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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자렌지'표 야채 치즈 케잌-

| 조회수 : 3,538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5-03-26 10:15:17
너무 아파서 기다시피 급식을 다녀오곤 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왠일인지 몸이 가배얍게
느껴 지는것과 동시에, 고 틈을 이용하여 또 그X의 '질러신'이 강림 하셨지예.
제가 하루라도 편한 것을 못보시는 우리의 '질러신', 아침에 삐적삐적 일어나 또 이런 짓을
서슴없이 하게 만들었습니다.  
질르는 동안 현기증이 나서 몇번이나 앉았던지...... 으~~~~질러신 나뻐~~!!



오늘은 빵을 할만한 재료가 하나도 없어서, 언젠가 책에서 한번 본 '야채 치즈 케잌'을 만들어
봤습니다.  말이 케잌이지.... -.-  
케잌 틀에서 구워서 케잌이란 말을 붙인거고예, 사실 맛은 야채가 듬뿍 들어간 피자빵 비슷
하였습니다.  대신, 이렇게 구워주면 야채 잘 안먹으려는 아이들 피자다~~  생각하고 너무
잘 먹을것만 같습니다.(울 수민이는 거의 환상이라고 난리도 아니예요~~^^)
글고, 프로님들 다 가지고 계시는 오븐(토스터 오븐이라도)에서 구우면 더 환상 일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면서............. 넘~~ 부러워용~~ ㅠㅠ.. 오븐 있는 분들........ㅠㅠ

눈물을 거두고,  간단 페시피와 과정샷 들어 가겄습니다.

1.재료 : 달걀 5개, 치즈(피자치즈로) 한주먹, 밀가루 5큰술(어른 밥 숟가락), 연겨자 혹은 카레
           가루 2/3큰술(느끼함을 줄여 보고자), 각종야채(집에 있는거면 어떤거라도 또, 양은
           그집 기호에 따라 조정들 해 준비 해시고예), 소금 1/3큰술, 후추 조금, 올리브유
           또 그외에 냉장고에서 뒹구는 햄이나, 소세지, 맛살등 알아서 넣으시면 됍니다.



2.과정 :1)상기 재료들을 다 채를 곱게 썰고(아이들이 먹을수 있도록 가능한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계란과 밀가루, 겨자(혹은 카레가루), 소금을 잘 섞어 둔다.

  저희 수민이는 워낙 야채를 잘 먹어서 굵직하게 썰었 습니다.

  2)이것을 올리브유에 살살 볶습니다. 간은 굳이 안하셔도 되는데 기호에 따라 하셔도 돼고예,
  후추를 조금 뿌리면서, 제일 익히기 힘든 감자(혹은 양파)가 말간 색이 될때까지만 볶으세요.
  3)그럼 이것들을 달걀 푼 것에 함께 섞습니다.  피자치즈도 넣고요.(전 중국치즈를-피자치즈
  대용- 뭉떵뭉떵 다져서 넣었습니다.)


  4)그러고는 정당한 틀에 붓고 전자젠지에서 6분 돌리고 또 2-3분 더 돌리시면 완성 됩니다.
   (전 6분 먼저 돌렸더니 아래가 아직 질척한 느낌이 들어서 2분 더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모양으로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오븐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또 한번 느껴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5)약간 식히셨다가(5분 이상) 접시 두개를 이용하여 잘 빼 내시면 완성~~^^



  참으로 띠깜 답지 않습니까?? ^^  
  케쳡을 저렇게 푹~~ 마구 뿌려대서.....잉, 스탈 다 구겼습니다. ^^;;;;;;
  그래도 이런 말이 딱 맞더이다.  "못생겨도 맛은 좋아 매치매치~~바!!"



우리아이들 야채 많이 많이 먹을수 있도록 또 연구해서 올리도록 하겠고예, 날씨가 한국도
들쭉날쭉인것 같은데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자~~알 보내십시오.

감싸 드립니데이~~^^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하맘
    '05.3.26 10:21 AM

    간단하고도 맛있을것같아요...
    밀가루결핍에시달리는 저를 위한 메뉴네요.....^^
    당장 시도하러 갑니다...

  • 2. 김혜진(띠깜)
    '05.3.26 10:24 AM

    박하맘님 반갑심니다~~^^
    참고로 밀가루가 조금더 들어가면 단단하니 잘 굳고예, 치즈 많이 넣으시면 더 고소하고
    느끼한~~ 케잌 돼겠습니다.^^

  • 3. 델마와루이스
    '05.3.26 10:31 AM

    내가 찾던 그 간단하면서도 약간 기름기있는??야채빵..드디어 발견..
    내일 점심 실습 들어갑니다..^^

  • 4. 안개꽃
    '05.3.26 10:43 AM

    대단한 실험정신이예요.
    아프신데도 이렇게... 빨리 쾌차하세요~~

  • 5. 애솔
    '05.3.26 11:02 AM

    우앗~대단해요~맛있어 보여요~

  • 6. 김혜진(띠깜)
    '05.3.26 11:06 AM

    감사합니다~~ 위에 세분 모두~~^^
    걍 대충 쭈물떡 거리고 만든거라서리........ 근데, 맛은 정말 좋습니다. 보장 ^^V

  • 7. 선화공주
    '05.3.26 11:31 AM

    하하하...혜진님...그러다 전자렌지도 몸살나겠어요..ㅎㅎ
    그렇게 맛보장안하셔도 사진으로도 충분합니다..맛있어 보여요...^^*

  • 8. 소머즈
    '05.3.26 11:53 AM

    오호~~ 영양 만점의 빵이로군요.
    한번 해 봐야지~~~

  • 9. 재미삼아
    '05.3.26 11:55 AM

    띠깜님 전자렌지 빵만 보면 반성하게 된다는..ㅡ.ㅡ;;
    맨날 말만 발효빵하고 노래를 부르지~
    오븐이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만 하는 저로써는..
    훌륭 하십니다용~ㅋㅋ
    아~쥬 마나 보여용~ㅋ

  • 10. 빛나라 썬
    '05.3.26 12:02 PM

    요즘 혜진님 전자렌지 시리즈 잘 보고 있어요. 저희 집에도 오븐이 없거든요. 빵은 좋아하는데..
    그래서 열심히 보며 메모하고 있습니다..

  • 11. cheesecake
    '05.3.26 12:10 PM

    장인의 살신성의로 태어난 빵이네요 ^^
    얼른 건강 되찾으셔야지요...
    엄마는 아플새도 없어요 ㅜ.ㅜ

  • 12. cheesecake
    '05.3.26 12:11 PM

    근데요, 중국치즈란게 어떤건지요?

  • 13. 앙띠맘
    '05.3.26 12:16 PM

    이 사람과는 분명히 전생에 뭔가가 있었을꺼야..이렇게 안맞을수가 있나..친구,직장상사,심지어는 시부모님하고도 궁합을 본다구요?? 들어나 보셨나요? 파사주(궁합+사주)라고..신개념 역학 이라고 하더라구요..정말 답답했던 속이 확 풀렸답니다!! 한번가보세요..사이트 추천해드릴께요..★ http://best1004.niz.to ★ 정말 깜짝 놀라실꺼예요!!
    참..연인끼리 부부끼리 ♥sex궁합♥도 정말 잘맞더라구요..^^:

  • 14. 김혜진(띠깜)
    '05.3.26 12:30 PM

    헤헤헤^^ 모두 감사 드립니다.

    중국에도 슬라이스는 많이 나옵니다.(회사별로) 근데, 피자용 치즈(체다슬라이스??)는
    쿤밍의 경우 다 수입이더라고예. 그래서 그 대용으로 여러개를 찾아서 시험해본 결과
    (여긴 아랍사람 같은 신장사람들이 집에서 양젖으로 치즈를 많이 만들어 시장과 마트에
    많이 내다 팔고 있지요) 그중 가장 피지치즈와 유사한 치즈가 약간 노르스름한 색으로
    되어 손바닥 보다 작은 크기로 네모나게 만들어 진공포장 후 판답니다.(위에 사진 중
    재료들 나열 된 곳에 보시면 네모난 것이 모이지요?^^)

    글로, 앙띠맘님! 우리 부부는 모든게 너무 잘 맞아 탈이니 걱정 접으십시오.^^

  • 15. waffle
    '05.3.26 12:34 PM

    Very Gooood, And Thank You.^^

  • 16. 새댁
    '05.3.26 1:16 PM

    전 야채빵은 발효빵만 가능한줄 알고선.. 난 반죽기도 없고 팔아플 것 같아서 하기 싫어..
    이러고 외면하고 살았더랬어요.. 띠깜님~~ 앙.. 사랑해요~♥
    당장 달려가서 실습 합니다 ^^ 후기 올리겠슴다..
    날씨가 넘 들죽날죽에다가 질러신의 잦은 왕림으로 피로가 누적되신 듯..
    푹 쉬시고 쾌차하셔요 ^0^

  • 17. 런~
    '05.3.26 1:43 PM

    훌륭하십니다..^^

  • 18. 행복한뜨락
    '05.3.26 4:28 PM

    저도 오븐이 없어서 빵은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대단하시고 고맙습니다
    이런글 올려주셔서~^*~
    당장 해봐야겠슴다~~

  • 19. 두아이맘
    '05.3.26 6:02 PM

    맛있겠네요 나도 함 만들어 봐야 되겠어요 ..
    띠깜님 타지에서 항상 건강하세요 *^_^*

  • 20. 김혜진(띠깜)
    '05.3.26 6:29 PM

    모든분들 감사 합니다.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고예^^ 저도 더 힘내겠습니다.

  • 21. 미스테리
    '05.3.26 10:47 PM

    근데요...요즘 베둘레햄 늘지 않으셨나요?? =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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