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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행복했던~~삼각산 송년산행 도시락

| 조회수 : 8,650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5-12-29 21:42:39
올 3월 3일 첫 산행을 하기 시작하여
오늘로 2005년의 마지막 산행을 하는 날입니다.
뿌듯함도 잠시 아주 섭섭하더라구요~~~
끝은 아닌 데...웬지....마지막이란 어감이
슬픈 느낌을 주더군요.

전 아침 일찍부터 산우들과 함께 할
도시락을 준비하고자 좀 바쁘게 서둘렀습니다^^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를 윗부분만 잘라 내고 담고...
또 섭섭하여 약간은 덜 익은 듯한 총각김치도 조금 담았습니다.


원두커피도 향이 다른 때보다 진한듯이 빼 보온병에 담았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압력 밥솥에 준비해 놓은 찹쌀 팥밥을 커단 보온물통에 담았답니다.


오늘 제가 산행에 짊어 지고갈 짐입니다.
좀 걱정스럽긴 하지만..뭐...이 까짓꺼.....
우리 산행팀이 맛있게만 먹어 준다면 무거운 게
문제이겠습니까?


추운 날씨를 대비해 아들넘의 귀마개를 빌려 놓고는....
뻘스러워...그냥 냅두고 출발을 하였다지요.....ㅎㅎㅎ

연말이라 많은 참석을 못한 송년 산행이었지만
내 준비에 못지 않게 어묵탕과 김치찌게를
보온도시락에 따뜻하게 준비들을 해 왔고...
부산 본토박이 식으로 삶아 온 문어가 아주
기가 막힌 오늘 산행의 맛난 점심은 우리 모두를
너무 행복하게 해 주었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두 득남(?)하기를 빌며...ㅋㅋㅋ
내년엔 더 멋진 산행을 하기로 손가락 걸어 약속을
하고 헤어져 돌아 왔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줘!
    '05.12.29 10:11 PM

    아~ 집만 가까워도 저도 따라가는건데요....
    너무 부러워요^^

  • 2. 스프라이트
    '05.12.30 12:00 AM

    잘 익은 김치에 찰밥... 게다가 너무나 귀여븐 귀마개 포근할것같아요.
    겨울에 산행하는 기분은 어떨른지...게을러 산타는걸 무척 두려워 하거든요..
    겨울 산행과 멋진 도시락 멋저용...

  • 3. 스케치
    '05.12.30 8:48 AM - 삭제된댓글

    홍홍~~ 행복한 스케치
    찰밥 너무 맛있었어요 ~~

  • 4. 경빈마마
    '05.12.30 9:38 AM

    어머 마지막 날에도 댕겨오셨어요?
    와~~대단하시네요.

  • 5. 개똥이
    '05.12.30 1:08 PM

    부러워요. ㅠ_ㅠ
    저는 전 직장 언니들이랑 산행 모임을 만들었는데, 매 해마다 한사람씩 아가가 생겨 거의 못갔는데, 올해는 제 차례라... 내년 봄에 몸 풀면, 가을, 겨울쯤엔 갈 수 있을라나??
    산에 가는것도 좋지만, 이것저것 간식이랑 도시락 먹는 재미가 또 좋져.

  • 6. 미소조아
    '05.12.30 4:45 PM

    산행에 참석하려고 휴가도 내고 처음이라 걱정도 했지만...
    어색하지않고 정말 즐거운 산행이였어요..^^
    넘 따뜻한분들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구요..
    대장님의 양푼비빔밥을 못먹어본 사람은 정말 모를꺼에요..ㅎㅎㅎ
    건강하시구요..^^ 좋은연말 보내시와요~~~^^

  • 7. 봄이온
    '05.12.30 6:32 PM

    저에게 건네 주셨던 맛나고 따뜻한 원두커피가
    바로 저 머신에서 나온거였군요.
    즐거운 산행이 되셧다니 제 입가에도 행복한
    미소가 번지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씩씩한 모습 뵙기를 기대합니다.

  • 8. 달려라하니
    '05.12.31 1:28 PM

    운 좋게도,,ㅋㅋ
    제가 찰밥이랑 김치랑 알타리랑,
    실컷 먹었답니다.
    아웅~ 넘 맛 있었어요~~~

  • 9. 조정혜
    '06.1.3 9:03 AM

    김치가 너무 맛나보여요~

  • 10. Phobia
    '06.1.5 4:18 PM

    귀마개 하나 있으면 겨울철 귀 시려울 일은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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