
    많은 분들이 빌어 주셨으니 정말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 28. 짱딸막
    '12.3.7 3:40 PM

    지난 봄 시댁,친정 가족, 이웃에게 헌신하고 살던 지인이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떠났습니다.
    화장하고 납골묘까지 다녀오고선 아~ " **언니가 이젠 없네 "혼잣말도하고
    한동안 힘들었어요

    광년이님 무척 힘드시죠
    병아리만주 보고 참았던 눈물이 주체를 못하고 흐르네요
    앤님 부디 좋은곳에 가시길

  • 29. 지윤마미..
    '12.3.7 5:47 PM

    정말 어제 전 그 글을 보고...생전 뵙지도 못 했지만...
    따스한 글과 사진들을 기억해주고 싶어요.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ㅜㅜ

  • 30. 박미경
    '12.3.7 6:53 PM

    믿어지지 않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 31. 물푸레
    '12.3.7 7:35 PM

    좋은곳 가시기를 맘속으로 고개숙여 기도했지만 다시한번 앤님이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빕니다.....

  • 32. 니양
    '12.3.7 8:53 PM

    너무 황망해서 댓글도 못달았네요.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병아리만주랑 마카롱 다 기억하는데...참 안타깝네요.

  • 33. 수늬
    '12.3.7 9:16 PM

    저도 병아리 만주 보는순간 갑자기 가슴이 찡하면서 울컥 눈물이나네요...
    저번땐 가슴만 먹먹하고 울진않았는데요..
    광년이님 힘내셔요...

  • 34. 호두과자
    '12.3.7 9:21 PM

    엄마를 잃은 아기들 같아요.
    저렇게 예쁜 아가들을 두고, 이젠 아름다운 별이 되신 앤님...
    머나먼곳에서도 항상 행복하시길.....

  • 35. 수정
    '12.3.7 9:30 PM

    저번 글엔 정말 믿기지가 않아서 답글 못 달았습니다 ㅠㅠ
    앤님,정말 좋은 곻으로 가셨을 거 같아요.삼가 명복을 빕니다.
    광년이님도 힘내시구요.

  • 36. 빗소리
    '12.3.7 10:16 PM

    두 분의 우정도 멋지고 이 글을 보니 다시 눈물이 납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고 친구 몫까지 더 아름답고 알찬 삶 만드시기 바래요.

  • 37. 통이맘
    '12.3.7 11:32 PM

    저도 며칠동안 앤님 지난 글 읽고 또 읽고...
    뜨지도 않는 배꼽 모양 사진이 더 안타깝고 그랬습니다.
    재작년 저도 베프를 잃었는데 보고는 싶은데 볼수는 없고 친구 싸이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울다 나오고 그랬어요. 뭐 어떻게 어지간해야 위로를 드리고 뭐라고 말을 할텐데....

  • 38. 수아
    '12.3.8 3:07 PM

    이게 무슨 청천벽력..너무 황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년이님도 힘내세요

  • 39. 나비야~
    '12.3.8 4:08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0. silvia
    '12.3.8 10:31 PM

    늘~ 열심히 읽던 ..그래서 눈에 익은 구박당안 앤님의 닉넴에 대한 글을읽고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았답니다 무슨일로.... 그렇게 된건지..어떡하다 그리 된건지.. 정말 답답하고
    맘이 아프네요..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 41. 튀긴레몬
    '12.3.11 2:04 AM

    에휴..젊은나이신것 같은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2. 아기자동차 뿡뿡이
    '12.3.13 3:25 PM

    믿어지지 않지만 .......
    앤님 잘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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