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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콤달콤 양파드레싱...(결혼10개월을 돌아보며)

| 조회수 : 3,94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2-05 09:54:16
일부러 슈퍼 들러 양배추 씻어 채 썰고...

딱차려 놓았더니.

남편이 하는 말...

나 양배추 싫어해. 아니 잘 안먹어~~ 이론~~

욕나올뻔 했다.ㅋㅋㅋ



아니, 10개월을 함께 살았는데, 아직도 남편에 대해 모르는게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멀었구나 싶다.

결혼...두사람이 만나 한가정을 이룬다는게,

이렇게도 멀고 긴 길임을

너무나도 사소한 일로 부터 새삼 느꼈다...



정신없이 회사와 가정생활로 별 느낌없이 열심히만 살았는데,

어제 난 참 오묘하고도  소중한 생각을 하게되었다.

상대방의 전부를 처음부터 알고 가져야함이 아니라, 점점 알아가고 가져가는게 부부라는걸....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반향초
    '05.2.5 10:09 AM

    저도 어느 중국레스토랑에서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정말 상큼하고 맛있어여...연어 한조각 넣어드시면 더~~ 맛있다지요`~~~ ^^

  • 2. Helen
    '05.2.5 11:13 AM

    마자요... 결혼16년째 지금와 결혼 당시를 돌이켜보니..ㅎㅎ
    정말 그때 상대방에 대해 너무 몰랐었구나.. 새삼 느낍니다.
    하나하나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는거, '결혼생활'인거같아요. 근데 그 하나하나 안다는게 그냥 알아가는게 아닌 엄청 큰 댓가를 요구할때도 있구요...ㅎㅎ
    양파드레싱!! 메모들어갑니다...^^

  • 3. 봉처~
    '05.2.5 11:37 AM

    ㅋㅋ 저두요...
    제 입맛에 맞아 맛나다고 볶아놓은 파프리카...
    서걱서걱해서 싫다나요??? ^^

  • 4.
    '05.2.5 12:51 PM

    다반향초님.. 연어 담에 넣어볼께요..
    helen님.. 결혼 16년차.. 와우~~ 그자체로 존경!! 엄청 큰 댓가? 새겨 듭겠습니다. 선배님..
    봉쳐님... 그런 남편 또 있었군요.. 담에 복수하는법 같이 연구해요.ㅋㅋㅋ

  • 5. 김혜경
    '05.2.6 8:32 PM

    맞아요..부부라는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 같아요...저도 아직 kimys를 다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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