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얼마만에 만들어 보던 케이크이던가....
작년에 만들고 올해 처음이네여.....한동안 제빵에 매달여있다가 몇달을 거의 잊고 살앗고만여
온갖지름신들에게 시달림을 받다가.......마음부여잡고......산지....오래ㅋㅋㅋ
뭐하나 시작할라고 하면 하나부터 열가지가 다 필요한것인지 원~~~~다들 공감하시나요??
시어머니 생신선물로 케이크 한번구워봣어요...
아직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해서 많은 용돈이나 거나한 선물을 드리지 못하지만..
제 정성이라도 약소하나마 드리고싶어서 어제 퇴근하고 밤 3시간정도걸려서 맹근 케이크에요...
요즘 딸기 정말 싸죠???
제가 먹고 싶어서 사려면 망설이고 그랫엇는데....
어른께 하려고 하니 엄청 좋은 놈으로다가 고르고 ...고르고 이런 제 맘 알아 주시겟죠??
예전엔 케잌안에 한장만 잘라서 한겹으로 햇는데 으흐흐~
어젠 두겹으로다가 딸기와 생크림으로 안에 그득히 채워놓고.....
좀더 푸짐하게 푸짐하게 하다가........
생크림 과다로 윗부분이 떨어지기 직전이네여........^^;;
다른분들은 제빵배우시러 학원도 다니고 그러시는데....
전 독학햇어요......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죠?? 맛도 비수무리 괜찮아욤..
그렇다공 해주세욤.....(협박)헤헤~
아직 제누와즈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믹스사다가 하지만 언제가는 지대로 하는 날이 오겟지요.
아래 경빈마마님 글을읽고....여자대 여자로서.....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서뤼.....
암튼....서로에게 기대치를 낮추고....오늘도 마음 가다 듬으며.......흐음~~~~~~
시어머니 생신 축하드리러 시댁에 가렵니다......우헤헤~
횐님들 주말 잘보내시구여....
시어머니가 제 케이크 보시고 좋아하시겟죵???
제발 그러시기를~~~~~~~~~~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흐드러지게 핀(?) 생딸기 케이크~
짝퉁삼순이 |
조회수 : 4,617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6-04-15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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