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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다닥 버젼 탕슉~

| 조회수 : 4,235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5-01-14 17:56:45
며칠전부터 계속 탕수육이 먹고 싶었지요..
그래서 돼지고기는 사놨는데...신랑이라는 사람이 밥때에 집에 잘 없어요..
내일 자격증 시험인가 친다고 해서 방학이지만 도서관에서 살거든요..
그러니 같이 얼굴보고 밥먹는 시간이 없어요...ㅜ.ㅜ
오늘도 역시나 현석이 프리스쿨마치는 시간에 델고와선 또 도서관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점심때 아니면 혼자 탕수육을 만들어 먹어야 될 것 같아서 부랴부랴 만들었답니다...
먼저 튀김기 온도 올려놓고..
돼지고기 500g정도 썰어서 소금 후추 간해놓고..
그사이 오이랑 피망 당근 양파(집에 있는 야채 총 출동~) 썰어서 냄비에 올린다음 식초1/3컵, 설탕 1/3컵, 물 1컵, 간장 쪼로록~부어서 끓이고...
계란하나 깨서 흰자만 돼지고기에 넣어 비비고..
계란 비빈 돼지고기에 녹말가루 1/2컵 넣어 버물이고..
녹말가루 2큰술에 물 2큰술 넣어 개어놓고
그사이 튀김기 온도 올라가서 삐삐 거리길래 망빼고 하나씩 넣어서 거죽만 튀겨낸다음...
다시 망 끼워넣고 한 번튀긴 고기 다~~넣고선 노릇노릇하게 튀기는 사이..
물에 개어놓은 녹말가루 냄비에 넣어 소스 걸쭉~하게 만들고..
노릇노릇 튀겨진 고기 기름 탈탈~ 털어서 접시에 담고...
탕수육 소스 갖다 붓고...
여기까지 20분이 안 걸렸답니다...^^v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이 빨리 했더니...파인애플도 넣는거 잊어버리고...
소스를 넘 일찍 끓여서 오이랑 피망은 색이 확~ 가버렸죠...
담엔 고기 튀길쯤에 소스 만들어야겠어요..
맘이 급해서 일찍 만들었더니..ㅜ.ㅜ
그래도 올만에 만들어 먹으니 맛은 좋더만요...ㅋㅋㅋ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루미
    '05.1.14 6:08 PM

    대단하세요 탕슉을 20분만에 뚝딱~!! 전 하루전에 맘먹어야... 근데 튀김반죽 불린 녹말에 안하구 걍
    가루에 하시나봐요 저두 담에 참고해야겠어요 ^^*

  • 2. 현석마미
    '05.1.14 6:17 PM

    ㅋㅋㅋ
    저도 가끔 놀랍니다...후다닥버젼에...^^
    이번엔 바빠서 그냥 녹말가루로 했는데...사실 녹말가루에 피스타치오전분 조금 섞어서 했어요..
    이때라도 써야지..안그럼 집에 굴러다니는 피스타치오전분 쓸 일이 없거든요...^^;
    전분가루로만 해도 생각만큼 안 딱딱하답니다..
    정석대로 하자면 소금, 후추, 생강즙, 정종에 재웠다가 하겠지만...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냥 바로 했는데두 고기가 싱싱한거라서 냄새가 하나도 안 났어요...

  • 3. 도라지
    '05.1.14 7:04 PM

    음~~~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이번 일요일 딸래미 생일때 이 탕수육 하려고 하거든요
    어쩜 검색도 필요없이...바로 적어갑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맛있게 해먹을게요..

  • 4. 지윤마미..
    '05.1.14 10:44 PM

    그래도 맛있겠어요..
    저도 땡겨요~~

  • 5. 빵굽는타자기
    '05.1.14 11:09 PM

    아... 넘 먹고푼 탕수육!!

  • 6. 두들러
    '05.1.14 11:25 PM

    저도요오오~

  • 7. 밴댕이
    '05.1.15 12:23 AM

    앗, 저두 탕슉 해먹었는데...
    사진까지 찍어뒀는디...심히 비교가 되는군여...-.-+
    전 생전 첨 해본다고 죙일 스텐바이하고있는 심정이었는디, 님은 20분이라굽쇼?
    우이띠...ㅜ.ㅜ

  • 8. champlain
    '05.1.15 12:27 AM

    에고,,넘 먹고 싶네요..^^
    탕슉~~
    사다 놓은 돼지 고기 없으니 그냥 소고기라도 튀겨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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