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절반만 성공-고구마앙금 페스트리

| 조회수 : 2,696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6-01-16 19:01:46
오늘은 뭐 특이한 빵을 만들까 해서 책을 이리저리 뒤지다가 눈에 딱 띄는 게 있더라구요.

데니쉬 식빵!!!

다른 페스트리에 비해 버터도 적게 들어가고 만드는 것도 별로 안 어려워 보였어요.

게다가 전 이걸 그대로 만드는 게 아니라 고구마 앙금을 넣어서 좀 특별하게 만들어 보려고 했죠.

그러나 결과는 실패-_-;;;

먹기에는 뭐 별 지장이 없었지만 영 모양이 안사네요.

다음엔 그냥 데니쉬 식빵을 만들어 먹을까봐요.



재료입니다.

반죽 : 강력분 200그램, 중력분 50그램, 찬 물 145그램,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그램,

         제빵개량제 3그램, 소금 5그램, 설탕 12그램, 탈지분유 5그램, 버터 20그램, 계란 12그램,

         충전용 버터 88그램

앙금 : 찐 고구마 400그램, 생크림 1T, 설탕 3T


만드는 방법은요.

1.가루류(밀가루, 탈지분유, 제빵 개량제)는 체치고 그 위에 이스트 넣고 손으로 잘 섞어 줍니다.

2.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주고 물, 계란 넣고 치대다가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면 버터를 넣고

  계속 반죽합니다.

3.반죽이 발전 상태(반죽이 아주 탄력이 있고 윤기가 나면서 매끈해 지는 단계)까지 잘 주물러요.

  이걸 냉장실에 30분간 넣어 둡니다.

4.충전용 버터를 비닐에 넣고 밀대로 잘 밀어서 납작한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요.

5.냉장 휴지 시킨 반죽을 납작하게 밀어요. 반죽이 약간 진 편이니까 덧가루 사용하시구요.

6.반죽 가운데에 충전용 버터를 넣고 잘 감싸줍니다.

7.반죽을 길게 밀어서 3절 접기를 합니다.  냉장 휴지 30분 시킨 다음 위의 과정을 3회 더 반복해 줘요.

8.그 사이 고구마 앙금을 준비합니다.

찌거나 구운 고구마는 체에 내리면 좋지만 전 힘들어서 밀대로 콩콩 찧었어요.

여기에 생크림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요. 생크림이 없으면 우유로 대체 하세요.

9.반죽을 0.5센티 두께로 밀어 주세요. 전 너무 두껍게 밀어서 오늘의 빵이 실패한 것 같아요.

그 다음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고구마 앙금을 올려 놓고 그 위에 반죽을 한 장 올려 놓아요.

10.팬닝합니다. 반죽 위를 칼을 이용해서 금을 내줍니다.

   이 때 칼을 바닥과 수평이 되게 잡고 쓱~ 하고 미는 기분으로 금을 냅니다.

11.2차 발효 합니다.

12.계란물을 발라 180도 예열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 줍니다.



접시에 담아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같이 먹으면 맛날 것 같아요.

이 빵 다 만들어서 식힘망 에 올려좋을  즈음 대전에 사는 제 쌍동이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요.

데니쉬 빵 만들 때 충전용 버터를 위의 사진처럼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서 놓지 않고

실온 버터를 손으로 발라서 해도 괜찮다고 그러네요.

그 방법이 훨씬 간편할 것 같아요. 다음에 그렇게 해봐야 겠어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챠우챠우
    '06.1.16 11:28 PM

    파이반죽하는게 얼마나 수고로운건지 알기에.. ㅎㅎ
    정말,엄청 귀찮지요,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맛나겠어요,노릇한것이 !

  • 2. 야미
    '06.1.17 1:03 AM

    우와.. 너무 훌륭한데요...
    저도 고구마페스트리 만들려고 벼르고 있는데
    그놈의 파이반죽때문에 미룬지 몇달입니다..
    조만간에 만들어봐야겠어요..^^ 넘 맛있을것 같아요.. 츄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3 소년공원 2026.06.08 1,397 1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4 hoshidsh 2026.06.06 2,497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866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279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210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881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800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342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537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134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954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949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85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34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93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724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59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75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0,611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72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77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106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95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72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60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96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38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8,012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