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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검은 콩국수 만들어먹기

| 조회수 : 2,78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7-19 07:16:10

여름이 되니 콩국수가 먹고싶어집니다.
요즘 같잖게 DIY족이 되어가는지라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엄마가 준 검은콩이 있네요.
일단 한사발 물에 불립니다.
(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밤새도록 불려주었습니다. )

물에 10여분 끓이라고 누가 그러더구만
안익은 듯 하더이다.
하나 먹어보고 두개 먹어보고
20분은 삶았나봐요.

물에 한번 휘리릭 헹구고.
채반에 받쳐
텔레비전 앞에 들러붙었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는지
냄편도 아가도 콩껍데기 까러 옵니다.

냄편 .... 블랙푸드가 얼마나 좋은데, 이 좋은걸 까대냐? 아깝다 아까워.

이러면서 껍데기를 우물거립니다. ^^
30개월 난 딸래미 신나게 잘 깝니다.

하여, 한종지 만들어서 급한 맘에 블랜더로 휘리릭 돌립니다.
생수 부어 농도 맞추고

국수는 몸에 좋은 녹차국수 삶고
오이채 토마토 넣어서 한그릇 말았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색깔이 시꺼무티티한게 폼이 여엉 안나서
걍 생략.

  생각보다 쉬워요.
  까놓은 콩은 지퍼락에 넣어놓으면 며칠 간대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cnic
    '05.7.19 8:16 AM

    녹차국수와 오이채의 향이
    여기까지 전해 오네요 ..
    회색빛 도는 콩국은 생각만 해도
    시원한 맛이 일품 입니다..
    우리 같은 직장인은 항상 점심메뉴가 고민인데..

  • 2. 미야
    '05.7.19 11:53 AM

    언제 티비에서 보니까 검은콩은껍질에 좋은 성분이 다 있데요..
    그래서 저는 껍질 안까고 그냥 갈아요..^^
    한번 체에 거르니까 까끌거리지는 않거든요..^^
    나중에 한번 그렇게도 해보세요..^^

  • 3. 애플공주
    '05.7.19 12:52 PM

    오후 채에 걸르면 되는군요. 왜 고걸 생각몬했을까..감사

  • 4. 끼야
    '05.7.19 6:17 PM

    검은콩국수와 그냥 콩국수맛이 비슷한가요? 맛이 너무 궁금해요^^

  • 5. 권경숙
    '05.7.20 12:47 PM

    곱게 갈면 거르지 않아도 좋구요 맛과 영양을 업 시키려면
    견과류나 참개볶은것 같이 갈아주면 고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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