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와 남편을 위한 해장국.....

| 조회수 : 4,628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5-12-09 09:37:26
어흑~다 날아갔어요
나가기 전에 올릴라고 아침 일찍부터 컴키고 서두르는데...
이럴땐 증말 미오 미오~~

며칠전 남편과 저는 각자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회사에서 망년회(좀 이른감이 없지 않죠?)
저는 친구랑 오븟하게 한잔하고 음악 들으러 가자....^^
남편과 저는 각자 늦은 귀가를 했습니다
사실은 남편이 저보다 먼저 들어와서 핸펀으로 연락을 했는데..
제가 그랬거든요
"내 지금 쫌 바뻐...비지니스 중이래요"(강원도 사투리의 강혜정 버젼으로)

다음날 아침은 어찌 어찌 대강 먹고들 학교로 직장으로 갔는데
오후가 되니 속이 어찌나 쓰리고 배가 고픈지요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 했습니다
연말이 되면 술자리가 없을 수가 없죠
다음날을 위해서 해장국 어떻게 준비 하시나요?
전 그냥 냉장고 뒤져서 있는대로 합니다
어떤 날은 미역국을 속풀이로 끓이기도 하고 어떤날은 누룽지 끓여도 주고..

이번에는 요렇게 해봤는데요...
북어를 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꼭 짜고 냄비에 참기름 한수저랑 다진 마늘 넣고
북어를 달달 볶아 줍니다
미리 내어놓은 멸치 육수를 넣고 팔팔 끓어요
먹다 남은 두부가 있길래 깍뚝 썰기로 넣어 보았어요
굴도 한봉다리 있네요..굴도 물기빼서 넣고
콩나물은 미리 넣으면 아삭한 질감이 떨어져서 별로에요
먹기 직전에 한소끔 끓이면서 대파와 콩나물 청양고추 빨간 고추를 넣었어요
간은 소금 국간장 액젓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국물맛이 좋네요
고추가루 한수저 넣어도 괜찮겠어요
저는 고추가루는 안넣었어요
한그릇 먹고 나니 잠이 솔솔 오네요
잤죠...뭐...소파에서 쭈그리고~^^
별아맘 (rnjs4321)

음식만들기 좋아하고 나름대로 노우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아줌마..^^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mile
    '05.12.9 1:27 PM

    ㅋㅋㅋ
    그러고 한숨자면 한결 풀리죠?
    술은 그저 마시기 전이나 후나 잘 먹어야 되어요.
    저도 한그르만 주세요. 어제 과음으로 속이 울렁울렁..

  • 2. 냉동
    '05.12.9 8:59 PM

    콩나물 해장국이군요.
    무~지 좋은데 침부터 넘어 가네요.

  • 3. 김수열
    '05.12.9 10:23 PM

    아아~ 맛있어 보여요...
    부럽습니다.
    제 평생의 숙제가 맛있는 국 마스터하기 이거든요!

  • 4. 김미희
    '05.12.9 11:56 PM

    북어국 오늘 배운건데요
    .마른북어를 물에 씻지말고 북어약간 참기름 약간 물약간 타지않을정도
    냄비에 넣고 불을 확올려서 김이 팡팡 날때까지 두면
    뽀얀 국물이 꼭 우유 엏은것 같아요..........
    그런데 물을 너무 적게 넣어서 태울뻔 햇거든요?
    그러니 냄비를 자주 열어보시고 신경써서 하심 뽀얀 북어국 완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27 jasminson 2026.01.17 5,022 3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8 챌시 2026.01.15 5,622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4,700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5,863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6,196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417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125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9,710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584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2,547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509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892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115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659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508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525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946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856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625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140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89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246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698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527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740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555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10,099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51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