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결혼기념일 울집 상위..(도배 죄송..)

| 조회수 : 3,52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2-14 16:36:21
폼잡아본 결혼기념일 상위..

넝감은 인터넷의 순기능의 결정체라고 감동했고..

울 탠니는 새우튀김옷이 다 벗겨진다며 울부짖었으며..

꼬마 창은군은.. 이 상앞에서 컵라면에 물붓고 있었음...(찍어놓은 사진도 있음. 차마 올리지 못함..-_-)

그래서..내 다시는 이런 상 차려주지 않겠노라 결심했음..


고기는 아주 질좋은 스테이크 고기였는데요..
울 넝감한테 좀 '뒤집어'달라고 했더니만 애들 입에 맞게 잘게 썰어놓았더랬지요..
근데..그것도 괜찮더군요.  요대로 살사소스에 볶아서 또띠아에 싸먹어도..맛나요..

연어는 간장1 미림1 때려넣고.. 야채 깔고 쿠킹호일에 싸서..200도에서 30분조금 덜하게 구우면 되요.
전 이번엔 그냥 그릇째 넣고 구웠어요.  그랬더니..그릇이...꼴이 말이 아니군요..-_-;;
오븐용 그릇은 아닌거 같고..이마트 자연주의 그릇인데 오븐에 넣어도 되는군요...
제 동생의 일본인 친구가 가르쳐준건데..정말 간단한 연어구이죠..
게다가 간장이랑 미림때문인지..애들이 죽이게 잘 먹어요.
이걸 그냥 만들어 식탁위에 포크 두개만 꽂아놓으면 속에 들은 다마네기까지 싹싹 다 훌터서 먹어준답니다.   아쥬 괜찮은 반찬거리.

새우는 평범하게 튀겨서.. 먼..소스 벌건거에 찍어먹었는데..
칠리소스였던것 같았어요.  먼 소스인지 아직도 모름.

아..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 돌돌 말아 구은건...
흠..증말 맛있더군요..
베이컨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아스파라거스를 한입 베어물때의 기분은..
모랄까..  혀위로 푸른 들판을 뛰노는 돼지 두마리가 연상되는...-_-;;;;

82덕분에 결혼기념일을 제손으로 차릴수도 있었고..너무 기뻤습니다..
밖에서 안 시켜먹은.. 외식 안한.. 유일한 결혼기념일이었던듯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클티티
    '05.2.14 4:48 PM

    네가지 모두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모두 고 칼로리...크...
    주로 재료를 때려 넣으시는 걸 즐기시네요....ㅋㅋㅋ
    혀위로 푸른 들판을 뛰노는 돼지 두마리가 연상되는...-_-;;;; <----적절한 표현이죠....ㅋㅋ

  • 2. yuni
    '05.2.14 4:56 PM

    "혀위로 푸른 들판을 뛰노는 돼지 두마리" 으음... 외워놨다가 써먹어야지.. ㅎㅎㅎㅎ

  • 3. 이론의 여왕
    '05.2.14 5:05 PM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맨날 도배해주셨음 좋겠는데요.^^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축하합니다!

  • 4. 레지나
    '05.2.14 6:04 PM

    탠니 꼬마 창은이...낮익은 이름이라서 반가워 글 남깁니다..
    예전에 천리안 주부동에서 글 자주 봤던 기억이 나네요..그때 그분이 마당님 맞으시죠?
    저두 이젠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데요 캐릭터 인형에 한창 빠져있어서 그때 그 글들이 생각나곤 했어요(버즈 인형이었죠?) 호호호 반갑습니다...

  • 5. 혀니
    '05.2.14 8:44 PM

    흐..올만에 들어보는 탠니군과 창은군...^^
    반가워요..요즘도 버즈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네요...

  • 6. 항상감사
    '05.2.15 1:43 AM

    ㅎㅎ 잼나요...마당님 팬할까봐..

  • 7. candy
    '05.2.15 9:57 AM

    럭셔리합니다...모두!!!

  • 8. 짱가
    '05.2.15 1:10 PM

    ㅎㅎㅎ.. 마당님 보다는 태원군과 창은군 아시는분이 더 많다는......^^
    저도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4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2,925 0
41182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1,892 3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2,857 2
41180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556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517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027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247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020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851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841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682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037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20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70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270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06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498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89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99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59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34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07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18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60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01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63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546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16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