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동실 청소기념 - 북어채조림 ^^
전 콩나물넣고 두부 넣고 같이 끓이니 시원하고 좋두만...혼자 먹자고 또 끓이긴 싫고 해서 한동안 안끓여 먹었죠..
그랬더니 이넘의 북어포가 냉동실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부피는 또 어찌나 많이 차지하는지...ㅜ.ㅜ
그래서 오늘은 꺼내서 조림을 만들었어요...
북어채 두줌을 물에 슬쩍 담궜다가 물기를 꼬~~옥 짜구요...
볼에 물기짠 북어채랑 참기름 2큰술, 고추장 2큰술, 마늘 1작은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후추가루 약간을 넣고 비닐장갑끼고 마구마구 조물조물 해주면 되요...
전 고추장 많이 들어간 조림요리를 좋아하기땜에...고추장을 크게 푹~떠서 넣었답니다..
그런다음 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북어를 달달달~ 볶아 주시면 되요..
넘 쎈불에 하시면 금방 타니까...첨엔 쎈불에 하시다가 불을 줄이세요...
마지막엔 통깨를 탈탙탈~
매번 통북어 배갈라서 양념해서 굽다가 북어채로 만드니...일도 아니네요...넘 간단해서요..^^
집에 안먹고 있는 북어채 있으시면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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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파리
'05.1.12 2:40 PM북어를 무친 후에 볶으란 말씀이시죠? 해볼게요^^
2. 현석마미
'05.1.12 2:46 PM네..북어에 양념을 조물조물 무친후에 식용유 두른팬에 달달 볶으세요~~
3. 민지맘
'05.1.12 3:43 PM이거 울 신랑두 좋아하는 음식인데..
매콤 달콤...맛나죠..4. 안개꽃
'05.1.12 3:46 PM찾던 레시피네요. 감사합니다~
5. dudu
'05.1.12 6:13 PM저두 당장 냉동실의 북어포 처치하러 들어갑니다.~감솨~
6. 쌍둥맘
'05.1.12 6:31 PM이거 저두 한번 해봤는데 정말 맛납니다.
7. 사비에나
'05.1.12 7:31 PM어쩜 저희집이랑 같으시네요
전 북어국 참 좋아하는데 다른식구들이 잘 안먹어요
끓이면 누가 술먹었냐 이런 대사만 읊어대구 말이죠...
현석마미님께 또 중요한 레시피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8. jasmine
'05.1.12 9:47 PM우리 집도 그런데......그래도 애들이랑 저는 끓여먹습니다.
전, 다싯국물낼때 씁니다. 시원해요. 특히, 콩나물 국밥에......9. 경연맘
'05.1.12 10:08 PM저는 이거 좋아히는데 가족들이 싫어해서
안먹어본지 오래됐네요...함 만들어 봐야 겠어요..
저랑 신랑은 입맛이 많이 달라서 ㅠㅠㅠ10. fish
'05.1.13 12:52 AM울집도 그래요. 이상하게... 저렇게 해놓으면 잘 먹는데 왜 국은 안먹는지. -- ;
혼자먹자고 끓이기도 그렇고...
저도 낼 저거 할래요!11. 오키
'05.1.13 8:04 AM전 실패했던요리 였어염...ㅠㅠ
북어채 부피가 실속없게 크다보니 고추장 너무 많이넣어서 짜고..
금새 타버리고... 다시 시도해 볼 용기가 생기네요..^^감솨여12. 아라미스
'05.1.14 12:29 PM앗! 저도 예전에 했다가 실패했었는데.
마침 북어채도 처치해야하고요. 너무 감사해요~~
짱아찌도 정말 감사드리구요~(쌩뚱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