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조촐한 저녁식사..

| 조회수 : 5,422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5-12-26 08:45:56
제 친구와 저는 공통된 추억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십몇년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교동에 있었던 temptation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났습니다.혹시 그 유혹레스토랑을 기억하시는 분 계실런지요?ㅎㅎ

지금은 미국에 가서 살고 있는 벗..에리카맘이 친구를 데리고 나왔었죠

셋다 미혼에 애인들도 없었던터라 그때부터 정말 신나게 노처녀군단을 이루면서

정말 잘 지냈답니다.남들은 결혼한다 연애한다 그럴때 우리 셋은 엄청 싸돌아댕기면서

미혼시절을 확실하게 잘 보냈답니다

여행도 많이 갔었고...친구들 덕분에 셋다 결혼도 엄청 늦어졌었고....

흠..그리고 있잖습니까...젊음은 왠지 고뇌(?)해야만 할 것 같아서

엄청나게 술도 마셔댔었대죠 아마..ㅎㅎ
그 흔하디 흔한 소개팅 한번 한 적 없이 셋이서만 엄청 잘 놀았답니다

하여 이렇게 저렇게 세월이 곰삭은 벗이기에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참 소중하단 생각이 더 합니다

남편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저의 버팀목이기도 하구요

한평생 살아가면서 친구가 있다함은 축복이 아닐수 없습니다

감사할 일이 세상에 많고 많치만 좋은 친구 하나 곁에 두고 있는것도 참말로 감사할 일이 아닐수가 없죠

갸가 좋아하는 샐러드입니다

뭐...제가 만든건 다 맛있다고 하니까...ㅋㅋㅋ

항시 제가 만든 음식에 마루타가 되는 사람들입니다...제가족과 친구네 가족..^^


우쨌던...

저녁 준비는 이것 저것 많이 했지만 혼자 신나게 만들고 그담에는 먹기 바빠서

사진 찍은 것이 별로 없다는~~

음식 만들면서 사진 찍는거...증말 쉬운일 아니더이다

단호박스프,베이컨이 들어간 야채샐러드,양장피,부추잡채와 꽃빵,닭꼬치,탕평채...중복된 요리가 좀 있죠?

이렇게 만들었으면서 정작 사진은 샐러드와 부추잡채만 찍었답니다...흑~

정말 담부터는 담부터는 꼬~옥 사진을 잘 찍으리라...다짐 다짐 해봅니다마는...

글쎄올시다...사실 별로 자신은 없답니다....ㅋㅋ

베이컨이 들어간 야채 샐러드입니다

소스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키위드레싱을 썼습니다

제 입맛에는 좀 단맛이 강했습니다..다음번에는 맛을 가감 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부추잡채 좋아하시죠

간단하면서도 폼나는 요리가 아닐수 없죠

꽃빵까지 곁들이면 한끼 식사로도 훌륭합니다

저는 부추와 빨간 파프리카를 썼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에 밑간을 살짝하고

전분을 뿌려서 냉장고에 두어시간 재어두었습니다

밑간은 소금 후추 생강가루 술을 조금씩 넣었구요

고기를 볶을때는 먼저 파와 다진 생강을 기름에 넣고 향을 낸후에

고기가 전분때문에 후라이팬에 들러붙기 쉬우니까

야채와 따로 볶고 불위에서 한데 섞어서

잠깐만 뒤적어 주면 됩니다

마무리로 찹기름 한방울~



이 그릇을 쓰는게 아니였는데...음식이 정신이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별아맘 (rnjs4321)

음식만들기 좋아하고 나름대로 노우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아줌마..^^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똘비악
    '05.12.26 9:09 AM

    훌륭하시네요^^

  • 2. 빠끄미
    '05.12.26 10:37 AM

    너무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부추잡채도...샐러드도 넘 맛나보여요~ 샐러드 그릇도 넘 이뽀요~^^

  • 3. Phobia
    '06.1.5 4:45 PM

    푸짐한 저녁식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3 소년공원 2026.06.08 1,397 1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4 hoshidsh 2026.06.06 2,497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866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279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210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881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800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342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537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134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954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949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85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34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93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724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59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75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0,611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72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77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106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95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72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60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96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38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8,012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