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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껌이 된 치즈퐁듀 - -;;

| 조회수 : 4,56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01-01 00:40:21
컴퓨터의 달력을 보니 아직은 낯설기만한 2006 이라는 숫자가 보이네요.
어렸을때 '과학상상화 그리기'에나 등장하던 2006년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다는게
한편으론 신기하기만 해요.흐흐...

불과 몇시간 전인데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어젯밤
집에서 송년회를 했어요.
아이랑 집에만 있었던 제겐 2005년 처음이자 마지막 송년회였지요.

며칠을 벼르고 별러 치즈퐁듀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사진으론  멀쩡합니다만......
실은 저게요 치즈가 껌처럼 찍찍 엉겨붙어서 당췌 찍어먹을 수가 없는거에요.- -;;;;
에멘탈치즈와 와인 생크림등등을 넣었는데 왜그랬을까요?흑흑...
모처럼 분위기좀 잡고 먹어보려고 했더만 치즈는 껌이되고
애는 옆에서 빽빽거리고 난리가 나서 금방 정리를 해버리고 말았답니다.ㅠㅜ
송년회는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아기가 태어난 2005년은 개인적으로 정말 의미있는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비록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많이 생겨버렸지만  말이에요.

82식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그리고 에멘탈치즈가 왜 껌처럼 엉겨붙었는지 누구 아시는분 좀 가르쳐주세요.ㅜㅡ)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맘
    '06.1.1 1:21 AM

    coco님 새해 복 만땅으로 받으셔요~~~
    이쁜 문도령과 행복하시구요..
    전, 요새 제 밥도 제대로 못해먹고 살고있답니당..
    비록, 껌이 될지라도 저런 상차림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해지네요..
    아이 데리고 저런 대단한 일을 척척 해내시는 coco님
    대단하셔용~~

  • 2. coco
    '06.1.1 1:25 AM

    아니,쭈니맘님 이시각에 어인일로 깨어 계시나요?
    아직 몸조리 더 하셔야지요.에고고...
    그나저나 예쁜 연우 많이 자랐겠어요.흐흐...

  • 3. 쭈니맘
    '06.1.1 1:33 AM

    ㅎㅎㅎ저 몸조리 포기했어요..
    기냥 셋째를 낳고 할까..한다는..허걱!!뭔말이래요....ㅠ.ㅠ
    예쁜연우가 아니라 호빵녀에요...^^
    문도령 소개시켜주고 싶었는데..
    문도령이 놀랠까봐 맘 접어야겠어요..."엄마는 왜 호빵을 사람이라고 뻥쳐..??"
    그럴까봐...흐흐흐..

  • 4. 빈수레
    '06.1.1 1:53 AM

    퐁듀할 때, 퐁듀 그릇에 담고는 불에 올려서 치즈가 녹아갈 때에 마구 풀어줘야해요, 와인과 잘 섞이라고요..제가 아는 방법에는 생크림은 안 들어가는데. ^^;;;;

    그릇 안쪽이 저리 깨끗한 것을 보자면....
    그냥 재료들 그릇에 담아 올려 두시기만 했나 봅니다..??

  • 5. 김혜경
    '06.1.1 9:18 AM

    coco님 반가워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쭈니맘님이랑 빈수레님, 여기 뵙네요..쭈니맘님 빈수레님도 Happy New Year!!

  • 6. 솜사탕
    '06.1.1 10:19 AM

    아아아~~ ^^;; 넘 멋져요!!! ^^* 전 안해봤는데 갑자기 치즈퐁듀 먹고 싶어지네요!!! 코코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7. 감자
    '06.1.1 3:54 PM

    비록 껌처럼 됐다지만 너무 근사한걸요????
    칸나뉜그릇 너머 이뻐요..한국도자기인가요?
    음..그리고 빨강 퐁듀그릇도 너무 이쁜데 어디서 사셨는지 살짝 쪽지로 알려주실수 있나요??

    문도령키우느라 힘드시겠지만..너무 행복하실거같아요
    올해도 문도령과 함께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8. 오렌지피코
    '06.1.2 3:37 PM

    큭큭큭...'아이가 옆에서 빽빽거린다는' 표현, 정말 상상이 갑니다.
    coco님 아기 많이 컸지요? ^^

    정말, 퐁듀에 생크림 원래 넣던가요? 저두 고것을 몰라서뤼...

    뭐시라, 유럽에 사는 저의 시누가 맛이나 보라면 던져준 퐁듀세트에 들어있는 치즈는 그뤼에르치즈였는데요, 고것이 저는 먹을만 한데 우리 남편 입맛에는 영 아니었던지, 한번 먹고 냉장고 굴러다니다가 파스타에 대충 넣어먹고 없앤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 9. 은사양
    '06.1.2 4:01 PM

    사진이 참~ 예뻐요..
    근데 저 와인.. 맛이 어떤가요..?
    라벨이 눈에 많이 익은데.. 맛이 궁금합니다~

  • 10. 조정혜
    '06.1.3 8:52 AM

    부러운 퐁듀기기!!!!

  • 11. coco
    '06.1.3 1:00 PM

    빈수레님--역시 생크림이 문제였나봐요....- -;;
    혜경샘!--흐흐...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솜사탕님도 나무님과 알콩달콩 즐거운 한해 되세요.^^
    감자님--흐흐...쪽지 받으셨죠?
    오렌지피코님--둘째 가지신거 축하드려요.짝짝짝!!
    제 아이도 그새 많이 자라서 벌써 9개월에 접어들었답니다.으흐흐..참 빨라요.그죠?
    은사양님--저 와인은 마트에서 산 칠레산 와인으로 '35south'랍니다.
    여러 품종이 있는데 그중 '까르미네르'를 맛보라는 친구의 조언으로 그걸 샀어요.
    맛도 좋았답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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