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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클쑤마쑤 선물..그리고 술드시고 길거리에서 주무시면 큰일나요...^^

| 조회수 : 3,59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2-24 10:34:29
우리 사랑스런 횐님들 안녕하세요........^^여러분들의 엄청난 격려속에......기를 받아....욜심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 짝퉁삼순이 입니당........역시 힘든 사람들에게는 명절이다...행사가 참 괴로워여.....ㅋㅋ

크리스마쓰도 되고 해서....선물하기도 만만치 않은데.....궁리끝에...아이들 있는집에...제가 만든 정성듬뿍담긴.선물을 하기로 햇어여,......참 재료도 헝그리하구여....모양도 어설프긴해도...어제 밤 3시간 여 동안 맹근 것들이에여........비록 아직 디카도 없어서 폰카라 화질이 떨어지지만여.....이쁘게 봐주세영.헤헤
우리 횐님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지만......눈으로 밖에 .....선물 못해 드리겠네여...ㅠ.ㅠ.나중에 기회가 된다면.실력은 없지만.....한번 만들어서 선물해 드리고싶네여....



****아이싱으로 도배한....구겔호프******

[재료]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1ts, 바닐라 에센스 조금, 달걀 2개, 우유 20g,버터 200g, 설탕 140g,
        과일필링 40g, 소금야간, 아몬드 슬라이스 ,건포도,과일말린것조금..그리고
아이싱..^^(흰자 20g, 슈가파우다 90~100g, 레몬즙 1t)

횐님들도 마니 해보셧죵?? 저는 어제 처음 해보는거라서....계량 저울로 달아서 하고 ...걍 핸드믹서로 막섞어서 구겔호프틀에다가 편하게 철판이형제 바르고 180도에서 한 40여분간 구워주고요....
아이싱 으로 장식해봣어여....ㅋㅋㅋ 결점을 감추기 위한...몸부림이라고나 할가요??그래도 아이디어 좋지여????



****허니 마들렌******

[재료]버터100그램, 중력분 70그램, 아몬드가루 40그램,설탕 80그램, 꿀 20그램, 달걀100그램, 레몬즙 1/2개분,베이킹파우더 3그램

이것도 처음해보는데요.김영모 선생님의 레시피대로 고대로 따라 햇더니.정말....되던데요??

1.버터를 중불에 갈색이 나도록 충분히 끓여주세요.

2.끓인버터에 밀가루,아몬드가루를 체쳐서 넣고볶듯이 섞어서 익반죽합니다.

3.익반죽을 다른볼에 담고설탕을 넣어 완전히 녹도록 섞어주신뒤꿀을 넣고 다시한번 섞어주세요.

4.달걀을 2~3회에 나누어 섞어주신뒤....레몬즙을 넣어 섞어주세요~

베이킹파우더는 반죽이 완성될 무렵에 넣으세요..라고 써있네여...ㅋㅋ

5완성된 반죽을 랩을 씌워 냉장실에서 1시간이상을 두었다가 꺼내셔서 틀에 붓고175도~185도로 오븐에 12~15분간 구워주세요~

근데 버터도 좀 마니 태우고 오븐에서 조금 시간 지났더니....색깔이 좀 진하게 나왓네여.
그래도 맛은 정말 쥑이네여....




***아이싱 쿠키****

집에 있던 쵸코 쿠키 믹스로 만들어봣어여....
아이싱도 처음해보는거라....슈가파우더도 체로 안치고 대충햇더니....울퉁불퉁...
그리고 색소도 없어서...걍......화이트로 일관성잇게......ㅋㅋㅋ
자세 히 보시면.....제가 쿠키 맛보려고....진저맨 인가요??? 그거 얼굴부분만 맛보고 올려 놓은거...있답니다.........목잘린 진저맨.......으흐흐~잔인하죠???




어젯밤에 어설프지만.......장장 3시간 여동안 맹근 거랍니다.......
식탁위가 지저분하네여......식탁유리도 얼마전에 지가 께먹어서 암것도 없고...
밑에 하얀 종이는 달력이랍니다.....그거 깔고...

참......그리고 저희 좋은일 햇어여.....푸헤헤~

그저께 밤에 집에 친정갓다가 올라오는길에.....저희집 근처에서 어떤아저씨가...
술취하셔서 길거리에 누워서 주무시고계시는거에여....그 추운 밤에......

저희부부...그아자씨,....깨워서.....핸드폰에 마지막 통화자에게 통화하기를 거듭....반복반복....
다들 모른다....여긴 술집이다,.모르는 사람이다......그냥 파출소에다 뎨려다 주세요.....심지어....어느 아줌마.....전 그냥 친구인데요......어디사는지몰라요.하믄서 뚝..매정하게 끊고...ㅠ.ㅠ

파출소에 모셔다 드릴가 하다가....아저씨네게 계속 말걸어서  자기네 집에 이근처야 하믄서 번지수를 자꾸 반복하면서 외시길래.....그래도 함 찾아가보자 하는맘에...양쪽에서 부축해서리.....그 집주소 로 찾아 갔습져....다행이 맞더라구여....헥헥..

집도 이층이셧는데...까딱하면.미끄려져 뒤로 나자빠 질 정도로 경사도 가팔랐고....
집에 들어서니 아무도 인기척도 없고.....집은 냉골 그자체......간신히 불을 키고 방에 들어 서니....
할아버지 한분이 이불속에 누워계셨어여.....할아버지께 확인한다음..  그 분외에 가족이 아무도 없는듯.....그 아저씨 모셔다 드리고..그 아저씨의 할아버지께서 어디사냐구....연락처라고 알려달라구,,하시는데......아닙니다...할아버지하고 왔네여.....뭘바라고 그런게 아니니깐여..헤헤~

돌아오는길이 마음이 참 무거웟어여....안됏다고.....그 분들의 가족사를 다 알수는 없지만....챙겨줄 이 아무도 없는.......뭐..그런거 있쟈나요.....

그 외진골목에서 아무도 챙겨주지않는다면......끔찍한 일도 당하셨을수도있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여..
그리고 서로 우리 참 잘햇어 하고.....서로 다독거리며 들어왓답니다....

정말....가족.......가족이란 울타리가 얼마나 큰지......가슴깊이 다시 새기구여....


오늘 저녁엔...간단하게 안주준비해서 잼나는 영화보믄서 신랑하고 술 일잔 들이킬라구여....ㅋㅋㅋ







횐님들도 메리 클쑤 마스 보내시구여....뜨거운 밤 보내세염.....~~~~~~~~~^^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05.12.24 10:42 AM

    짝짝짝~ 잘하셨어요.^^
    저도 얼마전 남편이랑 길 가는데
    어두운 곳에서 술 취한 사람이 자고 있는데 그냥두면 동사하겠더라구요.
    그사람 핸펀으로 연락해도 다들 모른다 하더군요.
    결국은
    파출소 차 불러서 태워 보냈는데 그날 집에는 못 들어 갈 거 같더군요.

    님도 해피 크리스마스!!!

  • 2. 사랑맘
    '05.12.24 11:08 AM

    정말 잘하셨어요~~~
    전 아직 이 빵은 못만들어 봤는데...
    잘 만드셨네요....
    힘내고 즐겁게 사신다니 이뻐요!!!!!
    즐거운 성탄 되세요....홧팅!!

  • 3. 강두선
    '05.12.24 11:29 AM

    참 잘했어요~
    토닥토닥~

  • 4. 짝퉁삼순이
    '05.12.24 11:41 AM

    harmony뉨......너무 잘하셧어요....그러고나면 참 맘이 편하죵??? 헤헤~/사랑맘님....넘 고마워여.얼마나 힘이 되엇다구여......님두홧팅여~!!/강두선님....토닥토닥....고맙슴돠.....헤헤~

  • 5. 보글보글
    '05.12.24 1:30 PM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그 할아버지의 유일한 보호자였을 그분 살려주셨으니 두분께 모두 생명의 은인이세요!

  • 6. 김은주
    '05.12.24 2:04 PM

    오랫만에 감동의 물결이......... 쏴~~~~~ 복받으실 겁니다.ㅎㅎ

  • 7. 그린티프라푸치노★
    '05.12.25 9:19 PM

    어머,,,
    그러시기 정말 쉽지 않은데,,
    진짜 좋은일 하셨어요^^
    복많이 많이 받으세요^^*

  • 8. 지수범수맘
    '05.12.26 10:36 AM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신거 같아요.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 9. 원더우먼
    '05.12.26 11:27 AM

    짝짝짝~ 박수쳐드립니다. 훌륭하세요.
    에고....왜 눈물이 나는지...

  • 10. Phobia
    '06.1.5 5:04 PM

    빵들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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