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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호박범벅

| 조회수 : 3,08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2-01 00:52:54

파트타임으로 일을 조금 하면서부터 남편 아침을 부실하게 차려주고 있지요. 차려준다고 하기에도 무색하게스리..
저녁에 조금만 정성과 시간을 기울이면 간단히 먹을수있는 좋은 식사를 준비할수있것만은 나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요즘 좀 미안한 마음 마져 드네요.
그래서 단호박밥만들어보려고 산 단호박한덩이로 범벅을 만들었어요.
내일아침은 우리남편 든든하겠어요. 히힛!!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김이오른 찜기에 조각낸 단호박을 넣고 푸욱 찐후
2. 냄비에 감자으깨는 도구로 꾸욱꾸욱 눌러 으깨주고 물은 자박하게
담아요. (또 제맘대로 버전이라 계량이 없네요. 죄송!!) 재료가 잠길정도에서 조금 넉넉히

3. 끓어오르면 미리 여러시간 불려둔 강남콩도 넣어주고 밤을 넣어주면 금상첨화이지만 밤이 통조림밖에 없는지라 그냥 외할머니표 고구마를 깍뚝썰기해서 밤대신 넣어주었지요.
4. 조금 더 끓인후 찹쌀 2큰술을 따로 그릇에 풀어 섞어주고 소금 1작은술정도하고 올리고당 4큰술, 설탕 1큰술 넣어주었어요.

호박죽은 좀 식은후에 먹는것이 맛난거같아요. 고구마가 씹히는것이 아주 맛나네요. 본인이 만들고선 맛있다고 하니 내참 ㅋ

04. 11. 30 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머즈
    '04.12.1 1:22 AM

    이 밤에 정말 강한 유혹!!!
    이제 고만 침 흘리고 자러 가야겠어요.
    스릅!!!!

  • 2. 그린
    '04.12.1 2:45 AM

    정말 맛나보여요....
    하얀 그릇과 노란 호박범벅색도 잘 어울리구요...
    아~~~배고파요...ㅜ.ㅜ

  • 3. cinema
    '04.12.1 7:04 AM

    어머 진짜 먹고싶다...
    여기도 밤이 없는데..고구마넣구 해봐야겠네요..
    저두 배고파요..

  • 4. 돼지용
    '04.12.1 8:35 AM

    전 하얀 스푼이 갖고 싶네요. 어디서 데려오신 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5. 쬐금
    '04.12.1 9:23 AM

    너무 예쁩니다.!!! 아시죠 선전광고용의 사진처럼 보인다는걸 얼마나 꾸며야 나오는 장면을 님은
    사랑과 정성으로 치장을 하여 보는 이가 황홀하기까지 하답니다.
    단호박 한 덩이 사서 저렇게 해야 할 것 같네요 누군가 참 거들기 싫어하는 남편도 사십이 넘어가며
    나이가 좀 들면 괜찮아 진다더니 우리집은 좀 늦어져 이제사 마누라를 위해 주는 감정이 제게도 느껴
    지면서 기분이 차암 좋은 아침입니다.

  • 6. 강아지똥
    '04.12.1 9:48 AM

    역시 하얀그릇에 호박죽이라 더욱 멋져보이네여..^

  • 7. 스프라이트
    '04.12.1 3:00 PM

    돼지용님 저 티스푼은 한 5-6년전쯤 결혼전에 현대백화점 천호점서 잠깐 옆건물 상설매장서 행사를 했었어요. 값도 저렴해서 학생신분인 저도 한 5-6개 산듯한데요.. 별 도움이 못되었지요. 망설이다 샀는데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 8. 봄이
    '04.12.1 8:35 PM

    아..고구마를 넣으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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