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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 남자 채소 먹이기 [시금치 계란말이와 연두부 샐러드 (P)]

| 조회수 : 3,79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1-18 15:09:00

갈수록 채소친구들과 멀어져 가는 7살 형우군. 그리고 그 아빠.

며칠 전, 동네에 새로 생긴 무슨무슨 마트에 갔습니다.(개점행사중이라는 소리를 듣고...)
풀*원 제품이 꽤 많았습니다.
남편이 제일좋아하는 두부코너에 가서보니...어머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끼워주기 행사!(므흣!)
비단두부에 저렇게 귀여운 소스샘플을 주더군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덥석~

그리고 옆에 있던 새싹채소도 사서 멋진 연두부 샐러드를 만들어 주마! 하면서 집에왔습니다.
그런데...저 새싹채소들 올리는데 왜 이렇게 잘 안됩니까???

그냥 저렇게 먹었다는것만 알아주세요...


형우는 요즘 채소를 먹어야한다는 생각조차 없어졌습니다.
오이라도 먹으라고 하면,
"왜? 꼭 먹어야 해? 낮에 유치원에서 김치 3개 먹었단말이야"
(그 3개 합치면 양이 얼마나 될까...)
얼마 전, 제가 개발한 시금치 계란말이에요.(아시는 분이 더 많겠지만요)

계란+데친 시금치(다져서)+당근+양파+버섯입니다.

중요한 건, 본인더러 썰어먹으라고 하면 더 잘먹는다는 거에요.
역시 단순한 애들이죠?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이현이
    '05.11.18 3:22 PM

    저도 끼워주기행사 젤로 좋아해요.^^
    김수열님, 일요일에 못 오신다니 섭섭해요. 뵙고싶었는데.....

  • 2. tazo
    '05.11.18 3:26 PM

    오옷~! 저런 제품도 있군요. 요즘 한국 식품점에 가면 모르는신제품들이 참으로 많아서 ..그나저나 휜한 아드님이 있는 아래사진앞쪽의 무언가 생선조림인듯한...맛나보입니다~~^^;;

  • 3. 김수열
    '05.11.18 3:37 PM

    어머나! Tazo님 실시간 리플이네요~ ㅋㅋ
    네 저것은 명태조림(코라리라고도 하는)이에요. 형우와 제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몇 안되는 반찬입니다.
    건이현이님, 저도 섭섭해요. 어렵게 시작 하셨을텐데요...도움도 못되고, 죄송해요!

  • 4. 골고루
    '05.11.18 4:07 PM

    양식 먹는 줄 알고 열심히 잘라 먹나 보네요.
    좋은 방법이라서 저도 살짝.

  • 5. Maria
    '05.11.21 10:52 AM

    우리 아들(6세)과 똑같네요. 오이한쪽 먹이기가 하늘의 별따기.
    그래도 유치원에서 조금씩이나마 채소를 먹고 깍두기를 먹으니 다행이다 싶어요
    저도 계란말이 저렇게 해서 양식처럼 줘봐야겠어요.
    칼로 잘라 먹는거 무지 좋아하거든요. 물론 플라스틱칼로요
    좋은 방법 알려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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