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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휴가 아닌 휴가 중 손님상 차림.(간단한 점심상)

| 조회수 : 6,785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5-05-03 16:33:41
중국이 노동절 휴가로 이번주 내내 모두 휴가니깐, 밥아짐도 덩달아 휴가지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여행가는 분들, 샘들, 아이들 캠프가 줄줄이 있었던 덕에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김밥만 150줄 말았구요, 오늘도 손님이 오셔서 이렇게 휴가아닌
휴가를 보내고 있답니다.^^;;;;;;;

오늘 갑자기 손님 3분이 점심 때 오셔서, 몇가지 냉장고에 있던거 꺼내서 주섬주섬 해본 반찬들
입니다.




1.새우/버섯 파 말이(파 강회라고도 하지요.)
  새우랑 버섯 익혀내서(삶아서) 살짝 익힌 잔파 파란 줄기 부분으로 돌돌 묶어 고추장에 찍어
  먹었답니다.  새우맛과 파맛이 잘 어우러져 괜찮은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관계로다가, 파 감긴 자태가 삐딱~~들 헙니다요~~^^;;;;;;





2.야채 샐러드
  그냥 있는 야채 대충 썰어서 소스(키위 한개, 토마토 한개, 소금, 오일브오일 1/2큰술, 마늘
  한쪽, 레몬쥬스 조금) 뿌려서 시원하게 먹었는데, 더운 날씨에 상큼 하더군요.^^





3.새우튀김 칠리소스 조림
  칭쉬를 보고 늘 침만 흘리다가 오늘 했어요.
  튀겨낸 새우를 끓는(팬에) 스윗칠리소스에 넣고 30초 정도 졸여 낸건데, 의외로 새콤,달콤,매콤
  하니 너무 맛있었고, 더불어 색이 이뻐서 오늘 손님상을 빛내준 주인공 이랍니다.^^



4.가지 볶음
  그냥 중국식으로 가지와 마늘편, 야채, 버섯 넣고 올리브오일에 볶은 것 입니다.
  간장 조금과 소금으로만 간 했는데 이것도 밥 반찬으로 먹을만 합니다.^^



5.후식
  샛 노란 망고와 빨알간 수박이,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를 몰고 나갔습니다.^^


한국도 요즘 무지 덥다고 들었습니다.  지구 전체가 온난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아, 빨리 찾아 온 더위가 밉기만 합니다.
때이른 더위가 기승할 때, 모두 잘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싸 드립니데이~~^^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혜윤맘
    '05.5.3 4:36 PM

    하나같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대단하십니다.

  • 2. 경빈마마
    '05.5.3 4:44 PM

    에구~~비교되네유~

    이 사람은 열무와 싸웠구만서도...이궁..

  • 3. 미소조아
    '05.5.3 4:51 PM

    새우버섯파말이 꿀꺽..~~ 새우튀김칠리소스조림..^^ 너무너무 맛있겠당..ㅎㅎ
    에고..언제 이렇게 맛있는요리 만들수있을까요..ㅎㅎㅎ

  • 4. 김혜진(띠깜)
    '05.5.3 4:55 PM

    감사 합니다. 맛있게 봐 주셔서~~^^

  • 5. 루시맘
    '05.5.3 5:25 PM

    새우튀김칠리소스조림.. 넘 먹고파요..정말 맛나 보이네요.. 대단하세요^^*
    마지막 맹고~~ 미국선 정말 원없이 먹었는데.. 여기와선 넘 비싸고 잘 보이지도 않아요..
    흑흑 먹고파요~~

  • 6. 어중간한와이푸
    '05.5.3 6:45 PM

    샛노란 망고... 끝내 주네요.^^
    저도 올해 처음으로 수박한뎅이 사다 넣어 놨습니다.
    정말 갑자기 너무 더워졌죠?

  • 7. noria
    '05.5.3 7:51 PM

    칠리새우..먹고시퍼요~~

  • 8. 라일락
    '05.5.3 8:48 PM

    망고..
    가운데 씨부분있잖아요..
    저는저런예쁜모양으로 안되던데..
    어떻게썰어야할까요??

  • 9. 미도리
    '05.5.3 9:11 PM

    으악~ 고문.테러. 이런단어들이 막 떠오르네요. 밥먹은지 30분밖에 안지났는데~ㅠㅠ앙~
    솜씨가 좋으십니다.
    소스가 넘 먹음직 스러워요~ 침 줄줄~~

  • 10. 더불어...
    '05.5.3 11:17 PM

    저도 망고 써는 법이 궁금해요,
    어떻게 해도 예쁘게 썰 수 없는 과일이라고 그냥 단정지어버렸었는데...

    글고, 중국은 새우가 한국보다 많이 싼가요?
    저 새우 무지 좋아하거덩요.

  • 11. 주니맘
    '05.5.3 11:27 PM

    갑자기 찾아든 손님상에 요리가 네가지에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나가는 군요.

    만약 띠깜님댁에 예고하고 찾아간다면,
    흠...

    하여간 대단한 분이세요.

  • 12. happy830
    '05.5.4 12:54 AM

    띠깜님, 간단한 점심상이 이렇다면 다른 때는 생각만해도 기 죽습니다.
    모처럼의 연휴를 정말 바쁘게 보내셨군요.
    남은 기간 이라도 푹 쉬세요........*^^*

  • 13. annie yoon
    '05.5.4 5:45 AM

    음식 하기를 즐겨하시는 띠깜님~~~매일매일 행복하세요.~~~

  • 14. 랑랑
    '05.5.4 9:13 AM

    저 띠깜님, 새우는 냉동새우인가요?

  • 15. 김혜진(띠깜)
    '05.5.4 9:48 AM

    새우는 칵테일 새우, 냉동새우 다 된다고 합니다.(전 이둘의 차이를 모릅니다만...ㅠㅠ)
    전 그냥 냉동새우 해동 시켜서 껍질 다 까서 사용 한겁니다.^^

    그리고, 쉬는동안 일을 지르긴 해야 할텐데.......만들게 한가지 있거든요.
    만약 성공하면 올릴께요.~~^^

  • 16. 감자
    '05.5.4 9:55 AM

    매우매우 멋집미데이~~~~~~~~~~~~~~~
    늘 바지런한 모습에 감동받고감미데이~~~~

  • 17. 진주
    '05.5.8 5:59 PM

    망고보니 신혼여행끝나고 현지에서 먹던 망고넘 맛있어 한봉지 사가지고 들어왔다 공항에서 곤란했던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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