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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라쟁이의 실습-소머즈님식 난 만들기의 내맘대로식

| 조회수 : 2,37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12-08 22:04:20
오늘 새벽에 소머즈님이 올리신 "10원에 열 두 개"를 식탁에 앉아서 혼자 저녁밥 먹으면서 보다가,
갑자기 만들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그대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근데 집에 플레인요구르트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식 200ml 짜리 계랑컵이 아닌 미국식(이게 일본건지 미국건지는 모르겠지만 국산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250ml기준 계량컵 세트에서 125ml짜리를 꺼내서 그걸로 계량하면서 반죽했습니다.
(소머즈님 말씀대로 전 계량을 못하면 음식이든 빵이든 못만듭니다...
밥할 때도 계량컵으로 쌀이랑 물양 재서 하거든요. 결혼 전에는 손이 계량기였는데, 결혼하고 나서 계속 계량컵으로 해버릇했더니만... 그래서 버릇을 첨부터 잘들여야 하나봐요.)


[재료]

중력분 250ml (125ml짜리 계량컵으로 두 컵)

휘핑크림 125ml+60ml (반죽하다보니 넘 뻑뻑한거 같아서 더 넣었어요)

올리브유 2/3Ts

베이킹 파우더 1/2ts

소금 1/4ts

밤 졸인 것 6-7개

강력분 약간



[만들기]

1. 중력분~소금까지 몽땅 합쳐서 주물럭주물럭 반죽한 다음에 반죽을 반으로 나눴습니다.



2. 반은 비닐에 싸서 냉장실에 넣었고 나머지 반을 둥글리기 해서 손으로 넓게넓게 펴줬습니다.

3. 반죽대에 강력분을 약간 뿌려주고 2의 반죽을 올린 다음 강력분을 반죽 위에 조금 뿌려주고는 밀대로 밀었습니다.

4.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 약불로 줄여 놓고 3의 반죽을 깔았습니다.

5. 밤 졸인 것을 잘게 다져서 반죽의 중심부에 뿌려줬습니다.



6. 밤이 없는 부분의 반죽을 밤을 덮어주는 식으로 접어줬습니다.

7. 밑이 익었다고 생각되는 때에 뒤집어서 마저 구웠습니다.



다 익은 다음에 접시에 옮겨서 칼로 조금 잘라서 맛을 봤습니다.

껍질은 바삭한데 밤이 들어간 속 부분은 부드럽네요. 넘 맛있어요!



플레인요구르트 + 물 대신에 휘핑크림을 넣어서인지 은은한 향도 납니다.

오늘도... 그래서 소머즈님께 한 수 배웠습니다.

소머즈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지
    '04.12.8 10:07 PM

    사진 여러장 올리기 배우느라 힘들었습니다... 자게에 있는 글 뒤져서 알아냈네요.
    이제 앞으로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릴 수 있겠어요. 만세!

  • 2. cook엔조이♬
    '04.12.8 10:15 PM

    메이지님 추카합니다. 저도 그거 배워야 하는데
    영 시간이 되질 않네요. (핑게) 사진속의 공갈빵 정말 맛있겠네요.

  • 3. 소머즈
    '04.12.9 12:42 AM

    정말 일목 요연하게 정리를 잘하셨네요 ㅎㅎㅎ
    다시 저도 배웁니다.

  • 4. 고미
    '04.12.9 8:24 AM

    정말 맛있겠네요.
    근데 메이지님 불어 공부하셨어요?
    싸이 주소 끝에 불어가 있네요.^^

  • 5. 메이지
    '04.12.9 8:31 AM

    고미님 어떻게 아셨죠?
    저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가 불어였어요... 대학때도 불어강좌 수강도 했었고.
    그래서 아이디를 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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