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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죄의 밥상차리기

| 조회수 : 3,51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07 11:04:45
남편에게 쫌 미안한일이 있어서
퇴근하고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 얻어온 천으로 식탁보 만들고,

냅킨 접어서 묶고,

맑게 홍합 칼국수 끓여서 저녁상 차렸다.

그랬더니 칼국수 귀신인 남편,  아니나다를까, 좋아라 하며, 히히 거리면 먹는다.

사죄의 밥상 성공~~



요리시간:25분

요리비용:대략 3~4천원(이인분)

요리재료: 홍합(1200원) 풀무원 생칼국수(1600원),양파,파,마늘  

요리방법: 1. 홍합 수염을 잘 정리해서 해감해놓는다

              2. 좀 물 넉넉하게 준비하고 끓는 물에 홍합을 넣어서 10분정도 팔팔 끓여서 국물을 내다

              3. 마늘을 넣고 양파 을 넣어 칼국수 면을 물에 한번 씻어서 넣어준다.(면을 한번 씻어서 끓이면 국물이 더 맑게 나옵니다.)

              4.간 맞추고 마지막에 파 송송...



레시피 쓰는 것도 민망하게 모두 아시는 방법이죠..

그래도 홍합의 시원한 국물 맛이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비오는날 한번 해보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ro
    '04.12.7 11:11 AM

    저는 홍합 참 좋아하는데 울신랑이 안먹어서 잘 안사게 되더군요.
    암거나 잘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반찬투정은 없는데 꼭 먹는거만 먹더라구요.
    맛있겠다.. 남은거 있음 저도 한그릇 주세요...

  • 2. Brandy
    '04.12.7 12:03 PM

    와 맛있겠네요..저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 3. 제임스와이프
    '04.12.7 12:07 PM

    제목에 놀랐네요..^^
    정성이 대단하세용...칼국수 보자마자 싹 잊겠어요..^^

  • 4. cinema
    '04.12.7 12:48 PM

    진짜 정성이 대단하세요..늘~
    남편사랑도 크고..ㅎㅎ

  • 5. 안개꽃
    '04.12.7 1:10 PM

    자세하게 레시피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특히 이름까지..ㅎㅎㅎ
    근데요. 간은 소금이랑 국간장으로 맞추나요?

  • 6.
    '04.12.7 1:16 PM

    저는 소금 국간장 둘다 이용한답니다. 국간장 1T정도 넣고 남어지는 소금으로...

  • 7.
    '04.12.7 1:17 PM

    cinema님 제가 신혼이라서 그래요~~ 부끄부끄~~

  • 8. miru
    '04.12.7 3:18 PM

    아~ 글쿠나...칼국수를 물에 한 번 씻어서...
    저 오늘 또 하나 배우네요..

    그리고, bero님 신랑이랑 울 신랑이랑 성격이 비슷한 거 같네요..^^
    반찬투정은 없는데, 먹는 것만 먹는다...꼭 울 신랑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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