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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과매기 철이네요

| 조회수 : 3,057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5-01-03 09:28:51

포항에서 과매기를 보내주셨습니다.
김한장 놓고 실파, 마늘 물미역, 초고추장찍은 과매기를 얹어서 돌돌 말아 먹고
입가심으로 소주한잔을 마시면 왔다랩니다.
(저는 술을 못해서 왔다 아닙니다. ^_^)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아즈
    '05.1.3 9:44 AM

    김은 돌김이라야 진짜 맛있죠~ 근데, 물미역은 데친건가요? 저는 생으로 먹는데...

  • 2. 헤스티아
    '05.1.3 9:54 AM

    ^^;; 과메기 구할 수 있는데 있음 좋겠어요.. 포항에서 직접 판매하시기도 하시나요...(궁금)

  • 3. 윤희
    '05.1.3 10:07 AM

    과메기 짱입니다!!!

  • 4. 프림커피
    '05.1.3 10:19 AM

    헉,,, 포항가고 시포라,,,

  • 5. beawoman
    '05.1.3 10:32 AM

    어제 저녁 남편이랑 과메기를 김에 초장에 듬뿍 담가서 김에 싸서 정신없이 먹었는데...
    소주랑 먹으면 진짜 왔다는 왔인데 없어도 맛있어요

  • 6. cafri
    '05.1.3 11:21 AM

    사진에 배추가 빠졌네요 ㅋㅋㅋ
    그쵸 beawoman니임~~~
    언제 오거리로 가실까요???

  • 7. Jessie
    '05.1.3 11:31 AM

    데친 물미역이었구요.
    배추도 있어야 하는 거였나요?
    아예 딱 저렇게 넣어서 보내주신 것이라..^^

  • 8. 선화공주
    '05.1.3 11:35 AM

    과매기철이 되었군요..^^
    영양학상으로 과매기로 먹는게 등푸른생선을 제대로 먹는거래요...
    근데...전...촌스러워서리...못먹겠어요...ㅠ.ㅠ

  • 9. cinema
    '05.1.3 11:50 AM

    과메기가 어떤 맛이날까요? 또 무엇일까요???
    이 무식~~~~~^^
    전 어째 한번도 못먹어봤던거라..
    그렇게나 맛이 난다니..맛이 무지 궁금해요.....

  • 10. 포항댁
    '05.1.3 12:27 PM

    닉네임에 포항이 들어가서 한번 끼어들어야 할 듯...
    저도 원래 포항 사람이 아니라 과메기 못먹었습니다.
    몇년 지나면서 왠지 의무감이랄까, 주위분들과의 원활한 대화를 위해서랄까, 하여튼 노력 중입니다.
    저희 학교 선생님 중 한 분이 과메기 연구에 권위자여서 많이 주워들었습니다.
    과메기는 원래는 청어를 말린 것입니다.
    아주 추운 겨울 동해 해풍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말린 것.
    그러나 청어가 워낙 귀하다 보니 꽁치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생선을 통마리(?)로 말려야 되는데, 엄청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요즘 구룡포에선 반으로 갈라 말립니다. 빨리 말리려고.
    그런데 통으로 말려야 영양학상으로 옳은 과메기라 합니다. 그러나 통으로 말린 것이 별로 없으니 어쩔 수 없지요.
    포항분들은 집에서 청어나 꽁치를 직접 말려서 드시는 분도 제법 계십니다.
    그리고 과메기 드실 때 소주 드시는 건 맛이 잘 어울려서 이기도 하지만, 혹시 과메기가 잘 못 될 경우(기름기가 많으니까) 탈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정설이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정설이라 믿고 그 핑게로 꼭 소주 2-3잔 마십니다. 소독한답시고...

  • 11. 재은맘
    '05.1.3 12:44 PM

    어제 저도 과매기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또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 12. 강아지똥
    '05.1.3 12:44 PM

    전 과매기를 아직 맛을 못보았거든요.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13. 노게이라
    '05.1.3 1:02 PM

    얼마전에 분당 2001아울렛에서 파는것 봤어요.

  • 14. Jessie
    '05.1.3 1:30 PM

    무슨 맛인가 하면요... "말린 꽁치맛"이요. -_-;;
    씹히는 질감은 약간 쫄깃하구요. 맛은 약간 비릿한데 김이랑 미역, 파 같은 거 때매 먹을만해요.
    혹시 필요하실까봐... 저희가 배달시킨 곳은 (정확히 말하면 저희 형님이 배달시킨 곳은..)
    구룡포 덕장 이용범씨댁이구요. 054-274-3630/016-488-4540 이구요.
    요즘 약간 덜 말린 것도 나간다고, 잘 말린 것으로 골라 보내달라구 특별히 말씀하시라구 하네요.
    20마리쯤이 한팩이고 14000원. 택배비는 별도. 한번 먹을 정도의 미역이나 초장, 파 등은 챙겨주신대요.
    뭐..저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곳이구요. 포항공대 교수하시는 형님의 형부께서 소개해주셨어요..
    (아이고, 멀어라..)

  • 15. 혁이맘
    '05.1.3 2:17 PM

    앗...그래요..jessie님 감사합니다.
    전화한번 해봐야 할듯..과메기 전 한번도 못먹어봤거든요?
    저희 남편 죽음으로 좋아하는 술좋아라 하는 사람들 다 좋아하던데요.

  • 16. beawoman
    '05.1.3 3:53 PM

    포항 사는 제 입맛에는 덜 말린 것이 더 맛있어요.
    하긴 저두 처음에는 많이 말린 것 꽁지 부분부터 먹기는 했네요
    덜말린 것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꺼내서 해동시켜 먹어도 되구요.

  • 17. 홍차새댁
    '05.1.3 8:41 PM

    앗...과메기당~
    대구서 포항가는 고속도로도 새로 생겼는데....과메기 먹으러 가고 싶네요.^^
    벗뜨...신랑이 비린거 싫어해서리...

  • 18. champlain
    '05.1.4 1:23 AM

    말만 들어본 과매기..
    그리 맛있다던데..쩝...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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