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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리조리 전복 해먹기.마지막은 전복죽

| 조회수 : 6,24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1-11 12:18:20
얼마전 서울에서 어머님이 전복을 왕창 사오셨어요.
중간놈으로 여러개라 , 요래조래 만들어봤읍니다.





먼저 내장 정리하고 썰어서 회로 준비하고요.
가위로 하니까 너무 편하던데요.

버터소테로  소금 약간에 심플하게 굽고요.





우리 엄마가 잘 해 주시던건데 간장 설탕 맛술에 조리고요.
전복껍질에 담아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비벼먹으면 죽음입니다.크~~~





이 전복 젓갈도 엄마가 잘 해 주시던거에요. 전복 썰어넣고, 멸치젖에 고추, 고춧가루, 양파, 마늘 넣고 버무리면 끝. 밥 한공기 뚝딱입니다. 술안주로도 그만이고요.





어제는 수퍼에 가니까 한마리에 5천원 밖에 안하길래 4개 사와 먹었죠.




마지막은 역시 전복죽입니다.
워낙에 다들 회를 좋아해서 전복은 안들어가내요.
귀찮아서 밭솥체로 볶아버렸내요. 전복 간이라고 하나요? 내장이라하나....
초록색부분 잘게 썰어서 당근, 불린 쌀과 볶다가 분량의 물 넣고 밥솥에 죽을 끓였어요.





처음 제주도에서 이 시커먼 죽을 보고는 맛없어 보였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군요.
전복 안 들어가도 전복맛 많이 나고요. 해초 맛도 나고요.,,,,

한 입 드셔보세요.. 앙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드포디쉬
    '06.1.11 12:20 PM

    여러 입 주세요...앙.앙.앙. ㅋㅋ

  • 2. 곰돌이누나
    '06.1.11 1:07 PM

    여러 입...너무 귀여워서 입에 떠넣어 드리고 싶네요.
    아~하세요. 한번더 아~ 다시 한번 아~~~

  • 3. 하나
    '06.1.11 1:49 PM

    헉~내사랑 전복~ ㅠ.ㅠ
    알럽 전복~ ㅠ.ㅠ

  • 4. 챠우챠우
    '06.1.11 3:03 PM

    흐흐흐흣
    칼집 넣으시느라 힘드셨겠어요;;

    그럼...저두 아 ~ ㅋㅋ

  • 5. 선물상자
    '06.1.11 3:42 PM

    ㅋㅋㅋ 예전에 친정부모님 선물받으신 전복 젖먹이는 딸래미랑 외조하느라 고생하는 사위 먹으라구
    당신들 안드시구 싸보내셨는데.. 먹을 줄 몰라서 내장을 죄다 버려버렸던거 생각나네요.. -_-;;
    글게.. 음식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구.. ㅋㅋㅋ
    저렇게 럭셔리하게 먹어줬어야하는데.. ^^;;;

  • 6. miki
    '06.1.11 5:17 PM

    대장금에서두 전복죽 나왔다던데요?
    내장 생으로 와사비 간장에 드셔도 맛있어요. 보기는 좀 그로테스크해두 맛은 바다냄새 풍부한 해초맛+전복맛!

  • 7. Terry
    '06.1.11 5:30 PM

    이건..거의 전복요리 전문집보다 더 화려하네요..
    가만보면 외국 계신 분들이 훨씬 더 잘 해 드시는 것 같아요.

  • 8. 핑크하트
    '06.1.11 9:20 PM

    요즘처럼 감기에 입맛없을때 따끈한 전복죽 한그릇 먹으면 힘이 날듯..^^

  • 9. miki
    '06.1.12 12:18 PM

    대문사진에 걸렸내요.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10. 러브홀릭
    '06.1.12 3:03 PM

    전복죽이 정말 맛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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