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에 땅콩버터를 군데군데 얹어서 굽는 브라우니입니다.
초콜렛과 땅콩버터가 의외로 잘어울리는 게 신기한데
맛은 있어도.. 네! 맞습니다. 칼로리가 엄청납니다.
다이어트생각하시고 불타는연애를 준비하시는 처자들은 아예들여다보지도 마셔요.
(막상 써놓고보니 통통한처자들은 불타는연애를 하지말란말이냐~ 의 어조로 들릴수도있겠군요.
그게아니고 불타는연애를 준비하는 친구 생각이나서리^^;;오해마시길....)
저야 모유수유를 하는특혜로 이런 희안 망칙한것도 아주 잘먹고있습니당.^^;;
레시피.
무가당초콜렛6온스(환산을해보니 170그램이군여)+8큰술의버터
+3/2컵의 all purpose flour+반작은술의 베이킹파우더+4/1작은술의 소금
+4큰술의 설탕+계란3개+2작은술의바닐라엑스트랙
땅콩버터부분(필링)
4큰술의 버터녹인것+2큰술의 슈가파우더+4/3컵의 땅콩버터(smooth kind)+
4/1작은술의 소금+반작은술의바닐라엑스트랙
(설탕과 버터의양을 대략 반정도로 줄인것입니다. 그러니 원레시피대로하면
어리가 띠잉해지도록 달겁니당.)
우선 준비된버터와 초콜렛을 중탕해서녹인다음 잠깐 식게 놓아두고 초콜렛이
조금 식을동안 9인치 사각케익틀에 유산치를 깔아둡니다.
사각팬바깥으로 약2인치정도 걸쳐지게 두셔야지 나중에 꺼내기가 수월합니다.
또다른 보울에는 마른재료들 밀가루+베이킹파우더+소금을 준비해두시고
초콜렛에 준비된 설탕을 넣고(저는 설탕이하나도 안들어간 초콜렛을 쓰기때문에
이과정이 필요하나 그냥초콜렛을 쓰시는분들은 이과정이전혀필요없습니다.)
계란을 하나씩 깨어놓고 부드러워질대가지 저어줍니다.그리고 이것에 마른재료를 섞고
역시 부드러워질때까지 열심히저어 준비된유산지깔린 팬에 골고루 편평하게 만들어주고
그위에 땅콩버터필링,준비된재료를 아주 부드어워질대까지 섞어 브라우니반죽위에
띄엄띄엄 놓아준다음 버터나이프로 깊이 소용돌이를 만들어서두고
예열된오븐 325도에서 45분구워내고 20분가량식혀서 마음에 드는크기로자릅니다.
저는 가로게로 2센치정도로 아주작게 잘랐습니다.
오늘은 땅콩버터가 smooth kind가 없어서 땅콩이 군데군데 씹히는 크런치용을 썼더니
소용돌이가 절대로 안나타났는데요
나중에 기회가되면 소용돌이가 된걸보여드릴게요.
오늘의 땅콩버터 브라우니는 모양은이리 못생겼어도 맛은좋아의 '바밤바 꽈'가 되겠습니다.^___^;;;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땅콩버터 브라우니
tazo |
조회수 : 4,952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1-07 07:19:16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키친토크] 아이들이랑 만든 펌킨파.. 12 2008-11-11
- [키친토크] 미루랑 만든 병아리만주.. 22 2008-10-22
- [키친토크] 부추전과 된장국 19 2008-10-03
- [키친토크] 라벤더를 넣은 복숭아 .. 7 2008-08-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겨란
'05.1.7 8:26 AM못생겨도 맛은 좋아 매치매치바~ 는 아이스크림 주세요 두개만 주세요... 그 가수 이름이...... *병* 뭐더라 -.-
2. 오렌지피코
'05.1.7 10:43 AM헉! 맛있을거 같아요. 초코랑 땅콩 버터라...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조합이지만...
근데, 저 땅콩버터 양...무지 엄청 들어가긴 하는군요...-.-;;
우스개소리 하나. 울 언니가 제과를 배우러 다니는데, 무슨 케익을 만들든 거기 모인 아줌마들이 "아우, 너무 달아, 아우, 저 버터 양좀 봐, 너무 살찌겠다......"하면서 정색들을 한다는군요.
........모두들 한 체격(!!!!!!) 하시는분들만 골라 모이신 주제(?)에 말이죠.........
그러고는, 단거 먹어서 도저히 입맛이 깔깔해 못살겠다믄서, 서로치기로 김치적같은거 부쳐 온다네요...ㅋㅋㅋ (김치적은 살 안찌남? )3. 곰돌이마눌
'05.1.7 10:44 AM매치매치바 선전은 구창모가 햇던걸로 기억...겨란님이 말씀하신 가수는 임병수같은데 그광고 찍엇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
4. 고은옥
'05.1.7 11:19 AM갑가기 커피 생각이 납니다 그려
5. 항상감사
'05.1.7 12:24 PM초코와 땅콩버터 둘 다 넘 좋아하는 아이템 이네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6. 뽈통맘
'05.1.7 3:57 PM매치매치바 선전은 구창모가 아니라 배철수 아니었나욤^^;
7. 겨란
'05.1.7 5:52 PM앗 그럴리가!
매치매치 = 임병수라고 이십년간 철썩같이 믿어왔는데........8. 이론의 여왕
'05.1.7 6:56 PM임병수도 무슨 아이스크림 광고 찍었던 것 같은데...
아... 아리까리...
(겨란님 귀여워 죽갔음!)9. 칸초
'05.1.7 7:59 PM땅콩버터, 초콜릿 모두 따로따로만 먹어봐서 함께했을 때의 맛이 궁금하네요.
10. 나루미
'05.1.7 9:57 PM너무 맛있겠어요..침이 막 고이네요..
올해 목표 -5kg을 잡고있는데 따조님 브라우니보고
못참겠네요...ㅜ.ㅜ11. 오키
'05.1.8 9:48 AM아~~~정말 ...저 초코렛무지하게 좋아하거등요..
그래서 tazo님 브라우니 넘넘넘...먹고싶어요~~~
만들자신은 없구...(베이킹 경험 無..ㅠㅠ)
어제도 퇴근길에 초코칩** 한통사서리 다 먹은거 있죠?..
먹고싶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