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돼지갈비찜 했어요.
근데 왜 외로운 돼지갈비찜이냐구요?
밤이나 대추 하다못해 당근이라도 동글동글하게 깎아서 넣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완성해서 접시에 담고 보니 돼지갈비가 외로워 보이네요.
그도 그럴 것이 오늘 오전에 사우어크림케익 만들고 설거지 대여섯번 하고
점심해먹고 딸아이 교복 빨래에다 다른 식구들 빨래, 실내화 빨기
그리구 또 저녁 준비...
넘 힘들어서 기냥 대충했습니다.
평소엔 이거보다 훨씬 잘 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외로운 돼지갈비찜
고미 |
조회수 : 4,16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3-19 21: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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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진(띠깜)
'05.3.19 10:03 PM에구~~ 이거라도 충분히 맛나 보입니다.^^
원래 고기는 고기 맛으로만 먹어여 한다는 주의라서...^^2. 아들셋
'05.3.19 10:16 PM어, 저는 오늘 저녁 외롭다 못해 썰렁한 고기를 먹었는데......
한날에 태어 났건만 어찌 이리 다를소냐!
더 칭찬하고 싶지만 짜고 치는 고스톱이랄까봐 각설하고
한숨만 쉬다 갑니다. 휴~~~~~3. 새댁
'05.3.19 10:48 PM평소에 이거보다 훨~얼~씬~ 잘하신다면 저는 어쩌란 말예요.. ㅠㅠ
너무너무 맛나 보이고 부러습니다 ^^4. 고은옥
'05.3.19 10:59 PM영양실조 직전인 저는 이것도 황공무지로소이다,,,,
5. 김혜경
'05.3.21 12:39 AM앗..전 원래 갈비찜에..암것도 안넣습니다..갈비외에는...
6. 겨란
'05.3.21 9:13 AM괜찮아요 어차피 당근은 안 먹습니다.
7. 경연맘
'05.3.21 2:07 PM전혀 외로워 보이지 않아요...
요즘 왜 이렇게 고기가 땡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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